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모펀드가 운영 중인 버스회사를 인수하여 공영하라!
발행월: 11월 뉴스레터
작성: 이준범 정책위원장대행(2025. 11. 17.)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11061719395960102275
20년을 맞은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로 인하여 재정지원은 늘고, 버스회사는 배당을 키우는 모순적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적자가 커질수록 서울시가 더 많은 세금을 투입하고, 민간 사업자와 사모펀드는 안정적 이익을 챙긴다. 서울녹색당은, 버스준공영제는 민간 자본 진입, 민간 자본 변주에 속수무책이므로, 민간 자본의 공공성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100% 버스공영화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엑시트 전략으로 공모 인프라펀드 전환 후 상장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202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려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회사를 상장하는 것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좌시하면 안되고, 협조하여서는 더욱 안된다.
과거 보도에 따르면 차파트너스는 2024년 초 이미 상장을 검토하다 이를 포기하였다. 지금 다시 추진한다고 하여 상장을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서울시는 차파트너스로부터 서울의 대중교통을 인수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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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버스 장악한 사모펀드, 이제는 ‘상장’까지, 오세훈 시장 대책을 밝혀라!, https://www.kgreens.org/statement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8596394&t=board
2. 차파트너스, ‘버스회사 엑시트 전략’ 상장 택한 이유는,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11061719395960102275
3. 펀드 만기 다가오는 차파트너스, 수천억대 버스 회사들 엑시트 방안 고심… “상장은 접었고, 통매각이 최선”, https://v.daum.net/v/20240116060124356
4. 사모펀드가 인수한 서울 버스회사들의 도덕적 해이, https://www.nocutnews.co.kr/news/6426951?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111208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