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과 계속해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일까? 우리는 결혼을 하면서 백년해로를 꿈꾸고 또 약속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감정은 그 시기가 짧아 사랑이 왠수로 빠뀌는 경우도 자주보게된다. 프랑스는 결혼한 사람들이 애인을 두는 경우를 모른체 넘어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통보하여 결혼은 결혼, 연애는 연애 라는 생각을 갇고 살아간다고 한다. 내 여자, 내 남자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몸을 섞는데 나는 그것을 용납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의 남주인공은 미국 변호사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지만 부인이 외도를 하고 그 외도남을 살해하게된다. 그리고 그 외도남의신분으로 자신이 꿈꾸던 사진가의 길을 걸으며 유명해지는데...
이 소설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목적으로 쓰여진듯 스피드하고 촘촘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과연 이런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판타지를 안고 살아가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판타지는 판타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현실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