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협 시화전 다녀오다
심영희
봄내예술제로 춘천예총(회장 박종서)이 주최하고 춘천문인협회(회장 신준철)가 주관한 춘천문협 회원들 시. 수필화 전시가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10시에 개막식을 하는데, 바쁜 일이 있어 제 시간에 참석 못하고 개막식이 끝날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아직 회원들은 남아 있어 일부는 만나기도 하고 시화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아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 울타리 옆 벚나무 가로수에 빨간 장미꽃이 피어있어 지난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시를 썼는데 어느새 그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즈음 터미널 울타리 옆 벚나무 가로수에 여전히 빨간 장미꽃이 피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우연히 그 길을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5월의 여왕이라는 장미꽃 열정을 다하여 자태를 뽑내겠지요.
지난해 여름 시외버스 터미널 옆을 지나다가 벚나무 위에 핀 빨간 장미꽃을 보고 너무 신기해서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시도 쓰게 되었답니다(2023년 6월 2일 촬영)
시청 야외 정원에도 꽃이 만발했습니다.
춘천시청 벽면이 붙은 그림인데 새로 시청을 지었을 때 시민들 신청을 받아 본인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주최측에서 도자기로 구워 타일처럼 벽면에 붙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