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게시판에 한번도 말한 적 없고
사이버 공간에서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저의 건강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제 글에서 저의 건강문제가 보이던가요?
직접 말하지 않은 개인신상을 사이버에서 어떻게 알 수 있죠?
게시판 댓글에 전업주부라는 것과 부산에 산다는 것 밖에 말한 적이 없는데......
제가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서프라이즈와 포탈 뉴스의 댓글밖에 없습니다.
누가? 왜? 저의 개인신상에 대해 몰래 알아 본 걸까요?
왜 또 그것을 교묘하게 유출하고 있는 걸까요?
개인이?
아니면 어떤 조직이?
전업주부가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에 대해
무슨 관심이 그리 많아서 따로 개인신상을 확인 해 본 걸까요?
누가 그런 범죄행위를 무릅쓰고 시도했는 지 참 웃기지도 않는 일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가입을 극히 제한적으로 한 상태인데 어떻게 알아 냈을까요?
서프 게시판에 뜨는 아이피만으로 개인신상 파악이 가능한가요?
주로 한나라당의 문제점 이명박.박근혜.손학규의 정치적 문제점에 대한 글을 올려서 타깃이 된건가요?
오래 전에 한나라당홈피에 가입해서 게시판에 몇 번 글을 올리다가
문득 이것들이 그들의 과거의 행적을 보아 뒷조사 해 볼지도 모른다는 꺼림직한 생각에 탈퇴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그렇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 우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개인이든 어떤 조직이든 몰래 개인의 사생활을 훔쳐 보는 행위와
그것을 유포까지 하는 행위에 대해 불쾌하고 분노합니다.
개인정보유출과 개인정보침해에 대해 얼마나 보호 받을 수 있는 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 : 218.53.37.x
점수 5 4 3 2 1 -1 -2 -3 -4 -5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을 보시려면 의견 펼치기 버튼을 누르세요.
[1/17] 쯔즈 IP 125.143.134.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35분
뭔 얘기요?
[2/17] 눈팅 IP 211.187.19.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36분
무서운 일이네요. 수사가 조속하게 진행되어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개인정보 유출이 이루어진건지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3/17] 짱구 (kongkongboy) IP 220.81.206.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37분
겁나시겠습니다.
누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드시면
[4/17] 빈 IP 61.77.120.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40분
세상을 허접스럽게 사는 종자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무언의 협박이겠지요...
상당히 귀찮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될겁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악착같이 진행해 주시길......
[5/17] 자이언트 (bdj460) IP 218.48.118.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46분
아직도 그런 짓을 하는 인간이나 조직이...
[6/17] 넘버2 IP 222.114.42.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47분
혹시 넘겨 짚은건 아닐까요?
어쨋든 꼴통너무 쉑기덜은 암세포입니다. 나쁜넘들.
[7/17] 칸 (isky2002) IP 221.147.122.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48분
저는 그 글 보구서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힘내세요..
[8/17] daily (daily) IP 218.53.37.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48분
짱구 (kongkongboy) /겁날 건 없구요.불쾌합니다. 국민의 사생활이 지켜 지는 참여정부이기를 기대해봅니다.
[9/17] 그건 IP 152.163.100.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0시58분
수구 꼴통들이 님의 컴터를 해킹하여 정보를 알아 낸 듯 함다.
우선 여성분들이 이런 수구 꼴통들에게 제일 먼저 타켓이 됩니다.
특히 정치판에서는 요.
그간 님을 따라 댕기던 알바들이 보이던데...^^ 그 중 한 명일 듯...
고발하시는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계속 괴롭힙니다.
[10/17] . IP 211.192.30.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1시09분
동일ID 또는 IP로 올린 글 중에 메일을 노출시켰거나
같은 조건으로 병의원 게시판에 상담글을 올린 적이 있다면
검색에서 노출될 수 있습니다.
[11/17] Crete (Crete) IP 129.111.46.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1시11분
daily님께
일단 잘 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사이버 수사대라 함은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하루 정도 지나면 이메일로 거주지 관할 경찰서로 민원이 이관이 됩니다. 온라인 상으로 민원이 이관이 되어도 실제 담당 조사관이 배정되는데 1-2일 정도 걸립니다.
물론 각 과정마다 담당 형사분께서 친절하게 이메일로 과정을 설명해 주십니다. 담당조사관이 배정이 되면 조사관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이메일로 통보가 됩니다. 조사관과 통화를 한 뒤 약속을 정하시고, 그 이후로는 고소인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서류들이 daily님의 개인 정보를 누출한 자가 올린 댓글이나 본글의 캡쳐 화면이 되겠습니다.
화면 캡쳐 방법은 아실테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고소인 조사는 길어도 30분을 넘지 않습니다. 만약 사정이 있어서 관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실 상황이면 담당 조사관께 전화를 통해서 설명을 하시면 이메일과 팩스로 조사가 가능합니다.
상대가 지능적으로 IP를 세탁한 경우에는 시간이 제법 소용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2달까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일단 고소가 시작이 되면 악플러나 스토커들은 행동을 멈추는 경우가 거의 100% 입니다. 가능하면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온 답장을 캡쳐해서 올리거나 담당 형사님과 주고 받은 이메일중에서 개인 정보를 삭제한 후 내용을 올리셔서 악플러나 스토커에게 고소가 진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저는 좀 미련해서 거의 4-5달을 고생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설득도 해보고, 달래도 봤는데 점차로 대담해지고 악질적이 되더군요. 초기에 법적인 조처를 취하시는 것이 daily님에게도 그리고 스토커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2/17] Crete (Crete) IP 129.111.46.x 작성일 2006년12월28일 11시31분
daily님 이외에도 혹시 서프내에서 악플러나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대응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온라인 접수에 5분 정도 걸립니다. 제 경우 고소인 조사를 위해 XX경찰서가 배정이 되었습니다. 민원접수번호는 503XXX.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온 이메일입니다.
