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 サンムトリ火山6.
と言って小屋を出て、いつかひらりと船に乗ってしまいました。
老技師とブドリは、大博士があかりを二三度振って挨拶しながら、
山をまわって向こうへ行くのを見送ってまた小屋にはいり、かわるがわる眠ったり観測したりしました。
そして明け方ふもとへ工作隊がつきますと、老技師はブドリを一人小屋に残して、きのう指さしたあの草地まで降りて行きました。
みんなの声や、鉄の材料の触れ合う音は、下から風の吹き上げるときは、
手にとるように聞こえました。
ペンネン技師からはひっきりなしに、向こうの仕事の進み具合も知らせてよこし、ガスの圧力や山の形の変わりようも尋ねて来ました。
それから三日の間は、はげしい地震や地鳴りのなかで、ブドリのほうもふもとのほうもほとんど眠るひまさえありませんでした。
その四日目の午前、老技師からの発信が言って来ました。
6. 산무토리 화산 6.
하고, 오두막을 나와 어느새 훌쩍 비행선을 타 버렸습니다.
노 기사와 부도리는 대박사가 등불을 두세 번 흔들며 인사하고,
산을 돌아 앞으로 가는 것을 배웅하고 다시 오두막으로 들어가, 교대로 잠을 자거나 관측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녘에 작업대가 도착하자 노 기사는 부도리를 혼자 오두막에 남겨두고 어제 가리킨 그 초지까지 내려갔습니다.
모두의 목소리나 철 재료가 맞닿는 소리는 아래에서 바람이 불어 오를 때는,
손에 잡힐 듯이 들렸습니다.
펜넨 기사로부터는 끊임없이 그쪽 일의 진행 상황도 알려주고, 가스의 압력이나 산의 형태의 변화도 물어 왔습니다.
그로부터 사흘 동안은 심한 지진과 땅울림 속에서 부두 쪽도 기슭 쪽도 거의 잠잘 틈조차 없었습니다.
그 나흘째의 오전, 노 기사로부터의 발신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