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과 롯데호텔 피트니스 비교
1. 호텔 진입 및 주차
신라 : 지상주차장만 있다. 처음 가 본 사람은 뒤쪽의 주차장을 찾을 수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힘들다.
롯데 : 지하주차장과 외부에 지상주차장이 있음. 서쪽 윙부분에 있어서 피트니스센터에 접근이 용이하다.(보통 사우나하러 갈 때 옷에 신경을 안 쓰니까, 웬지 로비프론트를 지날 때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롯데는 그런 단점이 커버가 된다.)
2. 프론트
신라 : 한달 회원 등록하고 세 번씩이상 다녔는데도, 직원들이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회원카드를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오전오후 직원이 달라서 인수인계가 잘 안 되는 거 같다.
주로 피트니스근처에 kis프로그램시설이 많이 있고, 이용객이 어린이들이 많아서 롯데에 비해서 좀 거친느낌?이 강한 거 같다. (안전을 위한 아이들 단도리를 해야하므로^^)
오프닝시간 : 오전 6시 30분(롯데보다 30분 늦음)
롯데 : 직원 수준이 신라보다 높으며, 회원들 얼굴을 잘 기억했다가 키를 준다. 그리고 회원등록 만기일도 체크해 놨다가 알려준다.(고객정보파악이 신라보다 빠르고 신속)
또한 제주롯데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인근에 자리한 롯데 아트빌라스 투숙객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프닝시간 : 오전 6시
3. 락카 룸
신라 : 사우나 락카룸 키가 호텔키답지 않게 후지다. 락카룸 캐비넷도 낡고 오래되었다. 또한 캐비넷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다.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다. (열쇠, 케비넷 부속 악세사리 등이 빈약)/수영장 락카룸은 좋음. 그러나 롯데보다 사이즈가 작음.
헬스트레이닝복, 양말, 운동화(사이즈 별로 비치) ; 수영복은 개인준비물
개인 운동화 보관함 없음
옷갈아입는 공간이 협소함
샤워가운이 수영장에도 비치되어 있고, 사우나 탈의실에도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사우나실에서 탈의후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프론트 복도를 거쳐가야 하므로 가운을 입어야 한다.(가운소모가 많음)
실내외수영장이 연결된 유일한 호텔로 유명하다.
롯데 : 라카룸이 신발장과 연결되어 있고, 키를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
헬스트레이닝복, 양말, 운동화(사이즈 별로 비치) ; 수영복은 개인준비물
개인 운동화 보관선반이 있어서 연회원은 자기 개인 운동화를 사용할 수 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사우나가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샤워가운을 입고 갈 필요가 없다. 그리고 실외수영장은 바깥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그래서 신라보다 샤워가운 소모량이 적음)
옷갈아입는 공간이 세 군데 파티션으로 나눠져 있음
4. 화장실
신라 : 헬스장에 화장실이 없어서 탈의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헬스하다가 화장실 가려면 프론트에서 복도에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다녀야 한다.
여자 사우나 화장실에는 비데가 없고, 손을 씻는 곳에도 손수건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음(사람이 많지 많지 않아서 그런가? 관리직원이 번거로울 거 같다. 그러나 손수건이 더 정갈해 보이긴 하다.)
롯데 : 화장실에 비데가 있고, 손씻는 곳에 비누가 있고 뽑아쓰는 일회용 티슈타올이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에 비데가 있는 점이 신라보다 좋고,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탈의실이 연결되어서 프론트 거치지 않고 바로 헬스하다가 화장실 이용이 가능
5. 사우나실
신라 : 사우나실은 롯데보다 신라가 훨씬 좋다. 칸칸이 분리된 샤워부스가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옆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열탕과 냉탕이 연이어져 있어서 피로를 풀기에 효과적이며, 입구쪽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훨씬 아늑하게 쉴 수 있으며 힐링효과가 있다. 탕내에 물마사지 시설도 되어 있음. 마사지실도 탕내에 마련되어 있음
롯데 : 입구에서 문을 열면 바로 탕이 있음. 문열고 들어오는 사람들과 바로 마주하여, 아늑함이 신라보다 떨어짐. 공개되고 분주한 느낌. 샤워트레이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어서 옆사람과 오픈된 느낌으로 샤워를 해야 함.
냉탕과 거리를 두고 있음. 신라는 41도~42도인데, 롯데 열탕은 44도 온탕(미지근한 탕, 이게 왜 있는 지 모르겠음)도 있음. 힐링을 하기에는 신라가 훨씬 좋음
6. 헬스장
신라 : 롯데보다 생긴 지는 오래되었지만,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롯데보다 헬스기구가 더 신형이고, 개수도 많다.
러닝머신은 옆에 팔걸이가 낮아서 옆에 손잡이를 쥐고 뛰는 사람이 어깨가 덜 부담스러우며,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가운데 러닝조절장치와 멈춤장치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멈춤 버튼을 누르면 0.X초 안에 정지한다.) 자전거도 팔 받침대가 있어서 더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
바깥산책로랑 시선이 이어져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이어폰이 따로 배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프론트 직원한테 달라고 해야 한다. (나는 개인용 이어폰을 준비해가지고 다님)
프론트 직원이 주는 이어폰도 롯데보다 별로임.(파나소닉 제품으로 귀에 걸리는데 시간이 걸림. 러닝머신 시작하면서 귀에 꼽기가 좀 시간이 걸림^^)
롯데 : 헬스기구가 적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자전거는 종류가 한 가지밖에 없어서 이걸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느라 신경전이 일어날 정도이다.
또한 러닝머신은 뛸 때에도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정지버튼을 누른 후 완전히 정지하는 시간까지 약 3초가 걸린다.
(참고로 전투기 비행기 칼빈슨 호는 착륙 후 멈춤시간이 약 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어폰(신라와 차별화되는 세팅), 타올, 티슈 등이 배치되어 있음.
7. 수영장
신라 :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태의 둥근 원형으로 여름에는 외부와도 연결되어 있다. 천창구조로 되어 있어서 천정으로 시야확보감이 좋고, 꽤 밝은 느낌을 준다.
어린이를 위한 수영회원을 따로 받아서 그런지 락카룸도 사우나와 분리되어 있고, 아이들이 롯데보다 많이 온다.
그런데 수영장 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배수구가 수로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롯데보다 덜 위생적으로 느껴진다.(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은 보통 가장자리 부분 배수구에 침이나 가래 콧물 등 타액을 버리는 데 그게 수로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 곳에 물이 어떠겠나?)
라이프가드라고 적힌 자켓을 입고다니는 직원들이 항시 있음. (어떤 때는 혼자 수영하고 있는데, 3명 이상의 직원이 수영장주위에 서 있어서 (웬지?) 경계가 삼엄한 느낌. 아이들 안전관리 때문에 있음.)
롯데 : 일직선으로 선수트레이닝센터처럼 보이는 수영장구조. 깨끗하고 단순함.
배수구가 일반 드레인 형태로 되어 있음. 그런데 간혹 배수구 모서리가 파손된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음; 발로 밟았을 때 그 부분이 푹 꺼지는 경우발생)
신라와 달리 직원들이 주변에 서 있지 않음. 방학 때 수영강사 선생님과 아이들이 있는 정도
8. 가격
신라 : 연회원 350만원, 월회원 35만원, 반년회원도 있음(롯데와 차별화) 일일회원 모름, 투숙객 무료
롯데 : 연회원 200만원, 월회원 20만원, 일일회원 2만원, 투숙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