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爻辭효사-五爻오효-小象소상
p.406 【經文】 =====
象曰黃裳元吉文在中也
象曰, 黃裳, 元吉, 文在中也.
象曰 黃裳元吉은 文在中也라
[程傳]「象傳」에서 말하였다. ‘黃色의 치마이면 크게 吉함.’은 文彩가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本義]「象傳」에서 말하였다. ‘黃色의 치마이니 크게 吉함.’은 文彩가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p.406 【傳】 =====
黃中之文在中不過也內積至美而居下故爲元吉
黃, 中之文. 在中, 不過也. 內積至美, 而居下, 故爲元吉.
黃은 中之文이요 在中은 不過也라 內積至美而居下라 故로 爲元吉이라
黃色은 中央을 象徵상징하는 文彩문채이다. 中央에 있다는 것은 지나치지 않음이다. 안으로 至極지극한 아름다움을 쌓아두고 아래에 있으므로 ‘크게 吉하다’라 한 것이다.
p.406 【小註】 =====
息齋余氏曰坤六五黄裳元吉象曰文在中也則止發黄裳義蓋通坤卦皆可言裳唯六五則爲黄裳所以可貴也六二雖中而不文六三雖文而不中故直方但言其質之中而含章但戒其華之露
息齋余氏曰, 坤六五黄裳元吉, 象曰, 文在中也, 則止發黄裳義. 蓋通坤卦, 皆可言裳, 唯六五則爲黄裳, 所以可貴也. 六二雖中而不文, 六三雖文而不中. 故直方但言其質之中, 而含章但戒其華之露.
息齋余氏식재여씨가 말하였다. “「坤卦」의 六五에서 ‘黃色의 치마이면 크게 吉하다.’라고 하였는데, 「象傳」에서 ‘文彩문채가 中央에 있다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但只단지 黃色의 치마만을 드러낸 것이다. 坤卦에 通用통용되는 것은 모두 치마라고 말할 수 있는데, 오직 六五는 黃色치마 때문에 貴귀해질 수 있다. 六二는 비록 中이지만 文彩가 나지 않고, 六三은 文彩가 나지만 中이 아니다. 그러므로 곧고 方正함으로는 그 바탕 속을 말했을 뿐이고, 아름다움을 머금음으로는 그 華麗화려함이 드러나는 것을 警戒경계했을 뿐이다.”
p.407 【本義】 =====
文在中而見於外也
文在中, 而見於外也.
文在中而見於外也라
文彩는 가운데 있지만 밖으로 드러난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本義備矣, 乾九二曰, 天下文明, 陽之動也, 坤六五曰, 文在中也, 陰之靜也, 所以乾坤定位始交. 以文在中之文, 卽三所含之章也, 故曰或從王事, 以時發也. |
『本義』에서 仔細히 說明했으니, 乾卦 九二에서 ‘天下가 文明함’ [주 126]이라 한 것은 陽의 움직이고, 坤卦 六五에서 ‘文彩가 가운데 있다.’라 한 것은 陰의 고요함이니, 乾卦와 坤卦가 제자리에 있으면서 비로소 사귀는 까닭이다. ‘文彩가 가운데 있다.’라고 할 때의 文彩는 바로 三爻가 머금고 있는 아름다움이므로, ‘或혹 王의 일에 從事종사한다.’라고 하였으니, 때에 맞춰 드러내는 것이다. |
126) 『乾卦‧文言傳』: 나타난 龍이 밭에 있다는 것은 天下가 文明함이다[見龍在田, 天下文明].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內有文, 而著於外也. 爻以二爲下也, 象以二爲內也, 然後取譬之義, 可見矣. |
속에 文彩가 있어 밖으로 드러난다. 爻에서 二爻는 下卦이고 象에서 二爻는 內卦이니, 이렇게 한 다음에 比喩비유를 取한 意味의미를 알 수 있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文在中, 故其色黄. 文彩가 가운데 있으므로 그 色이 누렇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柔居剛位, 剛柔成章而得中, 故言文在中也. |
柔順함이 굳센 자리에 있어 굳셈과 柔順함이 아름다움을 이루고 가운데를 얻었으므로 文彩가 가운데 있다고 하였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左傳曰, 黄中之色, 裳下之飾也. 王肅魏人, 凡稱王曰者, 乃王弼非肅也. 曰坤爲文, 五在中. 按, 文卽文言所稱理之美者也. |
