★2021. 10. 12 . 화요일. 서울 몽촌토성-올림픽공원 지하철여행.
올림픽 공원에 핑크뮬리 등 꽃이 볼거리가 좋다는 정보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청명역에서 8호선 몽촌토성역까지 1시간이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이기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다녀왔다. 올림픽공원은 여러 번 다닌 곳이기에 오늘은 꽃 구경을 위해서 들꽃마루와 장미마당, 그리고 핑크뮬리밭을 보기로 계획하고 갔다.
먼저 들꽃마루에 가서 코스모스꽃밭을 돌아보고, 옆에 있는 장미마당으로 갔다. 작년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장미가 전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며 갔는데, 올해는 장미꽃밭을 가꾸었는지 아직 남아 있는 장미가 많이 있었다. 다음으로 핑크뮬리밭을 찾아 갔는데, 위치를 모르고 가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핑크뮬리밭을 찾느라고 몽촌토성 산책로를 상당히 많이 걸었다. 어제 많이 걸었기에 오늘은 걸을 계획은 없었는데 꽃밭을 찾느라고 상당히 많이 걸었다. 핑크뮬리밭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댑싸리와 함께 핑크뮬리밭이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오늘 올림픽공원에서 2시간 반 정도 머무르면서 언제나 봐도 좋은 공원의 분위기에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