RE]온라인상에서 개인의 실명 노출과 거짓 정보 유포
admin@mail.ctrc.go.kr
"XXX" 님의 민원이
"XX경찰서" (전화번호:02-XXX-3013) 로 이관되었습니다
민원접수일시 : 2006년12월19일 민원번호 : 503XXX
민원인 : XXX
제 목 : 온라인상에서 개인의 실명 노출과 거짓 정보 유포
이메일은 발송전용 메일입니다. 문의사항은 www.ctrc.go.kr 의 민원접수를 이용합니다
Copyright 2000 by National Police Agency. All rights reserved.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에 온라인 접수를 하실 때 이 메일을 적으시면 이 메일로 연락이 가능합니다. 오늘 오전에 접수를 하셨다면 오늘 저녁쯤에 관할 경찰서로 민원이 이관이 됩니다. 그러면 내일 오후쯤에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님의 민원사안은 우리 경찰서로 이관되어 온라인사 접수되어있는상태이며,
내일 수사관에게 배당될것입니다 (XX서 수사과 경제팀, 전화 XXX-30**~*)
수사관이 지정되면 당당수사관에게 통화내용등을 전한뒤 확인하여 다시 메일로 통보드리겠으니
내일 연락하도록 하지요~
얼마 전 "개인정보침해"가 의심되는 일이 생겨서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통해 수사의뢰를 했는데
어제 관할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직접적인 정보를 밝힌 글이 아니라서 수사를 하게 될련 지
반신반의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전화상으로 신고를 하게 된 경위를 말씀드렸는데
몇 가지 확인을 하시더니 좀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까
일단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
피해자 진술을 해야 하는데 경찰서로 나올 수 있냐고 해서
지난 번 "Crete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팩스로 진술서 작성해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편리함을 알려 주신 Crete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그 담당 경사님 무척 편안하고 친절하십니다.
요즘 경찰관들 다 그러신가요? ^^
저는 이번에 작은 일이긴 하지만 이번 일을 두고
참여정부의 국민다워지려고 했습니다. (너무 거창하죠? ^^)
노무현 대통령을 몰랐다면
그리고 참여정부가 아니었다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행해 오던 대한민국의 병폐중의 하나인
빽으로 쉽게 해결 해 보려고 했을 것 같습니다.
뭔가 꺼림직하지만 수사를 해 줄 지 아닐 지 애매한 상황에서
가족에게 부탁하면 더 편하고 더 쉽게 해결될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고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실천했을 뿐인데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당연한 걸 가지고 호들갑떤다고 꾸짖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던 바꾸어가는 것에 동참했다는 기쁨은 감추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한나라당의 문제점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으면서
한나라당스런 행동을 했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겠죠? ^^
또 한 가지 기쁜 일은
수사의뢰를 한 후 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서프앙님들께서
함께 걱정 해 주시고 응원 해 주시고 조언도 해 주셔서
갑자기 서프빽이 생겨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프빽은 문제 없는 것 맞죠? ^^
============
======
17413 | 사이버 명예 훼손에 관해 한가지
등급 토끼풀 다섯 필명/아이디 신비인 / sinbyin
조회수 53 추천수 0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얼마전에
제가 2년전 단 댓글이 문제가 되는 바람에
사이버 명예 훼손으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배운 것들을 몇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
1. 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여 욕설을 하거나, 근거 없이 매도 하는 경우
2. 위 항에 해당하는 글에 동조하는 꼬리글을 다는 경우,
저는 2번에 걸렸습니다만 특정인을 적시하지 않고 글을 썻기 때문에,
일단 불기소가 된거 같기는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합니다.
아마 글이름을 가지고 특정인에게 공격을 하는건 사이버 명예훼손이 안될겁니다.
가령 신비인 X시키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안되지만,
김사월 X시키 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된답니다.
혹시나 하여 다들 아시는걸 주절 주절 떠들어 보고 갑니다.
제가 지금 감기 몸살이 와서 헤롱대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전 이만 쉬러 갑니다.
2007-01-11 오후 11:02:31
=============
239 | [필독] 종교 토론방을 이용하시는 논객님들께
글쓴이 운영자 | 조회수 1433
안녕하세요, 한토마입니다.
최근 종교 토론방에서 특정논객, 특정단체들과 관련된 여러가지 잡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비단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최근 몇몇 사례의 경우 토론방의 개설 취지와 크게 어긋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종교 토론방은, 우리 사회에서 종교에 대한 반성적 비판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곳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종교 토론방은 종교에 대한 반성적 사유보다는 감정적 비방과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토마는 운영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최근의 경우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음과 같은 행위를 자제해주세요.
- 특정한 개인·단체에 대한 비방행위
- 특정단체 홍보행위 (회보등록, 모임 안내 등)
- 특정 종교 포교 글
- 기타 토론과 무관한 글 등록
건전한 토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지난 12월 26일 오후 2시에 서울 성북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이번에 안 일인데, 고소는 취하가 가능한데, 고발은 취하가 불가능하여, 일단 한번은 제가 경찰서에 가야 한다기에 다녀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