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믿거나 말거나]
사람의 몸은 70%의물과 기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등 수많은 물질로
이루어 졌다
70%의 물은 또 맥물과 염화 나트륨(즉 소금) 기타 등등의 요소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사람의 몸은 자극에 약하다.
아주 듣기 실은 고음을 듣거나 괴기 영화를 보면 대뇌는 즉시 반응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감마파를 형성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독성을 만들어 낸다. 그독성은 가히 가공할 만하다. 그독성물을 채취하여 귀여운 쥐에게 0.00001mg을 주사한 결과 즉사 하였다.
특히 사람이 화를 낼때 나오는 독극물은 청산가리 보다 독하다
옛날에 서로 싸우다 째려만 봤는데 생대방이 죽은 사람도 있었다.
억울하지만 그사람은 과실치사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관계로..
본론으로 돌아가 눈물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좋은 놈이다.
상대방을 죽이고 싶지 않다는 신체적 반응인 것이다.
그냥 내보내면 심심하니까 대뇌가 지시를 한다
"소금좀 뿌려라"라고 그래서 눈물은 짜다.
슬플때 흘리는 눈물은 짜다. 그래서 짜다.
행복할때도 가끔 눈물이 난다 콧물도 나올때가 있다.
탁우회 여러분들은 이대목에서 조심해야 한다.
기쁠때 흘리는 눈물은 사람이 흥분해서 눈물이 나올때가 있다.
사람이 흥분하면 독이 나온다고 했다.
이 눈물을 절대로 맛보지 말라 그것은 자살행위 이다
아니면 절대로 흥분하지 말고 눈물을 흘리기 바란다.
마치 영화 "25시"에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흘리는 눈물처럼 말이다.
그래야 대뇌는 명령한다
"설탕을 뿌려라" 그래서 대부분 기쁠때 흘리는 눈물은 달다.
설탕을 한 숫가락 입에 넣은 것보다 달때도 있다
추신: 당뇨가 있는 분은 맛보는 것을 주위하기 바란다
^*^ 연두씨를 뭉청좋아하는 애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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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오랜만에 참으로 좋은 시를 헌사받았다(?)
..
운명이 때로는 부당하게 나를 취급해도
나름대로 사람에겐 제나름대로의 향기가
잇다는 향기로운 싯귀를...
게다가 당신이라는 빛과 당신이라는 사랑이 잇어
행복할 수 잇다는 ..그나마...
가슴을 매섭게 때리는 감동의 시엿다
..참고로 이번주는 내게 아주 매서운 한주엿다
몸과 마음이 함께 무너져 내렸다
몸은 병원에 의탁하고 마음은 바닷속 깊은 곳처럼 내내 가라앉던 나날들
소심한 사람이 더 소심해지고 이유없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누구든 하나만 걸리면 듀것어 하는 맘으로 품속에 은장도(?)를
품고 다닌 한주엿다
그런데 뜬금없이 그런 시를 선물받고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사실 오늘 병원에 가서 한판햇다
간호사들이랑...
오늘이 첨은 아니였다 어제도 그 병원에 갓엇는데 그 의사선생님이
나로 하여금 신뢰를 가지게 햇기에 간 것이엿다
내가 마니 심한거냐고 묻자 그 친절하고 인자한 의사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환자분은 상태가 마니 안좋지만 훌륭한 의사를 만났기 때문에
금방 나을겁니다..
정말 그렇게 웃긴 말을 웃지도 않으시고 진지하게 하셨다
그리고 내게 알레르기 비염이 약간 있다고 하셨다
나는 순간 그분이 의사가 아니라 점쟁이로 느껴져 흥분한 나머지
아니 그걸 어찌 아시죠?라고 반문햇다(병을 의사가 알지 누가 아나)
그랫더니 그 의사선생님은 차근히 답변을 해주셧다
이렇게 말이다
환자분...사람은 모든것이 유전됩니다
성격 지능 가치관 외모 몸뚱아리 심지어는 병까지도 말이죠
가족중에 그게 잇으면 생기게 됩니다
나는 무릎을 쳣다 감동이였다
이렇게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게 비유를 써가며 진료하는건 첨 받기
때문이기도 햇지만 하시는 말씀이 다 옳았다
그런데 문제는 간호사언냐엿다(나보다 물론 어리다)
친절한 간호사..그러나 무서운 기관지 주사를 들고 내게 천천히
다가왔다
나는 갸녀린 어린 짐승..것두 상처를 치료받는 짐승에 불과했다
무서워서 물었다
간호사님 주사가 마니 아픈가요?
