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체제의 붕괴
소련의 변화 : 공산주의의 비효율성 → 생필품 부족과 경제 침체 → 국민 불만 증대 → 고르바초프의 개혁(페레스트로이카)`개방(글라스노스트) 정책 실시 → 통제 경제 완화, 자본주의 경제제도 도입, 표현의 자유 확대, 공산권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간섭 축소 등 → 개혁`개방 정책의 영향으로 소련 안에서 자유화 운동이 일어남 → 소련을 구성하고 있던 여러 공화국들이 분리 독립함 → 러시아 중심의 11개 공화국이 독립국가연합(CLS) 결성(1991)
동유럽 :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동유럽에 대한 소련의 간섭이 완화 → 민주화 운동 전개(레닌과 스탈린의 동상 파괴) →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에서 공산 정권이 붕괴 → 자본주의 체제의 도입,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가 끝남(폴란드의 바웬사 등이 대통령에 당선)
독일 : 베를린 장벽 해체(1989) → 동독과 서독이 통일(1990)
냉전 체제의 종식(終熄. 끝남) : 미국과 소련의 대표가 몰타회담에서 냉전의 종식을 선언함(1989) → 소련의 해체, 동유럽 공산주의 정권의 붕괴, 독일의 통일 → 몰타회담은 1989년 지중해 몰타 해역의 선상(船上. 배위)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세계사의 향방과 현안 문제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정상 회담. 회담 직후 고르바초프는 “우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냉전의 붕괴가 시작되었으며, 이 회담에서 미·소 두 정상은 동유럽 국가들의 정치 개혁과 시장체제(자본주의 체제)로의 이행(移行. 옮겨감)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합의하였다.
자본주의 체제의 확산과 세계화 : 세계무역기구(WTO) 결성(1995)으로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추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특정 국가 간의 관세(세관을 통과하는 수입 수출품에 부과하는 세금) 철폐
→ 교통과 정보 통신의 발달로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짐 → 현대 세계의 과제(환경 문제, 기아와 빈부격차 문제, 민족과 종교로 인한 국가 간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