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이 환포하는 곳(동면 명학리 102)으로,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한 용댕이상회 앞인데 물이 잠시 머무르는 형태인데,
대개 큰 강물이 보이거나 직충하면 해롭다고들 합니다만, 과연 그러한지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강물 따라 아래쪽을 보니 호남고속철 다리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네요,
네모진 시멘트 바닥은 옛날 어르신(부모님)이 주막집 형태로 지어 매운탕 사업을 시작한 곳인데,
단골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알려져 뒷편으로 이동하여 크게 지어 이사하였어도 지금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웃 건물주가 잘되는 것을 배아파하여 불법 건축물이라 신고했나?반을 뜯어낸 자욱이 선명하네요,
단골 손님은 휴일~평일에도 윗건물을 외면하고 계속 용댕이집으로만 몰려드니 이 것을 풍수에서 모라합니까?
사실 이 곳은 그 옛날 소금배가 정박하여 청주를 비롯한 보은 상주 방으로 소금장사 보부상들의 왕래가 많았다 합니다.

(문의면 소전리 164)벌랏 한지마을입니다.
마을을 감싸주고있는 주산(샘봉산)의 위용이 대단한데 7부능선 용맥 정상에 먼가 있을 듯하지요?
역시 다음지도에서 위성지도를 통해 샘봉산 주변을 살펴보니 산소 3기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네요,
벌랏마을은 청주에서도 한 시간 넘게 걸리는 오지인데 한지를 만들어 쌀을 비롯한 생필품등과 바꿔먹던 촌동네 랍니다.

마을회관 앞의 진응수인데 마을이 생겨난 원동력이지요?
7년 전에도 저와 같이 맑고 시원한 물이 나와서 목마름을 해소 하였는데,
오늘 또 물의 고마움을 느끼며 몇모금 마셨습니다. 어찌 저렇게 물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계속 흘러 나올까?

날씨가 따뜻하니 쥔장이 집주변을 정리하네요,
저렇게 뒷편의 바위가 날카롭게 박혀있는데 풍수이론상 갠찮은지 모리겠습니다.
아님 기운이 집주인과 잘맞아서 잠도 잘오고 피로가 싹 가시는지...바쁘게 일하시는지라 사진만 찍어 올립니다.

벌이 살지 못하면 인간도 위험하겠지요?
날씨가 좋으니 벌의 양다리에 꽃가루를 묻히느라 이리저리 맴돕니다.
대동학회를 찿아주시는 여러 회원님들은 토~일요일을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잘 지냈쓔~ 덕분에용~^^...ㅋㅋ
저는 이사하랴 정신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