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東熙 뷰 : 아듀 2022 · 헬로우 2023) ㉮ 2022년 한국경제 총평, “눈물쯤은 흘려줘도 괜찮아”
12월 중에 총4편의 '아듀 2022, 헬로우 2023' 글을 다음 순서로 올릴 예정입니다. 1편은 2022년 한국경제 총평이고, 2편은 2023년 한국경제 전망이고, 3편은 한국정치 총평이고, 4편은 2023년 한국정치 전망입니다.
평소 한국경제와 한국정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 책들도 내놓은 바 있어, 2022년 결산과 2023년 전망은 작가로서의 작은 의무라고 느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① 수치 상으로는 한국경제 썩 좋지 않지만 ···
2022년 한국경제를 수치 상으로 살펴보면, OECD가 당초 전망보다 지난 9월 0.1% 상향조정한 2.8% 전망치 수정 의미가 퇴색되는 양상입니다.
왜냐하면 분기 기준으로 보면 3분기에 수출 대비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성장률을 2% 가량 마이너스 작용하며 0.3% 성장률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인 2022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2023년 3월쯤에 나오겠습니다만, 한국은행의 2.6% 전망치와 IMF의 2.3% 전망치 밑으로 숫자가 나올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② 방향성 측면에서는 적지 않은 성과를 ···
그런데 경제정책 방향성 측면에서는 지난 수 년간 놓쳤던 맥을 짚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첫 번째 맥은 ‘국민들의 과중한 세금 부담 축소 노력’입니다. 물론 정부의 여러 입법 노력이 국회에서 좌절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 수 년간 과도하게 올려놓은 공시지가에 대한 반영률을 낮추고 있는 점은 좋게 평가됩니다.
그리고 민노총의 월권행위에 대한 정부대응도 그렇습니다. 테슬라 · 화이자 등이 한국에 대해 직접투자를 최우선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음에도 머뭇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글로벌 기준에서 볼 때 민노총 등 노조문제인데 표면 상으로 직접 언급하지 않을 뿐입니다.
현대차 조립라인 현장에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면서 조립하고 있는 모습은 한국 외에 다른 어떠한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③ “눈물쯤은 흘려줘도 괜찮아”
가수 이수영의 Grace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
눈물쯤은 흘려줘도 괜찮아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다 슬픔 씻어 내기 위한 거니까 이젠 자유로운 내가 될거야 사랑 사랑 멀리 떠나라
“
여러분께서는 여러 사람이 있을 때가 아니라 혼자 있을 때 눈물이 나온 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비교적 거의 울지 않는 편인데, 최근 북부간선도로나 올림픽도로에서 혼자 정동희 지프차를 운전할 때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의 2022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0.7%로 1분기 0.6% 연장선을 보이다가 3분기에는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이러한 수치는 33개 OECD 국가들 중에서 약20위 수준입니다.
내수경기에서 체감지수는 일부 업종에서는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수영의 Grace 노래 가사에서 ‘눈물쯤은 흘려줘도 괜찮아’ 뒤에 이어지는 ‘다 슬픔 씻어 내기 위한 거니까’ 구절이 선행지수 역할을 일부 하는 「환율시장」에서 글로벌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④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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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0fVGSKWKF4
“(鄭東熙 뷰 : 아듀 2022 · 헬로우 2023) ㉯ 2023년 한국경제 전망”은 다음주 주말에 연재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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