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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장코뱅 추천 6 조회 419 22.11.26 07:3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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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6 09:48

    첫댓글 이미와 아직의 표현이 생각나고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이라는 종교개혁 격언이 생각나는 좋은 묵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26 12:16

    오케이 하실만큼 잘 파악하신 갓 같습니다. 그리고 개혁주의 5대 요목으로 보면 성도의 견인입니다.

  • 22.11.26 14:21

    @장코뱅 잘 알겠습니다.

  • 22.11.26 11:36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몇 번을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1.26 12:15

    공감과 격려에 감사합니다. 기쁜 주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2.11.26 12:26

    Daum 국어사전

    견인1 [牽引]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당김 (x) / 견인2 [堅忍] 굳게 참고 견딤 (0)
    --------------------------------------------

    본문에서 성도의 견인은 견인2 [堅忍] 입니다.

  • 22.11.26 14:23

    이 한자를 잘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견인차의 견인이 아니고 굳게 침고 견디는 것인데요.

    성경을 보든 신앙서적을 보든 국어사전을 보는 게 편합니다.

  • 22.11.27 16:26

    @천이다 공감합니다. 사전으로 국어 이해가 먼저 확실히 돼야 하겠더라고요.

  • 작성자 22.11.26 12:13

    <칼빈주석: 공관복음>이 말하는 "자기 부정"

    1.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어떤 주요한 점들에서 그를 닮기를 그가 원하시는지를 우리에게 알게 해주시려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과 관련한 규범을 짤막하게 제시하시는데, 그것은 두 부분, 즉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아주 광범위한 것으로서, 우리 자신의 고유한 생각이나 궁리들(proprium ingenium)을 버리고, 모든 육정(肉情, carnis affectus)과 결별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사시면서 통치하시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을 얼마나 맹목적으로 사랑하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학교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 3:18)는 베드로의 권면처럼 먼저 바로 그렇게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우리의 모든 육정

  • 22.11.26 14:24

    묵상자님의 이전 글을 보면 자기 부인이 죄 죽이기와 연결된다고 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 작성자 22.11.26 14:53

    @천이다 아래 글이지요.

    https://cafe.daum.net/1107/YY6J/10

  • 22.11.27 16:28

    @장코뱅 잘 읽고 왔습니다.

  • 작성자 22.11.26 12:14

    2.다음으로는 우리의 모든 육정(肉情)들을 다스리고 굴복시켜야 한다.

    <칼빈주석: 공관복음>, p.760.
    -----------------------------------------

    장코뱅의 소박한 사견

    위에서 칼빈이 주석한 내용은 상당히 어렵다고 느끼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내용 중 "우리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사시면서 통치하시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에 주안점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결론하여,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아무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내 안에서 왕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위격은 성령이시므로, 더 쉽게 설명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자! 는 것입니다.

  • 22.11.26 14:25

    묵상자님의 사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늘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22.11.26 14:41

    칼빈의 주석 내용을 현실에 맞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더 됩니다. 칼빈 등 믿음의 선진들은 현대인과 다른 치열한 믿음 생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 작성자 22.11.26 14:55

    기독교강요에 나오는 자기 부정

    1.칼빈은 자기부정(self-denial)을 말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강조했다. 인간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 하나님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자기를 부인하여서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남의 소유권과 지배권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 신자는 그 안에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사셔서 지배하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주인행세를 하지 않고 새 주인인 그리스도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존 칼빈, 『기독교강요』, 3.7.1.) 하나님께 대한 자기 부인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헌신을 말한다. 자기 부인은 이웃에 대한 신자의 태도를 바르게 해주며 겸손함으로 인간의 이기적인 사랑에서 벗어나서 순수한 사랑으로 섬기게 한다.(존 칼빈, 『기독교강요』, 3.7.4-10.) 자기부인이 그리스도께 대한 신자의 내면적 복종에 초점을 둔다면, ‘십자가를 지는 것’은 신자의 외면적 삶이 그리스도를 닮은 것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스토아학파의 숙명론과는 확실하게 다른 것이다. 그와 반대로

  • 22.11.27 16:29

    시간과 능력이 되명 기독교강요도 찾아서 읽어 볼게요.

  • 22.11.28 22:38

    불교의 수행법을 가지고와서 무아(無我)나 무념무상을 기독교의 '자기부정'인냥 착각하는 사람을 본 적 있습니다. 기도하며 자기를 비워낸다는데 ...칼빈의 이 글을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근래에 스토아의 아파테이아(무정념)를 기독교의 것을 착각하는 사람도 안타깝구요..

  • 작성자 22.11.26 14:56

    2.그와 반대로 신자에게 고난 가운데에서도 즐거움에 거하게 한다.(존 칼빈, 『기독교강요』, 3.8.2-11.)

    https://cafe.daum.net/1107/YY6J/10

  • 22.11.27 16:30

    고난 가운데에서도 즐거움에 거하는 믿음, 그런 순전하고 큰 믿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22.11.28 09:28

    좋은 묵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2.28 10:47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28 17:06

    마지막 문단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성숙한 의미는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일'이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죄로부터 속함을 받았으면 그것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으로 우리 몸을 의의 종으로 드려서 거룩한 열매를 맺어서 영생에 이르는 성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말씀해주셨네요. 우리가 이렇게 성령께 순종하려고 하면 할수록 육체의 정욕, 본성, 죄성이 우리를 사로 잡아가려고 하는 것을 절감하고 탄식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성령님께 맡기고 도우심을 갈구하게 된다는 것이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12.28 10:48

    풍성한 댓글로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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