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에퀴모르뜨, 퐁뒤가르, 아비뇽 여행
카르카손에 이어, 성벽으로 둘러쌓인 중세도시, 요세도시 에퀴모르뜨를 투어합니다.
퐁뒤가르(가르 수도교)를 들려서 아비뇽으로 갑니다.
09:00 카르카손에서 에퀴모르뜨 Aigues-Mortes로 이동 (약 180Km 2시간 소요)
11:00 에퀴모르뜨 도착, 중세도시 투어
13:00 중식
14:00 퐁뒤가르로 이동 (약 70Km 1시간 소요)
15:00 가르 수도교 투어
16:30 아비뇽으로 이동 (약 37Km 30분 소요)
17:00 아비뇽 도착, 숙소 체크인 / 석식
[에퀴모르뜨]
★루이 9세(1214 ~1270) 국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제 7차 십자군 전쟁 때, 이곳 에퀴모르뜨 구를 떠나
이집트 원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전쟁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끈 루이 9세는 이후 튀니지 원정에서
1270년 사망합니다. 십자군 원정의 출발 항구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그 당시에 지어진
성벽과 요새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골목과 광장들을 걸으면서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퐁뒤가르]
아비뇽으로 가는 길에, 가르 수도교 Pont du Gard를 둘러봅니다.
★ 고대 로미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외르강물'을 50Km 떨어진 '님' Nimes까지 이 수로를 통해서 옮겼다고 합니다.
높이 48m 길이 275m이며, 총 3단(1층 6개, 2층 11개, 3층 35개)의 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유로 뒷 면에 가르교 사진이 있습니다.
- 가르 수도교 (입장료 : 차량 1대 5명까지 18유로)
[아비뇽]
★ '교황의 도시'라고 불리는 아비뇽 Avignon은 프랑스 황제 필리프 4세와 로마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의
대립에서 프랑스 황제가 이기면서 교황청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두기 위해서 이곳으로 옮겨온 시기
(1309년 ~ 1377년) 동안 교황청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를 '아비뇽 유수' (잡아 가둔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7월에는 아비뇽 연극 페스티벌로 전세계 연극인들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도시입니다.
★ 생 베네제 다리 Pont Saint-Benezet는 다리의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아비뇽의 관광 명소입니다.
12세기에 만들어진 아치교로 920m 길이와 22개의 아치가 있었지만, 잦은 홍수로 다리가 유실되었고
1669년 이후에는 복구공사를 하지 않아서 현재 4개의 아치만 남아 있습니다.
- 교황청 Palais des Papes ~ 생 베네제 다리 및 구시가지 (입장료 : 13.5유로)
※ 아비뇽 투어는 [9일차]에 이어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