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지역 10개 현안사업에 대해 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문순 지사는 27일 횡성을 방문해 고석용 군수, 정명철 군의장, 함종국·이관형 도의원, 도와 군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 보고회를 갖고 세부협의를 벌였다.
이자리에서 고군수는 횡성읍묵계리 청정녹색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군부대 이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횡성연장, 유현문화관광지 성지화 조성, 축산대학 유치, 치악산 고둔치터널개설 등에 협조를 건의했다. 고군수는 또 치악산 부곡지구 케이블카 설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시 경기종목 배려, 국도6호선 서원유현~공근신촌간 4차로 조기추진, 안흥·둔내 광역상수도 보급, 횡성문화예술회관 건립 추가예산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지사는 “군부대 이전, 국도6호선 4차로 추진, 유현문화관광지 사업, 축산대학 유치 등 핵심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횡성문화예술회관 건립 도비 지원 잔여예산 10억원은 바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보고회를 마친 최지사 일행은 군의회로 이동해 군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후 녹색산업단지 예정지인 묵계리 현장을 둘러보고 횡성한우프라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횡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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