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장 - 야곱과 라반의 관계는 교회와 세상의 관계
전삼용 요셉 신부의 코멘터리 성경 통독, 창세기 31장
창세기 기 31장은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보여 줍니다.
교회는 얼룩진 양 떼 — 성사로 태어난 자녀들 — 를 데리고 본향의 참주인께 돌아가는 야곱입니다.
세상은 "모두 내 것"이라 우기며 쫓아오지만,
하느님께서 꿈에 들어가 그 입과 손을 붙드시니 미워하면서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세상이 목숨처럼 섬기는 우상들은 새 계약의 여인이 깔고 앉는 헛것이고,
세상이 교회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교회 뒤에 계신 이사악의 두려우신 분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 사이에는 미츠파의 경계가 섭니다 —
서로 넘지 않되 하느님의 살피심 아래 놓인, 박해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긴장의 평화.
교회는 그 경계 위에서, 세상의 박해와 하느님의 위로를 함께 받으며 나그넷길을 걷습니다.
세상 안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 —
이것이 양 떼를 이끌고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교회의 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fXpDf7p92s&pp=ygVG7KCE7IK87JqpIOyalOyFiSDsi6DrtoDsnZgg7L2U66mY7YSw66asIOyEseqyvSDthrXrj4UsIOywveyEuOq4sCAzMeyepQ%3D%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