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에 차량 두대라는 뿌듯한 마음으로
어깨힘팍팍 ㅎ 10번출구 밖에 두~대의 버스가 서 있겠지 ! 그런 기대감으로
사당에 도착하니 많은 반가운 우리 산우님들
56명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일일이 인사할 겨를도없이 버스에 몸을싣고 경부고속도로로 막힘없이 무주를 향해 달렸구요 일요일
치고는 교통량이 적다? 오는길도 막힘이 없겠군 ㅎ
기대속에 도착한 덕유산 온세상이 하얗게 하얗게
제법 많은눈이 왔더라구요 설렌 기대속에 산행시작~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로 이른 새벽부터 부산하게 지하철로 오셨기에 뱃속에선 꼬르륵 꼬르륵 ㅠ
조별인원들 뭘그리 많이 싸오셨기에 중간중간 잠시 휴식 시간에 아무도 간식을 안꺼낸다! 이런 ㅠ.ㅠ
결국 모두들 대장님~밥먹고 가요~!!
자 이제 배낭속 음식을 꺼낼시간 각각의 쉘터속에서 옹기종기 배낭을 여는데.. 와우~ 우리조가 쵝오!! 떡볶이 떡국 어묵국 각종김치 반숙 빵 샤인머스켓 사과 오렌지 밥.. 그만해야겠죠 ㅎ 암튼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배 채우고나서 본격적인 등반시작.. 아~ 그런데 이제부터의 시간은..아뿔사 이러려고 배를 든든히 채웠나보다 ㅠ ㅠ
산을 항상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치를 또한번 되새겨 보는시간이 왔습니다 쉴 공간도 없이 좁은 끝이 안보이는 눈길 오르다 오르다 숨이 턱까지 차고 넘치기에 충분! 헉~헉 언제 끝나나 ㅠ
흐르는 땀방울에 다이어트 제대로 되더군요 하산객과의 교차통행으로 등산화도 젖고 마음도 젖고
다리는 후덜덜 ㅠ 긴~시간 그래도 끝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덕유산의 큰 뜻을 새기며 드디어 정상 도착! 와 ~ 이제 고생끝 행복 시작인줄 알았는데..그런데~!!
상고대는 온데간데 없고 향적봉의 멋진 인증샷도 못찍고 우리를 반기는건 새~까만 개미군단처럼
사람들의 긴 줄 처음엔 멀리서볼때 무슨 조형물같아 보였지만 가까이 와보니 그게.. 우리가 서야할 사람들의 머리.. 결국 줄 이더라구요 ㅠ.ㅠ 언제 곤돌라를 타고 집으로가나 저도 모르게 탄식이 휴~~에고 어쪄냐 오늘안에 집으로 갈수는 있으려나 걱정이 태산 입니다 ㅠ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추위에 줄을서고 기다릴때
어디선가 무전기와 휴대폰으로 들려오는 반가운소리들 줄 그만서고 내려와~~ 곤돌라팀의 반가운소리 산행팀~이제 행복 시작입니다 ㅋㅋ 자세한 이유는
어제 함께하신 산우님들만의 비밀로 넘어갑니당 ㅎ
이렇게 우여곡절의 시간을거쳐 산행은 마무리되었고 맛있는 뒷풀이 식당으로 고고~ 버스 출발할때 잠시 어수선한 고통감래로 찬조받은 30만원으로 식대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돌아오는 길은 막힘 없었구요 이렇게 덕유산 정산은 마무리 되었네요..많은 인원에 아무사고없이 무탈하게 마무리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기로 몸도 가누기 힘드셨을텐데 책임감 하나로 긴시간 리딩해주신 영태 대장님께~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버스대여료 찬조와 예쁘게 포장까지 떡찬조에 못 오시는것 이상으로 신경은 더 많이 쓰셨을 선혜지기님~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빠질수없는 분들이 계시죠? 바로 담운영자님이 이끄시는 곤돌라팀~!! 모두 박수~~
짝짝짝~~!! 이분들 이니었음 어찌했을까 하네요
추위에 긴 시간 대기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님들 덕분에..... 고맙습니다 ~^^
마지막으로 총무님 포함 산행팀 산우님들~
산행시간은 지루했고 피곤함에 지치셨을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하루가 지나서 돌이켜보면 이것도 잊지못할 추억속 산행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요? ㅎ
산행팀 한분 한분..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 많은 산우님들이 계셔서 카페가 운영이되고 활기에 넘치고 즐길수있는 주말이 기다려지고 그런게 아닐까요 행복했던 ?! ㅎ 하루의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심에 또 한번 감사드리구요~^^ 제가 짧게 마무리가 안되요~ㅠ.ㅠ
첫댓글 즐거움이 가득 가득이네요...
근데...
우린요...
매생이굴떡만두국...ㅋ
소문이 우리쉘터까지..알아요 ㅎ
저두 다시한번
곤돌라 팀께
무~한 감사인사드립니다
근데 ??
저는 집 저울이 고장인지
10원어치도 안빠지고
더~ 올라갔어요ㅠㅠ
여명님+양파님표
매생이 떡국때문??
아님
청정님의 개운한 떡국??
아님
영태대장님 뒷풀이
버섯탕+석고기 ??
토닥대장님~그 저울 고장입니다
바꾸세요~!! 헛갈리시면 곤란 ㅋㅋ
그 저울 정상입니다...
