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것은..
윈도우 7을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 윈7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기에
자연스럽게 미루어왔던 윈10으로 갈아탔습니다.
처음 윈도우10으로 바꿀 때도 사용해 보았으나
지나치게 강압적인 운영방식에 식상해서
다시 윈7으로 다운 그레이드 하여 사용해 오던 터였습니다.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도 없었고
가끔 시스템 충돌이 있기는 해도 어지간한 솜씨면
슬쩍슬쩍 손봐가면서 그냥 저냥 사용하기엔 부족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 서비스가 중단된다니
새로운 서비스인 윈10에 강제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것도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이주하고 난 뒤 제 멋대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둥..
걸핏하면 멋대로 시간을 잡아먹더니..
사용중 갑자기 멋대로 꺼지는데
예쁘지도 않은 블루스크린을 떡 내놓습니다.

그리고는 멋대로 정보를 수집한다는 등 구실로
한참 시간을 잡아먹다가
자동 복구가 어쩌고 하더니 이것 저것 시도해도 모두 불가능..
다시 설치하려 해도 안되고..
복구를 하려고 해도 안되고..
별 짓을 다해도 안되다가 아예 먹통으로..
어지간하면 as를 맡기지 않고 혼자 해결하지만
이번엔 도무지 방도가 나오질 않고
몇 일 시간낭비하며 속앓이만 하다가 as를 찾아갔더니..
파티션 나눈 것까지 모두 새로 깔아야 해서
자료가 지워진다고 하니..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 있나..
지금까지 애쓰고 수고한 모든 자료를 그냥 말아먹겠다고???? 와~~~
그냥 달라고 해서는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분리해서
하드디스크를 읽어들이니 안에 있는 데이터는 멀쩡하다.
필요한 데이타들을 빼놓고..
다시 설치를 시도해 보지만 역시 계속 파란스크린을 구경하라고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
이러려고 업뎃하라고 한겨?
마이크로 수프.. 말아드시겠다고??? 에효..
이래 가지고야..
장사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검색을 해보니 윈10 블루스크린 원성이 자자하던데..
애플의 맥북을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은 지금까지 이런 것으로 속썩인 적 한 번도 없는데
왜 사람들은 IBM에 열광했을까?? 열광? 아니지 싼 맛에.. 싸지도 않지만..
애플이 정말 비싸도..
제 값하는 제품이라는 거
윈도우 10이 가르쳐 주는군요. 칫..
다시 윈7으로 갈아타버리고 싶은 이 마음...
윈도우10.. 나.. 너.. 정말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