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해적 통찰 - 일천 번제, 1,000일이 아니라 '천 마리의 피'다!]
흔히 '일천 번제'를 1,000일 동안 매일 드린 제사(새벽기도)로 오해하지만, 원어는 '천 마리의 번제물(a thousand burnt offerings)'을 한꺼번에(또는 며칠에 걸쳐 집중적으로) 드린 엄청난 규모의 제사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소와 양 천 마리의 배를 가르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피를 쏟아내어 번제단에 불태우는 그 거대한 피비린내와 연기를! 솔로몬은 왕의 체면도 다 버리고, 수많은 짐승의 피를 쏟아부으며 "나는 이 피 묻은 제단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하루도 백성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라고 철저히 엎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 생명을 내던진 십자가 예배의 극치입니다!
[영적 적용 - 형식이 아닌, 피를 쏟는 십자가의 예배를 회복하라!]
목사님! 오늘날 우리 예배에 이 일천 번제 같은 '피 흘림의 처절함'이 있습니까?!
구경꾼처럼 앉아 있다가 헌금이나 조금 내고 돌아가는 얄팍한 예배를 십자가의 쇠망치로 박살 내십시오! 내 자아를 천 갈래 만 갈래로 각을 떠서 불태우고, 오직 나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맹렬한 십자가 보혈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부르짖는 피 토하는 제단을 벼락같이 회복시켜 주십시오!
II.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기복신앙을 찢는 '십자가의 기도' (3:9-10)
일천 번제의 제단에 감동하신 하나님께서 밤에 꿈으로 찾아오셔서 구약 최고의 백지수표를 내미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솔로몬의 대답은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박살 냅니다.
(왕상 3:9-10, 개역개정)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주해적 통찰 - '지혜'의 진짜 의미, '듣는 마음(Lev Shomea)']
솔로몬은 자기를 다윗의 위대한 아들이 아니라 '작은 아이(나아르 카톤, 철부지 소년)'라고 낮춥니다. 그리고 "오래 살게 해주십시오, 부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원수를 죽여주십시오!" 같은 이기적인 기도를 단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가 구한 것은 '듣는 마음 (Lev Shomea, לֵב שֹׁמֵעַ)'이었습니다! 이것은 머리가 똑똑해지는 아이큐(IQ)나 잔머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마음, 그리고 억울하게 울부짖는 백성들의 피눈물을 들어주는 종의 귀!"
자기의 이익을 버리고 오직 십자가의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튜닝된 이 위대한 기도에, 하나님의 심장이 감동으로 꿰뚫려버렸습니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구속사적 폭발 - 내 배를 불리는 기도를 멈추고 '십자가의 심장'을 구하라!]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줄꼬!" 하시면 당장 "집 한 채 주시고, 승진시켜 주시고, 병 고쳐 주십시오!"라며 무당 종교의 썩은 기도를 토해내지 않습니까?!
이 구역질 나는 기복신앙을 십자가 단두대에 처형하십시오! 내 영광을 구하지 마십시오! "주여! 무지몽매한 나에게 십자가 예수의 피 묻은 심장(듣는 마음)을 주사, 죽어가는 영혼의 비명 소리를 듣고 살려내게 하옵소서!" 이 맹렬한 사명의 기도가 터질 때, 하나님이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까지 우주적으로 쏟아부어 주심을 강단에서 폭발시켜 주십시오!
III. 산 아기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산 아기를 그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십자가 대속의 지혜가 폭발하다 (3:25-26)
하나님이 주신 '듣는 마음'이 얼마나 무서운 지혜인지가 두 창기의 재판에서 즉각적으로 증명됩니다. 증인도 없고 CCTV도 없는 캄캄한 사건 앞에 솔로몬은 칼을 뽑습니다.
(왕상 3:25-26, 개역개정) "왕이 이르되 산 아기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그 산 아기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기를 그에게 주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주해적 통찰 - '칼의 판결'과 어미의 '대속적 사랑']
솔로몬은 "칼을 가져와 아기를 반으로 쪼개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미친 짓이 아니라, 인간 심연의 가장 밑바닥(진짜와 가짜)을 찔러서 폭로해 버리는 예리한 '말씀의 검'이었습니다!
내 새끼가 아닌 가짜 어미는 "너도 못 갖고 나도 못 갖게 차라리 찢어 죽이자"며 마귀의 악독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진짜 어미는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창자가 끊어지는 애통)!" 즉시 자기의 모든 소유권과 권리를 포기해 버립니다! "아이는 저 여자에게 주고 제발 죽이지 마옵소서!" 자기가 평생 아기를 잃은 미친년으로 손가락질받을지라도 아기를 살려내는 것, 바로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신학적 피날레 - "내가 죽을 테니 저 영혼을 살리소서!" 십자가의 지혜로 판결하라!]
목사님! 솔로몬이 찾아낸 지혜가 무엇입니까? "누가 진짜 어미인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누가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를 찾아낸 것입니다!
십자가의 지혜는 내가 옳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상대를 쪼개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바보가 되고, 내가 손해 보고, 내가 억울할지라도 저 영혼이 살 수만 있다면 기꺼이 나를 찢어 주시옵소서!" 이 맹렬한 십자가의 사랑(아가페)만이 가정과 교회를 살려내는 유일한 솔로몬의 지혜임을 피 토하듯 부르짖어 주십시오!
[강의 종합 결론: "기복신앙을 찢고, 십자가의 듣는 마음으로 영혼을 살리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지혜로 조국 교회의 모든 이기주의와 탐욕을 박살 내시는 목사님! 열왕기상 3장의 이 거룩한 일천 번제와 십자가 지혜 앞에 우리의 심장을 제단에 올립시다!
동전 몇 푼 던지고 복 받으려는 값싼 예배를 불태우고, 내 자아를 천 갈래로 각 떠서 바치는 '일천 번제의 십자가 제단'을 폭발시키십시오: 피 흘림이 없는 예배는 죽은 종교입니다! 오직 나를 위해 생명을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피 토하듯 부르짖는 참된 예배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부귀와 장수를 구하는 이기적인 기도를 십자가 단두대에 세우고, 하나님의 말씀과 영혼의 비명에 반응하는 '듣는 마음'을 구하게 하십시오: 나 잘 먹고 잘살게 해달라는 썩은 기도를 멈추십시오! 주의 백성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심장을 구하는 자에게 구하지 않은 우주적 축복까지 쏟아부어 주시는 언약의 역설을 벼락같이 선포해 주십시오!
네가 맞냐 내가 맞냐며 칼을 들고 형제를 쪼개려는 혈기를 죽이고, "나를 찢어 저 영혼을 살려 주옵소서!" 피 토하는 십자가의 지혜를 발동하십시오: 시시비비를 가리는 정의보다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의 대속이 위대합니다! 내 권리를 다 포기하고서라도 죽어가는 영혼을 품어내는 이 맹렬한 십자가 사랑의 군대(All Generations)를 일으켜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