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충화면에 위치한 충화초등학교..
1921년 개교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그러나 여느 농촌과 같이 지금은 학령인구가 감소하여
전교생이 14명이고, 그중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6명 이라고 한다.
오늘 이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좋은 이유를 같이 이야기 하고자 찾았네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사회,
우리의 생김새는 조금은 달라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사람들에게 누구나가 누려야 할 인권이 있으니까요..
틀리다? 다르다? 혹 구분이 가능하신가요?
초등학생들이 명확히 대답을 한다..
본질이 같으나 다를때는 '다르다'라는 표현을
정답이 아닐경우에는 '틀리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서 길을 묻는 실험결과?
백인과 흑인을 대하는 한국인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차별'의 이유와 '차별'하면 안된다고 한다.,,
성냥개비 5개를 이용하여 '원'을 만들수 있을까요?
고체로 된 성냥개비로? 동그라미를????
2인 1조가 되어 열심히 만들어본다..
선생님들도 뒤에서 지켜보시면서 도와주신다..
아이들의 작품..
'원'은 동그라미 일거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 따라해 보세요..
'내가 특별한 이유는 남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큰소리로 따라해준다..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고 해서 이론적으로만 설명할 줄 알았는데..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강의에 학생들도 만족하고
교사들도 만족해 하셨다고 하시는 말씀에 오늘도 뿌듯함을 느껴본다.
점심시간이 되어 급식실에서 점심한끼..
단촐하지만 정성스런 식단이다..
급식실에서 급식을 준비하시는 분은 한분이시지만
점심시간에는 선생님들이 교대로 급식을 도와주신다고 하신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하나인듯 한
충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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