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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드높일 것입니다
2023 통일실천 서울대회 / 문현진의장 기조연설
2023. 2. 21 / 여의도 63빌딩
안녕하세요.
오늘 지도자 분들이 모이신 이 자리에서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대표하고 계십니다. 정치 지도자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지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한국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제가 올해 이 투어를 시작한 이유는 올해 말에 있을 집회 뿐 아니라, ‘천만시민캠페인’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천만시민캠페인’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제가 이미 몇몇 지도자들께 이 캠페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그 해 뿐만이 아니라 금세기 전체에 걸쳐 반향을 일으킬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20세기 초에 한국 국민들이 엄청난 선례를 세웠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채 꿈만 가지고 있던 때입니다. 그 꿈은 언젠가 홍익인간에 뿌리를 둔 섭리적 사명을 실현하여 이상적인 나라를 세울 수 있다는 꿈입니다.
당시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국제 연맹의 창설과 모든 식민국가들은 민족자결의 길을 가야 한다는 제안을 함으로써 기회의 문이 열렸을 때 그 부름에 부응해 일어선 최초의 나라는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삼일운동은 한국과 한민족에게만 관련된 운동이었던 것이 아니라 20세기에 식민지로부터의 독립과 주권을 추구했던 모든 민족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 운동이 되었던 것입니다. 절망의 시기에 일어나 세계에 영감을 주어 20세기 전반기에 놀라운 선례를 남긴 것은 어떤 지도자가 아닌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였던 것입니다. 삼일운동은 이 한반도뿐만이 아니라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를 뒤흔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21세기에 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1세기가 20세기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국가주의 파워의 부상으로 인해 세계가 처한 곤란한 상황은 지난 반 세기동안 벌어진 냉전의 이데올로기적 분열을 연상케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이러한 국가들이 더이상 이념적 차원에서만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력까지 행사할 의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북아 지역에서도 중국은 무력으로 대만을 점령하겠다는 야욕을 전혀 숨기지 않습니다. 비록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세계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위험한 곳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백 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금세기가 인류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라의 주권도, 민족적 정체성도 잃어버린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다고 믿었던 홍익인간의 이상과 섭리적 소명, 즉 모든 인류를 이롭게 하는 나라를 세우겠다는 꿈, 한 세기 전체에 영감을 주었던 코리안드림의 꿈을 붙들었던 것입니다. 그 정신은 이 ‘천만시민캠페인’을 통해 이 땅에 다시 한 번 울려퍼질 것입니다 . 아주!
우리는 한민족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드높일 것입니다. 그들만을 위한 희망이 아니라 그 희망과 용기로 인해 모든 인류에게 희망이 전해질 것입니다. 한민족으로서, 북한 동포들은 물론 세계 동포들이 하나로 뭉쳐 일어서고 이 늪에서 우리를 구해낼 이상적인 국가를 세우겠다는 소명적 건국의 이상인코리안드림으로 돌아가 이 비전을 세계에 보여줍시다!
여러분 뒤에 더 큰 영적인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아시다시피 저는 깊은 신앙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매우 깊은 신앙을 가진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이 자리에 모인 이유와 목적이 있으며 지금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는 섭리적인 인물들입니다. 이 꿈의 주인이 되어 이웃들에게 그들이 갈급해 하는 희망을 주고 영감을 불어넣으라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로써 우리의 이웃들도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고 우리의 목소리가 모두 하나로 모여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것입니다.
아주! 아주!
그것이 바로 이 운동이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인용하는 칭기즈칸의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여전히 설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 역사에 있어 큰 변혁을 가져온 모든 운동은 위에서부터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던 그런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온 것은 항상 시민들의 풀뿌리 운동이었습니다. 1990년대에 누가 소련이 붕괴할 것이라고 믿었겠습니까? 당시 소련의 힘은 절정에 달해 있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누가 믿었습니까?
꿈을 꾸는 사람들은 기꺼이 목을 걸고 역사의 변곡점이 되는 결정적 순간이 있음을 인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행동을 요구하고 주인이 될 것을 요청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한국인들에게 그러한 때인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4개 주요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여러 지도자들께 제가 연설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만 명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젊은이들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된다면 이것은 들불처럼 확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통일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젊은이들을 집회에 데려오고 제 연설을 듣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될지 아닌지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떠나기 전에 여러분에게 도전과제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과제는 이것입니다. 내년 이맘때 이러한 집회를 다시 개최할 것입니다. 특별히 그 해 말에 있을 백만 캠페인을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도전은각 지역마다 최소 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야 하고 많은 젊은이들 데려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자녀들도 주인이 되어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도전과제를 드렸습니다. 내년에 이 캠페인을 펼칠 때 더 열심히 준비를 하고 주인이 되실 분들은일어나서 ‘아주!’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아주! 아주!
https://www.youtube.com/watch?v=u8js4ROZl2c
It is a tremendous honor for me to be here, to be able to speak to all of you today. You represent the leadership of this nation. I’m not talking about the leaders in government, but leaders of Korean society. You represent the Korean people.
