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전철이 팔당까지 연장 운행(용산에서 50분 소요)되어 동북쪽의
근교산행이 편리해져 예봉산 곁에 있는 예빈산(직녀봉)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무호와 중산이 코스를 정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경사가 급합니다
새로 설치한 이정표를 보면서, 송강 청곡 소야 무호
두봉 중산 두현 성산, 두봉이 지난주에 60일만의 회복산행으로는 어려운 코스를 하고도
아무 탈없이 오늘산행에 나와 다행입니디. 완쾌를 같이 축하했습니다
소야와 송강, 평산모의 가장 믿음직한 두 분입니다.
늘 과묵하면서 안전산행의 중추역할을 해줍니다
청곡, 이제는 환자의 꼬리표는 완전히 떼내고 선두에서 사진촬영을 해줍니다
두현, 매번 산행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기고 있지요
성산. 새로만든 이정표는 잘 만들었는데 사고발생시 119로 전화하라고
하면서 현위치를 경도와 위도를 분, 초까지 표시해 놓았습니다.
글쎄? 구조대가 그 위치 찾으려면 날새겠지요?
오늘도 간식이 다양합니다. 정성을 다해주시는 형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3시경 점심을 하게되어 간식은 필수입니다
직녀봉 정상기념. (앞)무호 청곡 두봉 성산. (뒤)중산 소야 소강 송강 두현.
내송의 빈자리가 큽니다
오늘이 立春산행입니다만 그 매서운 칼바람을 맞고있는 정상의 나무 잎망울에 물이 올랐습니다.
내송이 왔으면 무슨 나무인지 알터인데 아쉽습니다
산하촌 싸리집의 난로에서 몸을 녹입니다
월요일의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붐벼 수저만 받아 놓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