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중에 있는 욥을 향해 조강지처인 아내는
욥을 향해 '하나님을 향해 욕하고 죽어라'고 하였는데
욥은 고난 후 많은 자녀를 얻음.
앞서 조강지처로 부터 얻은 자녀들을 다 잃은 후,
욥의 조강지처가 고난 후 생존하고 있었다고 하여도 육체적으로 어려움.
(사라나 엘리사벳의 예를 보면 한 명 정도 얻을 수는 있을 수도)
어쨌든 원래 아들 7과 딸 3을 다시 얻을려면
최소 한명의 첩을 얻었을 것으로 보임.
아브라함이 조강지처 사라와 애굽에 다녀온 후 얻은 하갈과
후에 많은 후첩들을 얻어 자녀를 얻은 것으로 봐서
욥도 최소 한명의 첩을 얻어 자녀를 얻을 것으로 보임.
조강지처는 이름이 언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봐서
그리고 욥의 고난 후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봐서
별로 말년이 편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임.
다윗의 조강지처인 미갈이 하나님의 언약궤가 성에 들어오는 것으로 춤추는 다윗을 보고
한마디 했는데 그후 다윗의 마음마저 잃고 홀로 지냄.
다윗의 다른 부인들은 최소 한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조강지처인 미갈은 자녀없이 지냄.
한편 욥의 처 입장에서는 인간적으로
자신의 자녀들을 다 잃은 상태에서 남편 욥을 향해 한 말은 인간적으로 이해가 됨.
그러나 욥의 신앙적 고백과 같은 고백을 하지 못하는 욥의 조강지처는 신앙적인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말년도 자신의 한 말로 인해 미갈처럼 홀로 지내고
욥이 말년에 얻은 후첩의 자녀들을 보면서 더 큰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임.
아브라함의 후첩 하갈이 이스마엘 얻은 것으로 사라를 힘들게 하였고
한나가 후첩(두번째 부인?)으로 들어온 브린나의 핍박을 받는 고통
친 동생인 라헬이 먼저 자녀를 얻은 언니 라헬을 시기 질투함으로 고통을 당하듯이
욥의 조강지처도 이런 고통을 받으며 말년을 지냈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