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연구소, ‘경주남산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 발간
경주 남산 7개 답사코스 약도와 문화유산 소개
경주남산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경주남산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 책 표지.
신라시대 불교의 성지이자 영산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에 대한 안내 책자인 ‘경주남산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가 최근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남산연구소가 발간한 ‘경주남산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는 삼릉길, 동남산 가는 길, 고위산 가는 길 등 7개 답사 코스의 약도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또 남산 팔경과 전망 좋은 10곳, 경주 남산 재미있게 보는 방법, 유적답사 안내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120쪽 분량의 이 책은 경북도의 보조금으로 제작됐으며, 전부 무료로 보급된다.
경주 남산은 신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자 흥망성쇠를 가늠어볼 수 있는 왕릉 등의 흔적들이 산재돼 있는 곳으로, 국립공원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등록돼 있다.
특히 남산에는 국보 1점, 보물 14점, 사적 15개소 등 지정문화재 53점을 포함해 700여 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김구석 경주남산연구소장은 “신라인들은 바위에 부처를 새긴 것이 아니라 바위 속에 있는 부처를 보고, 정을 들고 바위 속에 숨어 계신 부처님을 찾아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경주 남산은 신라의 도읍이었던 경주 분지의 남쪽에 위치해 불교유적의 보고이자 신라인들의 영산이며, 신라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고 소개했다.
경주남산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경주남산 역사와 예술을 만나다’에 수록된 유적 답사 안내 지도한편 경주남산연구소는 남산 답사 안내, 사진전, 책자 제작,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산의 아름다움과 곳곳에 깃든 가치를 드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인 경주 남산 답사팀은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에는 무료로 남산달빛기행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남산연구소(054-777-714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댓글 경주 남산
신라의 흥망성쇠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의 그림책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