간호사언냐는 이렇게 말했다
모르죠..저도 첨이라서 말이죠 실은 옆안과에서 근무하는데 오늘
내과로 첨 원정왔어요
그말에 내 안색이 변하자 간호사는 급히 변명을 하듯 이렇게 말햇다
아마도 안과주사보다는 아프겟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의사샘과 원정온 간호사
이건 무슨 영화 제목도 아니고 책제목은 더더욱 아닌데 하여튼
기분이 묘했다 아니 더 찜찜했다
아니 내 엉덩이가 무슨 호박도 아니고 실험용은 더더욱 아닐진데
첨 이라니...
그렇게 어제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오늘 다시 그 병원에 갓다
간호사가 두명 잇엇다
내가 이름을 대자 특이했던지 바로 아하 하더니 어제 원정왔던
그 간호사가 잘못해서 내 기록이 완죤히 삭제 아니 몰살됐다는
것이엿다 그리곤 내게 취조하듯 묻던 그 간호사들...
보험증을 가져오셨나요?
아뇨..어제 가져 왔는데 오늘 또 필요한가요?
그럼 가져오시죠
황당...
아니 일하다 온사람을 다시 집에가서 가져오라구요?
그럼 보험증번호는 아세요?
(아니 내 이름도 까먹는내가 보험증 번호를 어찌 아남) 모르는데요
그럼 집에 전화해서 알아오세요
집에 아무도 업는데요
그럼 낼 한번더 오세요 보험증가지고...
거기서 내 인내력이 폭발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나:여보세요 저 환자거든요 아파서 병원온 사람에게 그게 지금
무슨 말씀인가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 안과에서 원정왔다는
간호사분이 잘못해서 그렇게 된걸 저보고 다시 오라니요
안그래도 원정왔다길래 내심 찜찜했는데 너무하시는군요
그리고 전화로 얘기해주면 되지 ..아픈 사람을 오라가라하는게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간호사1:저희가 잘못한것도 아니예요 그 간호사가 잘못한거죠
나:(말문이 막힌나)아니 근데 왜 인상을 쓰고 말씀하시죠?
저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차마 샘이라곤 말못함 아마 날 동네양아찌
나 깡패로 알앗을 것임)이지만 정말 황당하군요
손님아니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건 기본아닌가요?(너무 셌다)
무슨 취조받는것도 아니고 불쾌하군요 친절하게 상황설명을 해도
다 아는데 꼭 그렇게 기분나쁘게 화난사람처럼 하셔야 하나요
저도 화 잘 안내는데(거짓말이지)정말 너무 기분나쁘군요
간호사2:오해셔요 화낸적 없는데요^^;
나:사실 제가 아프다보니 좀 신경이 예민해졌나봐요
그래도 좀 기분이 안좋은 건 사실입니다
간호사1:죄송합니다
나:죄송하다는 말 듣자고 한건 아닌데요(사실은 그말을 듣고 싶엇다
옹졸하고 치졸한 나)
진찰실로 들어서니 예의 그 의사선생님
밖에서 하는 나의 말들을 다 경청하고 수렴한 듯한 너그러운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샘:죄송합니다 어제 그 원정온 간호사가 실수를 했습니다
환자분이 가신 약국이 어디죠 거기 전화하라고 해서 저희가 알면
됩니다
저:(갑자기 본래의 착한 은란으로 돌아옴)아니예요
제가 약국가서 전화드리죠
샘:아니 환자분에게 그런걸 왜 시킵니까
저희가 하면 됩니다
죄송하군요
저:감동의 물결(근데 대체 그 원정온 간호사는 뭐야 간호사긴 간호산거야
당최 의심스러워짐 혼란스러움)
하여튼 그렇게 병원에서 한바탕하고 나오니 바람이 불었다
심하게..나를 때렸다
천식환자마냥 기침을 하고 민망한 것을 연신 뱉어가며 부질없는
목숨을 연명하고 잇다 흑흑흑
여러븐 감기 조심하십시다
불조심 사람조심 차조심 그것 우습디다 건강아니 감기조심하는게
최곱니다(이러다 어디서 전화올라 조심 또 조심 몸을 사리는 연두)
하여튼 당신이라는 이름의 향기라는 시가 넘 좋았답니다
난 정말 시에 약해
난 시가 넘 좋아좋아
추신)눈물은 왜 짠가?(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