『春秋左氏傳』에서 ‘黃色은 가운데 색깔이고, 치마는 아랫도리를 꾸미는 것이다.’라 하였다. 王肅왕숙 [주 127]도 魏위나라 사람이나 大槪 ‘王氏가 말하였다.’라고 한 것은 王弼왕필 [주 128]이지 王肅이 아니다. 「說卦傳설괘전」에서 ‘坤卦가 文彩가 된다.’라고 한 것은 五爻가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살펴보건대 文彩는 바로 「文言傳」에서 말한 ‘理致이치의 아름다움’이다. |
127) 王肅(왕숙, 195~256): 三國時代 魏위나라 學者로 字는 子雍자옹이다. 벼슬은 散騎常侍산기상시에 이르렀다. 그는 經學경학을 硏究연구하여 『書經서경』, 『詩經시경』, 三禮삼례, 『左傳좌전』에 注釋주석을 달았는데, 鄭玄정현의 說보다는 主로 賈逵가규와 馬融마융의 說을 尊重존중하였다. |
128) 王弼(왕필, 226~249): 山陽산양 高平(고평, 現 山東省산동성 金鄕縣금향현) 사람으로 字는 輔嗣보사이다. 中國 三國時代 魏위나라의 學者로 尙書郞상서랑을 지냈다. 그는 24歲의 나이로 죽었음에도 이미 『道德經도덕경』과 『周易』의 注釋을 낼 正道로 卓越한 學者였다. 著書로 『周易注주역주』, 『周易略例주역약례』, 『老子注노자주』⋅『老子指略노자지략』, 『論語釋疑논어석의』가 있다. |
*****
- 出處: daum,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
- Imagine - John Lennon & The Plastic Ono Band (w the Flux Fiddlers) (official music video HD long v) |
- [책 선물 이벤트 중] 경쟁 속에서 불행한 사람들에게 양준일이 전하는 이야기 | 양준일(@OFFICIAL양준일) 가수 | 행복 공감 위로 관계 | 세바시 1152회 |
- [다시보기] 트럼프,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 선포 - 2020년 3월 14일(토) KBS 뉴스광장 |
* 잭슨 폴락(Jackson Pollick)의 壁画(벽화, Mural) |
* 한국 현대미술 작가 김종학(1937~ ): ‘꽃과 새들의 합창’ |
卦名 | 2卦 重地坤 卦 [중지곤괘, ䷁ ☷☷ 坤上坤下] |
卦辭 (文王) | p.373 1. 坤은 元코 亨코 利코 牝馬之貞이니 p.374 2. 君子의 有攸往이니라 p.374 3. 先하면 迷하고 後하면 得하리니 主利하니라 p.374 4. 西南은 得朋이오 東北은 喪朋이니 安貞하야 吉하니라 |
彖傳 (孔子) | p.378 1. 彖曰 至哉라 坤元이여 萬物이 資生하나니 乃順承天이니 p.379 2. 坤厚載物이 德合无疆하며 p.379 3. 含弘光大하야 品物이 咸亨하나니라 p.380 4. 牝馬는 地類니 行地无疆하며 柔順利貞이 君子攸行이라 p.382 5. 先하면 迷하야 失道하고 後하면 順하야 得常하리니 西南得朋은 乃與類行이 東北喪朋은 乃終有慶하리니 p.383 6. 安貞之吉이 應地无疆이니라 |
大象傳 (孔子) | p.385 象曰 地勢 坤이니 君子以하야 厚德으로 載物하나니라 |
- 소통의 p.37 인문학 주역 7강 중지坤卦重地坤卦① 상생방송STB | |
爻辭 (周公) | p.386 1. 初爻: 初六은 履霜하면 堅冰이 至하나니라 小象: 象曰, 履霜堅氷, 陰始凝也, 馴致其道, 至堅氷也. p.391 2. 二爻: 六二는 直方大라 不習이라도 无不利하니라 小象: 象曰, 六二之動, 直以方也, 不習无不利, 地道光也. p.394 3. 三爻: 六三은 含章可貞이니 或從王事하야 无成有終이니라 小象1: 象曰, 含章可貞, 以時發也, 小象2: 或從王事, 知光大也. p.399 4. 四爻: 六四는 括囊이면 无咎며 无譽리라 小象: 象曰, 括囊, 无咎, 愼, 不害也. p.401 5. 五爻: 六五는 黃裳이면 元吉이리라 小象: 象曰, 黃裳, 元吉, 文在中也. p.407 6. 上爻: 上六은 龍戰于野하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小象: 象曰, 龍戰于野, 其道窮也. p.409 7. 用六: 用六은 利永貞하니라 小象: 象曰, 用六永貞, 以大終也.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8강 중지坤卦重地坤卦② 상생방송STB |
******(‘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