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로 키우는 티벳버섯의 경우엔 비피더스균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 생각으론 비피더스균은 주로 대장에 서식을 하기에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국내에는 비피더스종균 제품이 없습니다. 배양을 위해선 비피더스유산균제제를 사용하든지 요구르트중에 비피더스균으로 된 것(남양불가리스)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일본이나 해외에서 카스피해종균처럼 구입해야 합니다.
========================
우리 몸 속에 살고 있는 수조 마리의 장내 세균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세균의 종류만 해도 1,000여개에 달하며 이들 각각은 신체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 몸의 면역력의 80%가 장내 세균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며 영양소 흡수와 유해균 배출, 세균 감염, 소화 및 배변 등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내에서 살게 되는 유해균들은 비만이나 심장 질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유익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식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유해균 증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만 합니다. 유해균이 증식하는 원인으로는 잦은 항생제 사용과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술과 담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은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익균(유산균)의 일종을 의미합니다. 비피더스균의 종류는 약 50가지 정도로 각각의 종류마다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피더스균은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게 되고 비만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이 일어나는 위험성을 줄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비피더스균이 섬유질을 소화시키면서 단쇄지방산(SCFAs)이라고 불리는 물질을 생산하게 되는 데 단쇄지방산이 장 운동성을 높여 주고 병원균의 정착을 방해하며 장 점막 상피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물질 대사에 관여하는 등의 다양한 세포 조절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비피더스균은 독소가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대장균과 같은 유해균의 감염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유해균 감염 증상으로는 각종 피부염이나 모낭염, 종기, 무좀, 칸디다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피더스균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비피더스균은 비만, 당뇨병, 천식, 피부염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장내에는 비피더스균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피더스균을 어떻게 하면 증식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1. 비피더스 유산균 제품을 4주간 복용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의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 비피더스 유산균 제품이 염증성 장질환이나 궤양성 대장염, 건선, 피부염 같은 염증을 줄여 주었다고 합니다.
3. 비피더스 유산균을 45일간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질량 지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4. 비피더스균이 우울증을 개선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비피더스와 같은 유익균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유산균 제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첫댓글 날마다 티벳 공부만 하시나 봐요?
늘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
틈 만나면 검색해서 보다보니 자꾸 새로운 것을 알게되고 가연님께 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까페에도 올렸습니다.*.*
@블랙 그럼 카스피해에는 비피더스균이 있나요. 효능에는 안나와 있던데요.
@봄사랑 카스피해에는 크레모리스균과 아세터박터균으로 보통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레모리스는 유산균이고 아세터박터는 일반균입니다. 그런데도 아세터박터를 첨가하는 이유는 배양윗면에 위치하면서 공기에 약한 크레모리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크레모리스는 락토코커스에 속하는 유산균입 니다.
재배양종균채취시 윗면에 것을 걷어내고 아래것 을 취하라는 것은 윗면의 것은 바로 아세터박터이고 윗면에 있는 크레모리스는 공기접촉으로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전 티벳버섯과 카스피해균을 함께 배양을 한 적이 있어요.
비피더스 요구르트와 섞어 배양하면 티벳버섯이 비피더스균을 품을까요?
ㅎㅎ
생뚱맞죠?^^
정은님은 제가 생각하는 것을 다해보셨어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보고있거든요. ㅎㅎ 그렇게 섞어서 배양하면 맛과 배양유의 모습이 어떻던가요? 많이 궁금합니다.
@블랙 예전 해마다 지금 우리 카페에서 이스트 발효 밀가루 반죽처럼 찰지게 나오는 배양이 제게도 찾아왔었어요.
처음에는
다른분들이 콧물 냉해 오염된 티벳버섯을 의심했구요.
그 다음에는 제가 스스로 카스피해균이 혹여 들어갔나 의심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 의심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해본거예요^^
@블랙 http://m.cafe.daum.net/smily01/djjX/
이 게시판에서요.
@블랙 이렇게 합쳐 하던 티벳버섯을 따로 단독 배양을 했어도 카스피해처럼 발효가 되지 않더군요.
티벳버섯은 카스피해균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거 같더군요.
오히려
단독으로 길들여진 티벳버섯에서 요즘 몇몇분들 댁에서 처럼 나타나구요.
균들의 세상이라 상식이나 상상이 통하지 않음을 느끼게 됐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이름들처럼 균들 효능이 다양하군요.
비피더스는 흔하게 들었지만 이렇게 효능이 많은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정보를 주시니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