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악보 있음
andante
가을 하늘은 높앗고 시원한 바람 부난대 반공에 높이 걸리운 져 명랑하고 둥근 달 온 세상 두루
덮이네 온 세상 두루 빛외네 어두운 권세 쫓는다 어두운 권세 쫓는다 복잡한 시기 떠나고 한젹한
곳을 찾아서 달구경 가세 달구경 가세 달아다라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든 달아 계수나무 찍아내서
고루거각을 짓고 양친 모섯다가 살고 지고 밝은 달 둥근 달 달구경 가셰 이즈러진 곳도 없고 가림도
없는 망월은 차 연의 완젼 무결함 명백하게 나타내고 인생의 모든 결졈을 인생의 모든 결졈을 가히
부끄럽게 한다 가히 부끄럽게 한다 그 맘에 이상 픔은 자 번민하고 곤할 때 달구경 가세 달구경 가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든 달아 계수나무 찍아내서 고루거각을 짓고 양친 모섯다가 살고
지고 밝은 달 둥근 달 달구경 가셰
이 노래는 두 파트가 가사를 나누어 부른다.
제목 | 가을 맞는 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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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창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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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문헌 | 조선동요전집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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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194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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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 정태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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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신성문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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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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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 | 고려대학교 최귀묵 교수 연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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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환
선들 선들 써늘한 가을만 되면
따뜻한 봄에 왔던 강남제비는
남쪽나라 옛 고향 그리워하며
떠나갈 길 찾기에 헤매입니다.
강남나라 가기에 슬픈 신세는
때없이 나려오는 가을비에도
검은 바람 맞으며 초마끝에서
떠나감이 구슬퍼 슬피 웁니다.
찬바람이 불면은 무서웁다고
눈물이 가득하아 떠나가면서
내년 봄 따뜻할 때 다시 온다고
정들은 삼천리를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