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푸르지오 음악축제'
초대장이 700 여 분께 10여 일 전에 발송되었습니다.
보내드린 초대장의 디자인도 고심 끝에 차별화시켰습니다.
받아 본 사람들께서는 "누가 만들었는냐? 이렇게 순준 높을 줄이야" 등등 반문이 있었습니다.
공연팀은 '전통기획사 용문(대표 조성빈)'으로 우리나라 유일로 알고 있습니다.
출연진 대부분이 이화여대대학원, 서울대, 숙명여대 등 명문대 출신이라고 그 쪽에서 전해 주었습니다. 출연료가 턱 없이 부족함을 감내 해 준 기획사 대표님께 고맙다고 지면을 통해 남기고 싶습니다. 한 예로 관중의 열광을 자아 내어 앵콜 송을 받아 낸 양지은(판소리)은 제주도에서 내방했는데 항공료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요.
이날 밤 600 여명 이 참석한 관중 속에는 이미 소문을 듣고 타 동에서 다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내빈 또한 이종배 국회의원님 내외분, 조길형 시장님, 최근배 시의원님, 한국교통대학교 전 대학원장 조용진 박사님, 임봉빈 전 도의원님, 대광사 정관 스님, 장왕사 일심 스님, 대봉정사 해주 스님, 미륵정사 대원 스님, 봉방동장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회 김명국 회장님 등께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화무용단의 삼고무로 시작된 공연은
가야금 앙상블, Jazz의 피아노, 베이스, 드럼에 이어
특별출연으로 거문고, 해금, 판소리, 무용단, 비보이에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박수와 환호가 하늘로 치솟던 군요. 감동적이고 열광적이었습니다.
베렌다에서 내려다 본 한 주민은 오색 불빛 속의 웨이브 였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어진 가족 노래자랑도 흥으로 넘쳐났습니다.
어디 이 뿐이겠습니까. 어린이들의 덩달은 춤과 율동의 정경은
우리 아파트가 아니고는 보기 어려운 최상의 드라마라고 자평합니다.
한 켠에서는 노인들이 막걸리와 전을 겻드리시면서 "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사는 맛이 난다" 고 연방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정녕, 우리 단지 만이 해 낼 수 있는 남여노소의 고품격 가치이자 창조적 삶의 문화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이것이 이튿날 곤평늪에서 회자된 것으로 "충주 푸르지오, 젊어서 좋고 미래가 있어 희망이 보여 부럽다"며 충주의 래드마크 임이 틀림없다고 합니다.
이 행사장면을 카카오톡으로 본 중국 장춘시(인구 730만)의 김철수 한인회장님은
"아파트에서 어떻에 이런 행사가 가능하냐.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극찬했습니다.
OOO부장판사 장모님은 "최고, 최고"라고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또 있습니다. 당일 누가 10시 경에 SNS에 올렸더니 1시간 자났을 때 600여 명이 조회를 한 가운데 16명이 댓글로 '칭친과 부러움'을 표했다고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 글에는 " 그 아파트 값이 뛰겠다"는 등등.... 아마도 지금은 수천 명이 될 겁니다.
경품이 의외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100여 경품이 100여 분에게 주어졌습니다.
협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추첨된 분들께도 축하드립니다.
감사장을 보내드릴 것입니다.
입주민여러분이 주인이시고 여러분의 도움에 의하여
우리 아파트는 날로 발전하였고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새겼습니다.
옥에 티라고 할까요. 경품 추첨을 단시간에 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입주민여러분.
아파트의 건전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시는 입주민여러분.
이번의 행사를 통하여 화합 속에 새로운 가치문화를 쌓아갑시다.
입대의(회장 황인중<106동>)의 뜻에 의하여
감사인 제가 이번의 행사를 총괄기획하였기에
졸필로 소고를 피력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을 겁니다. 널리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경환 관리소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제법 서늘한 가을을 문턱입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에 댁내제절이 두루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마음과 더불어 참여해 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감사(102동 대표) 권영정 배상
첫댓글 여름밤충주 푸르지오 음악축제 를준비하신모든분들 수고많이하셨습니다~덕분에 우리입주민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축제를 위하여 많은 분들 수고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눈앞에 돈나가게 되는 지출에만 신경쓰면 우리단지처럼 자체적으로도, 주변에 여러 환경 문제가 있는 아파트는 금방 도태되고 말것입니다.
앞으로의 봉방동 발전을 이끌고 기차와 버스의 최대 혜택을 받으면서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에 조심스럽게 확실한 방향을 정해서 앞으로도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년에는 혹시 부녀회나 청년회등 아파트 발전을 위한 봉사단체가 구성된다면
낮에는 아나바다장터와 함께 간단하게 준비 가능한 분식을 같이 곁들여서 장터를 구성하고 저녁에는 올해와 같은 훌륭한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입주민행사를 여는것에서 멈추는게 아니 더 기억에 남고 가치를 높이는 축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더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