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문학상, 산호문학상 시상식 등 문인한마당 열려
전북문인협회가 1일 김제 금만 농협 강당에서 ‘제18회 새만금 문학제’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문인협회 제공
전북문인협회가 지난 1일 김제 금만 농협 강당에서 ‘제18회 새만금 문학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미래를 문학으로 노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새만금 남북로를 달려 선유도 일대까지 돌아보며 시 낭송, 악기 연주, 창극 마당 등 전북문인협회원의 다양한 재능이 펼쳐진 문화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영 전북문인협회 회장의 대회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환영 인사와 김진수 김제시청 새만금전략과장의 ‘새만금의 주요 사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도 이뤄졌다.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은 문채문학상과 만 60세 미만의 전북문협 회원에게 수여하는 산호문학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1일 문채문학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문인협회 제공
등단연도와 문단활동의 참여도를 살펴 선정된 문채문학상에는 전동희 시인, 백승연 시인, 황현택 아동문학가, 고재흠 수필가, 황호정 수필가 등 총 5명의 작가가 상을 받았다.
지난 1일 산호문학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문인협회 제공
전북문인협회 회원으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에게 수여되는 산호문학상은 김은유 시인과 서운정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김영 회장은 “새만금 가까이에서 문학축제를 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에 관한 관심을 문학으로 중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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