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1231책 (탈초본 69책) 영조 40년 6월 30일 경술 13/22 기사 1764년
李白圭爲開寧縣監
○ 일성록 > 정조 > 정조 5년 신축 > 8월 6일 > 최종정보
청도 군수(淸道郡守) 이백규(李白圭)가 앞으로 나아왔다. 내가 이르기를, “일찍이 몇 개 읍의 수령을 거쳤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개령(開寧), 김포(金浦), 밀양(密陽)을 거쳤습니다.”하여,
내가 이르기를, “김포에서는 무엇 때문에 체차되어 돌아왔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조운선(漕運船)이 취재(臭載)된 일로 죄를 입었습니다.”하였다.
내가 이르기를, “이러한 때에 수령이 고을을 오래 비워 두어서는 안 되니, 마부와 말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내려가라.” 하고,
또 하교하기를, “부망(副望)으로 비의(備擬)되었는데도 낙점(落點)한 것은 일찍이 잘 다스린다는 명성을 들었기 때문이니, 더욱 힘써서 낙점받은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라.”하였다.
또 하교하기를, “이는 누구의 지친(至親)인가?” 하니,
서명선이 아뢰기를, “고(故) 부사(府使) 이익현(李益炫)의 아들인데, 잘 다스린다고 일컬어지는 사람입니다.”
하였다. 내가 이르기를,
○승정원일기 1272책 (탈초본 71책) 영조 43년 9월 19일 경술 24/24 기사 1767년
開寧縣監李白圭, 江西縣令鄭獜煥進伏, 上曰, 年事, 何如? 對曰, 免凶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