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우드님과는 랜밸라지에서 겜 한 이후로 첨이니 오래간만이라면 오래간만. 무슨 맵으로 할까하고 생각하다가 근래 선택권을 계속 내가 쥐고 있던 관계로 우드님께서 골라주세요라고 하니 아워3를 하자고 하시는-_-;;...... 음, 우드님하고 하면 아워에선 항상 아티빨에 관광당한 기억이 있어서 별로 내키지 않지만 걍 해보기로 하고 겜 스타트! 지도 : hourglass 3 (최종 수정판) 6분룰 레드 : 노리코 올랜덤 (스트롱 군돌라) 블루 : 우드스톡 올랜덤(스트롱 타자르) 원래는 오린을 주력으로 삼고 싶었지만 타자르를 주력으로 삼으셔서 섬 가는 지하통로에서 군돌라양에게 군사 통제권을 인계함. 덕택에 최종적으로는 스케줄이 1일정도는 밀리는 결과가... 어찌됐건 피난민도 별다른 특이사항 없고 양 부성은 시작 타운이 스트롱인 덕에 모두 2일에 정리. 램파트는 돈테크만 올려두고 컨플럭스는 1주 시청테크 이후 보루와 2렙건물을 지으면 2주에 불새 성빌드가 가능한 것을 알기 때문에 역시 돈테크. 보조 뿌려서 할 일하고 그 사이에 옵저빙 하시는 성곰님과 케이컴님의 전언에 따８?조인대기 병력이 엄청나서 한타가 무지 기대된다고 하심. 섬렐릭은 드래곤 비늘갑에 취약성의 구슬로 별루 감흥이 오지 않고 바다에 나간 인명구조팀으로 부터도 별반 좋은 소식이 없는...... 도굴의 결과도 시원찮아서 지하 피난민 보고 힐포트 가서 러시 유도를 할 지 러시를 갈지를 결정하기로 함. 필드에 있는 메이저템들 중 눈에 띄는 건 대기의구슬, 전장의 수갑, 마법지대의 신속망토정도. 2주에 중앙 관문 앞 오두막에 외교술 주길래 7렙 지키는 외교술 판도라 포기하고 가는길에 5렙 지키는 대학 열어서 스킬 삽질좀 없애려고 애썼지만 별반 좋은 기술을 안 가르쳐 주는 대학교 . 릴레이로 파수병의 방패 삼키려다가 천사에게 병력 도륙나 방송사고 내고 외교술 안 찍어서 또 방송사고 나는-_-;; 삽질에 땀이 나는 상황. 이리저리 시간 흐르고 3주되면 늘어난 몹들을 조인시키려고 용성지 앞에서 스페이스 키만 누르면 되는 상태로 대기. 그때쯤 우드스톡님 선술집에 주력영웅 능력치 봤는데 능력치 차이가 또 잔뜩 벌어져있음. 일단 흥분 가라앉히고 용성지 털었는데 블랙이 한 마리...... 털고 나서 주는 아티의 포트폴리오가 희대의 개 쪽박 (천둥의 투구 수은약병 유니콘갈기 활시위 ,기억 안 나는 쓰레기 트레져템)용사의 무덤도 다 털었고 이제 렐릭 얻을 구석도 없는 상황이라 진짜 머리에 김이 솟구치지만 어찌할 도리 없이 지하몹을 조인하러 감. 조인하는 규모가 과연 장난 아닌지라 피닉스20마리 자이언트8마리 대사탄7마리 유니콘 14마리를 건지고 힐포트 가서 4주에 러시 받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배를 띄운 군돌라. 그 사이에 양 마탑 올리다가 컨플서 체인라이트닝 뜨길래 나중에 그거 배울 생각하고 힐포트 들르고 본진서 업글되는 유닛은 업글하고 싸울 준비하니 어느덧 4주. 2일에 우드님 본인 주성에 까지 내려오시고 그 다음날 체라 배우고 아티떨고 전투준비 갖춘 군돌라에게 타자르가 들이대면서 한타 시작. 우드님은 스쿼드가 블랙6 그린4 천둥새40+@ 피닉스8 에베13 강곤 15 카오스 히둘11마리. 본인은 피닉스 28 천둥새36 타이탄8 에베9 싸이킹 18 대사탄7 워유니콘 14 공방은 별 차이 없지만 마지차이가 20이 넘게 나는 상황이라 병력은 좀 우세한 것 같아도 상황이 어떻게 풀릴지 알 수가 없는... 일단 전술로 전진배치하고 매스헤이로 피닉스 구겨넣어 보니 다음 턴 카운터 매스 슬로. 적당히 치고 받는 사이에 취약성의 구슬로 그린하고 에베 심봉사 만들고 좀 우세하게 겜 전개되나 싶었더니 에베 8마리가 갑자기 녹아버림-_-;; 땅책 등장. 더 할 말 없이 걍 ㅈㅈ.(내파뎀이 2000이 넘어감 OTL) 음......-_-;; 많은 사람들의 염원대로 간만에 목 잘리고 드는 생각은 아워3도 연습좀 해야겠다는 것. 아예 압도적으로 잘 하지 않는 이상 아워 3에서 운빨에 휘둘리면서 겜하는 건 본인의 철학에 어긋난다는 생각입니다. 3주쌈 갔었다면 더 험하게 발렸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