저도 1키로... ㅋ
쉘터 안에서의 만찬도 감사했고요~ 덕분에 체중늘은 1인 추가요 ㅋ
어떤날님~미투 입니다 ㅋㅋ
감동의 후기글입니다
몸도 힘든 상태에서 리딩하신 영태대장님께 감사드리며
시간을 마추기위한 조급한 마음까지 힘든하루였을것 같아 더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신년 첫 정산을 위해 애쓰신우리왕총무님 함께 고생하신 미관리자님 이 모든 드라마 같은 하루를 만들어주신 회원님들 묵묵히 봉사해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못했지만 많은 찬조로 회원님들께 풍성함과 행복감을 한아름 선물 주신 우리지기님 감사드립니다
또 2월 정산을 기다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담운영자님 팀 아니었으면 ㅠ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무한감사~입니당
정상의 칼바람에 기다려주신 곤돌라팀 산우님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
미완성 대장님의 주옥같은 글솜씨에 지난 정산의 모습이 다시금 선명히 그려지네요 ㅎ.
대장님들과 총무님 운영자님들의 엄청난 수고와
잘 이끌어주신덕분에 즐겁고 편안한 산행을
마친것같습니다
곤돌라팀의 작전?으로 산행팀의 합류 아주 탁월했고
모든산우님들이 보이지않지만 서로서로 챙겨주고 ...
그래서 좋은사람들 인것같습니당~~^^
루피님~ 긴글 읽어주시고 칭찬까지..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아침도 즐거이 시작하네요
정산의 피로함도 남으셨겠지만 추억도 하나 남았겠죠
좋은사람들의 진짜매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랍니다~~
산에서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산우님 인원이 많아 미쳐 못본거까지 생생히 담은 현장스케치~ 감사히 읽었습니다 ~^^ 날씨가 풀려 기대했던 설국과 상고대는 아쉽지만 산우님들의 웃음과 끊임없는 수다로 충분한 보상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정산을 오래전부터 공들여 준비해주신 지기님과 대장님 운영자님 모두에게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옴므님~수고 많으셨습니다 카페에서 가장큰 배낭에
무게를 감당하며 마음담은 음식에 함산하는 산우님들은
행복 하답니다 좋은사람들에 옴므님이 계셔서 든든하구요~^^
관리자님이 쓰시는 후기글은 항상 가슴을 따사롭게 해주시네요...
같은 쉘터조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무거운 어묵탕을 산우님들을 위해 꾹꾹 눌러 담아오시는 마음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인원과 함께 한 산행으로 할 일도 많았지만 많은 도움을 받고 그만큼 기쁨도 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왕총무님의 노고에 비하겠습니까 ㅠ
지기님의 빈자리까지 채워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숙은 정말 환상이었구요 원래 음식에 소질 있으시죠? ㅎ
다음에 기회가되면 같은 쉘터로 부탁드립니당~^^
미완성관리자님~체력이 대단하십니다!
평상시 운동을 굉장히 하시는 듯~하하
만만치 않았던 등산였는데 이리 빨리 후기를
그것도 대하소설울 읽는 것 처럼 생생하게
자세하게 잼나게 두루두루 모두 알려주시니
읽는 내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아미마리님~체력은 저보다 님이 한수위~!!
변변치안은 제 후기글에 늘 칭찬 아끼지 않으시네요 감사합니당
그래도 아미마리님의 준비된 후기글만은 못하죠 ㅎ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산행에서도 밝은모습 뵙길 희망합니다~^^
전 후미라..ㅠ 산우님들 얼굴 제대로 못보고 하산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어요~ ^^
보라해님~어디계신가 했더니 후미에...ㅎ
자주 말씀 드리지만 보라해님~이젠 전국 어느산을 다니셔도
능히 감당하실수 있으세요 꾸준함을 이길것은 없겠죠
이번 정산도 쉬운길은 아니었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산행에서도 멋진 산행실력 보여주세요~^^
늘 후미지만 후미라서 행복했답니다.빨리 걷지 못한 덕분에 뒤에 계시던 산우님들도 천천히 페이스대로 걸을 수 있어서 한결 편해했어요 ^^ 모르는 분들이 보면 제가 대장인 줄ㅎㅎㅎㅎ. 그래도 곤돌라를 빨리 탑승해서 선두들도 모르는 후미였답니다. 설경을 못 봐서 많이 아쉬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산행이라 즐겁고 많이 웃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담 산행에서 또 즐겁게 뵐게요~~~
은빈님의 밝은 에너지로 후미는 늘 웃음이 끊이지를 안습니다
산행에 자주 뵐수있어 좋구요 ㅎ 길은 험해도 시간이지나가서 돌아보면 성취감은 더욱 크겠죠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산행지에서 또 뵙겠습니다~^^
미완성님~새해 첫 정기 산행으로 덕유산 다녀오셨어요..
이번 새해 첫 정기 산행으로 참석하셔서 참 잘 하셨습니다.ㅎ ㅋㅋ
카페 댓글에 정감있는 말투로 동네 이장 같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뵈니 도시적인 차도남 스타일이라 매치가 안되어 잠시 어리둥절 한 포정 보셨는지요..??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정감있는 글로 까페를 따스하게 지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글도 포근하게 잘 읽었습니다.^^
심플맨님~부족한글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입하시고 자주 뵙게되어 좋습니다 편하게 지내고싶은 분중의 한분이세요
나이도 같은줄 압니다 기회되면 일잔~ ㅎ
긴시간 산행에 수고 많으셨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