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재래시장은 인근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활발한 거래와 돔배기, 곡물류, 한약재 등
특화상품이 도소매 되는 경상도 최대의 농산물 교역 시장이다.
상설시장은 4개의 구역으로 200여개의 상점이 형성되어 있고 2일과 7일에 전통 재래 장이 상설 시장 주변에 들어선다.
상설시장의 1지구에는 곡물류, 2지구에는 수육, 건어물, 포목상, 3지구에는 건어물과 곰탕 골목 등
음식점 4지구에는 돔베기 등의 생선류와 의류 등이 판매되고 있다.
영천시장의 특산품으로는 돔베기(간을 한 상어고기)와 한약재 등을 꼽을 수 있다.
영천 돔배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호남지방이 홍어라면 영남지방은 돔배기가 있다고 할 만 하다.
전라도에서는 잔치나 집안 대소사상에 홍어가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격인데
경상도 남부지방에서는 제사상에 돔배기가 빠지면 똑 같은 이치라고 한다.
영천 돔배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명절 제수용 음식하면 조선시대부터 경상도 3대 시장의 하나로
유명했던 영천재래시장 돔배기를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돔배기란 '간을 친 토막낸 상어고기'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인데 옛날 동해안에서 잡은 고기를
내륙으로 장시간 유통시키기 위해 소금에 절인 것이 그 효시이다.
자연스레 염장법이 발달하였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돔배기는 경상북도 지역 제사 음식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음식 중 하나이며
그 생산과 유통, 관리의 까다로움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음식이다.
육질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난다.
보통 한 포씩 기름에 지져서 먹는다. 시장에서 구입 후 바로 회로도 먹을 수 있다.
귀상어는 양재기라고 해서 상어중에 최상품으로 치며 정말 맛있는 돔배기라고 한다.
크리 크지도 않은 시장에 들어서니 온통 물 좋은 돔배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얼어있는 상태지만 굉장히 싱싱하다.
토막토막 잘라서 쓴다고해서 토막이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지금의 돔배기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방금 토막내어 꼬지에 꿴 제수용으로 쓰일 돔배기이다.
살빛이 볼그레한것이 정말 싱싱하게 느껴지는 돔배기이다
경험 많은 상인들이 능숙한 솜씨로 다듬고 잘라서 이렇게 포장을 해놓았다.
귀상어(양재기)돔배기 한꼬지 1만원, 모노라고 불리는 돔배기는 1꼬지7천원이다.
운이 좋아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대승수산사장님의 능숙한 돔배기다듬는 솜씨를 지켜볼 수 있었다.
가장 썰기 좋게 약간 녹아 있는 돔배기를 먼저 슬라이드를 냅니다.
상어 껍데기는 제거하는데, 상어 껍질도 버리지 않고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돔배기에 소금간을 하는데 삼삼하게 입맛에 맞을정도로 잘 해야한다
역시 소금양에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데
간이 잘못되면 맛도 떨어지겠지요 소금간 후에 건조 숙성을 한다.
간이 잘 배어야 하고 적당히 수분이 빠져야 돔배기 맛이 제대로난다.
완성된 돔배기를 포장해 준다.
집으로 가져가 바로 먹지 말고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켜먹으면
간이 골고루 잘 베어 돔배기 고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영천장은 돔배기 시장으로 명절 대목에는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천 돔배기는 엄선된 재료와 정성을 들여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어물전 소상공인들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명절을 앞둔 오일장이면 어물전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손님들로 북적인다.
실제 이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단골가게나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영천시장에는 돔배기 뿐만 아니라, 각종 생선과 문어등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제상에 꼭 올라가는 조기. 침조기이다.
튼실한 갈치, 잘 삶은 문어, 먹기 좋게 토막 낸 동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정겹게 다닥다닥 붙은 대부분의 어물전에서는 돔배기를 취급하고 있고 각종 건어물을 파는 골목도 구경하기 좋다.
돔배기 구입할 수 있는 곳
대승수산
331-5645
017-509-5510
010-286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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