The reason why I embarked on this tour this year is to build the momentum for not only the gathering later on this year but for this entire 10-million campaign.
Why is this 10-million campaign so significant? I believe I have already told the leaders, especially of some of the associations, how significant that event will be. It will be the most significant event not only of that year but will resonate throughout this entire century.
One of the things that we have to understand is that the Korean people also set a tremendous precedent in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at a time when we did not have a nation, but only a dream. A dream that one day we will be able to realize the providential mandate rooted in Hongik Ingan, in building an ideal nation.
When the door was opened by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t that time, Woodrow Wilson, through the League of Nations and also his proposal that all colonized nations should eventually have a pathway to national sovereignty, Korea was the first nation to rise up to take on that call.
The Samil movement was not a movement just relevant for Korea and for Koreans but became the inspiration for every single nation in the 20th century that sought independence and their own national sovereignty. It was the voices of the Korean people, not any leader, but the Korean people that rose up at a time of hopelessness and gave the world inspiration that eventually set the precedent for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Samil movement did not just shake this peninsula but the region and the world.
Today we stand in the 21st century. Many thought that the 21st century would be much better than the 20th century, and yet, look at the quagmire that the world is in today, with statist powers on the rise, of China and Russia reminiscent of the ideological divide of the Cold War of the last half century. With the war in Ukraine, we also realize that these nations are no longer working on an ideological level but now are even willing to exercise and utilize their military might. Even in this region in the world, China makes no bones about its threat to even take Taiwan by force.
So, although humanity has made tremendous progress, the world is still a dangerous place, faced with many travails. Yet at the same time, it can be an opportunity for the world to see a glimpse of hope of what this century could usher in and bring for humanity – like our ancestors did a hundred years ago.
A people with no nation, a people with no identity, holding on to our Hongik Ingan ideal and the providential mandate that we believed God had given to us, to create a nation that can benefit all of humanity; holding on to that dream, the Korean dream, that inspired a century. That spirit shall be revisited on this land once again, through this 10-million march. Aju? We shall raise the voices of the Korean people once again – the forgotten people who need hope not only for themselves but through their hope and their courage can bring hope to the rest of humanity.
Let us, as Koreans, show the world, as well as our fellow Koreans in the North and around the world in the diaspora, that we stand together as one, and we go back to our founding visionary mandate to build an ideal nation, the Korean dream, that will bring us out from this morass.
You have to remember that there are larger forces at work. As you know, I’m a man of deep faith. I come from a very, very faithful family. I believe that each and every one of you are gathered here for a reason and a purpose, that you are providential figures that are now at a critical juncture and inflection moment in the history of our people that have received the clarion call to be the owners of this dream and to inspire your Korean neighbors and to give them the hope that they need to empower them, to be the owners of this dream, so that collectively, our voices together can shake this peninsula, this region, and the world. Aju?
That is what this movement is about.
Remember what I always quote from Genghis Khan. That if one person has a dream, it is but a dream. But if everyone shares in that dream it will become a reality. For those who still need convincing, let me just tell you this: in history all the major movements for transformation never happened on the top. It was always a grassroots movement of the people that brought about the fundamental transformations of events that nobody believed could actually happen. In the 1990s, who would have believed that the Soviet Union would collapse? They were at the height of their powers. Who would have believed that the Berlin Wall would come down?
It is dreamers who are willing to put their neck out on the line and recognize that there are moments in history – inflection moments in history, consequential moments in history – that calls upon us to act, that calls upon us to become the owners. And this is that moment for the Korean people.
This time I visited four major cities, but I was telling many of the top leaders that usually in order for me to go and speak I need to have at least a minimum of 10,000 people, and that I want you to bring more young people because if you bring more young people and they take ownership over this Korean dream it will light it on fire. There are those who say the Korean young people are not interested in unification. Just bring them to my rally and let them hear my speech. Then you will see whether or not they will be the owners of the Korean dream.
Before I go, I want to leave every one of you with a challenge.
My challenge is this. This time next year, I will do these regional rallies again, especially in preparation for the million campaign later on that year. My challenge to each and every one of you is that in every single one of those locations, you have to have a minimum of 10,000 people and you have to bring many young people. That means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Korean: Can you do that?]
I gave you that challenge. Those of you who will take ownership and will make an even greater preparation as we roll up this campaign for next year, stand up and say Aju! Aju! Aju! Aju!
[출처] [2023 통일실천 서울대회] 문현진의장 기조연설: 한민족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드높일 것입니다|작성자 DR 문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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