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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불씨의 폭발: 아나조퓌레인 (ἀναζωπυρεῖν, 불일듯 하게)
로마의 핍박이 거세지자 에베소의 젊은 목회자 디모데의 심장에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바울이 그 영적 아들의 멱살을 쥐고 흔듭니다!
"디모데야! 네 속에 있는 성령의 불씨가 꺼져가느냐? '아나조퓌레인(풀무질을 하고 부지깽이로 미친 듯이 쑤셔대어, 꺼져가는 불씨를 거대한 화산 폭발처럼 다시 타오르게 하라)'!" 사역자는 감정에 휘둘려 침체되는 자가 아닙니다. 의지적으로 성령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자입니다!
마귀의 독가스 파쇄: 데일리아스 (δειλίας, 두려워하는 마음/비겁함)
**존 스토트(John R. W. Stott)**가 강단을 내리칩니다! "네 영혼을 갉아먹는 그 겁쟁이 같은 두려움(비겁함)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마귀가 쏘아대는 지옥의 독가스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원수를 박살 내는 성령의 다이너마이트(능력), 영혼을 품는 아가페(사랑), 그리고 극도의 공포 속에서도 정신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소프로니스무(절제하는 마음, 맑은 정신)'**입니다! 이 세 가지 무기로 마귀의 두려움을 찢어버리십시오!
II. 기독교 사명자의 절대 숙명: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1:8)
(딤후 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십자가의 쇠사슬을 자랑하라: 슁카코파데손 (συγκακοπάθησον, 함께 고난을 받으라)
1장의 심장이 갈라지는, 아니 기독교 2000년 역사를 피로 물들인 위대한 핵폭탄이 우주를 찢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D. Martyn Lloyd-Jones)**의 피 끓는 사자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감옥에 갇힌 바울을 '실패자, 범죄자'라며 부끄러워했습니다. 바울이 벼락같이 포효합니다! "디모데야! 복음은 성공과 출세를 보장하는 부적 따위가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피투성이가 된 십자가의 처형틀이다!"
"내 이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쇠사슬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편안한 종교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오직 하나님의 폭발적인 능력을 힘입어 '슁카코파데손(복음을 위해 너의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는 가장 맹렬하고 처절한 고난의 한복판으로 나와 함께 뛰어들자)'!!!" 이것이 피 묻은 십자가 군사의 위대한 초청장입니다!
III. 고난을 압도하는 은혜의 우주적 기원: 영원 전의 작정 (1:9-10)
(딤후 1:9-10)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시간을 찢어버린 구원의 기원: 프로 크로논 아이오니온 (πρὸ χρόνων αἰωνίων, 영원 전부터)
왜 우리가 고난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까? 칼빈(John Calvin)의 장엄한 예정론이 터져 나옵니다!
우리의 구원은 어제 내가 착한 일을 해서(행위대로) 얻어낸 알량한 것이 아닙니다! 우주가 창조되기도 전, 빅뱅이 일어나기도 전인 **'프로 크로논 아이오니온(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태초의 영원 전)'**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피 안에서 나를 황태자로 쾅! 하고 지명하여 쏟아부어 주신 우주적이고 맹렬한 **'은혜'**의 결과입니다! 마귀가 내 목을 쳐도, 영원 전에 확정된 이 구원을 단 1mm도 취소할 수 없습니다!
사망 권세의 완벽한 파쇄: 카타르게산토스 (καταργήσαντος, 폐하시고)
그리고 마침내 만왕의 왕 예수께서 십자가에 오셨을 때!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옥의 사신, 그 '사망(Death)'의 척추를 꺾어버리고 '카타르게산토스(아무런 효력이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 영원히 폐기 처분하시고)', 썩지 아니할 불멸의 생명을 온 우주에 폭발시키셨습니다! 죽음이 박살 났는데, 무엇이 두렵단 말입니까!
IV. 절대 무너지지 않는 요새: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아노라! (1:11-14)
(딤후 1:12, 14)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죽음을 비웃는 절대 확신: 페페이스마이 (πέπεισμαι, 확신함이라)
목이 잘려 나갈 사형수 바울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앙 고백입니다!
"내가 이 끔찍한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지만 나는 단 1%도 부끄럽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내 인생을 통째로 걸고 믿어온 그분이 도대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만왕의 왕이심을 내 영혼의 세포 하나하나가 미친 듯이 알고 있기(Oida)' 때문이다!"
"내가 주님께 바친 내 생명과 복음의 사명(의탁한 것)을, 주의 강림하시는 그 영광의 날까지 주님께서 절대적인 권능으로 철통같이 지켜내실 것을 나는 1000% '페페이스마이(조금의 의심도 없이 완벽하게 꿰뚫어 확신한다)'!!!"
진리의 금고를 사수하라: 테레손 (τήρησον, 지키라)
그리고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내 목은 잘려도, 내가 네게 물려준 이 십자가 복음이라는 '부탁한 아름다운 보물(Parathēkēn)'은,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네 목숨을 걸고 마귀의 아가리로부터 완벽하게 '테레손(금고를 지키는 군인처럼 철통같이 방어하고 사수하라)'!"
V. 배신자들의 바다에 빛나는 위대한 훈장: 오네시보로의 사슬 (1:15-18)
(딤후 1:15-16)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원하건대 주는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영광스러운 충성의 실존: 오네시포로스 카이 할뤼신 (Ὀνησίφορος καὶ ἅλυσιν, 오네시보로... 사슬을)
로마 황제의 서슬 퍼런 핍박이 두려워, 아시아에 있는 수많은 교인(부겔로, 허모게네 등)이 바울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외로운 감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오네시보로'**라는 한 위대한 십자가의 특공대가 목숨을 걸고 로마를 뒤져 바울의 감옥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바울의 팔에 묶인 그 더럽고 무서운 사형수의 **'할뤼신(사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옥에 갇힌 노사도의 영혼에 벼락같은 위로와 청량음료(격려)를 부어주었습니다! 배교의 시대에 끝까지 목회자와 강단을 지켜내는 자가 하늘의 영원한 긍휼을 입을 최고 영광의 군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