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조용필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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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우린 친구 아이가..
나이는 묵을 만큼 묵읐지만..
맘은 항상 얼라인기라.
아따 시방 대지니 니 무신 소리하는디?
아깐 마구 휘둘더니..이젠 친구라?
이런..사가지...
라고 겁나게 역정내도 좋다..
오늘은..조용필의 노래를 계속 돌려 듣고 있다..
증말 오랜만에 노래란 것을 들어본다...
두 글도..모두 용필이 성 노래제...그자?
야들아...우리말이시..이왕 노년(?)에 만났어도
은제..핵교 운동장에 가서 땅따먹기도 하고..
계단에 서서 짱께미 뽀 아리가다 셔쓰..센세이뻐스..ㅎ하며
올라가고..내려가고...
말타기도 하고....
후후..어릴 적엔 주전자 꼭지 물고 물미셨지만..
지금은 병나발일지..아니다..핵교에선 안되는겨..
아무튼..자주들 와라...
이 잡것이 가끔 찡 하게도 하고..
헛 웃음 나오게도 하고..
후후..초등학교의 얌전(?)이가 아닌
늑대의 발톱을 보여줄란께...근데..이미..발톱이 무뎌졌어..ㅠㅠ
ㅎㅎ아무튼 그렇게 살아보자..
(참고로 난 갱기도 수원놈이다. 군대에서 주어 들은 사투리 쪼...께 써봤다)
초등학교 홈피라 해서 근엄할 것만은 아니잖우?
언젠가..얼마전이다..남창초등학교 총동문회 라고 메일이왔더라...
총동문회장이..우리 후배지 아마? 20회던가..24회던가..
아무튼..우리 14회도 잘해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