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4월11일 연합뉴스
(광주(光州)=연합(聯合)) 전남(全南)도는 22일 규정된 기준을 훨씬 초과한 도내 호화묘지 7개소에 대해 5월말까지 자진 정비토록했다.
도에 따르면 나주군 노안면 영평리 소재 재일교포 서상록씨의 부모묘지등 호화묘지 5개소와 석물등 시설물을 초과한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산 소재 崔씨 선조묘지등 2개소에 대해 오는 5월말까지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기간내에 정비하지 않을 경우 6월중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서씨 묘지는 묘역 5백27평을 포함 진입로, 조경사업등 6천평으로 1기당 기준면적 24평을 훨씬 초과한 호화묘역이고 최씨 선조묘지 18기에는 시설물 3개이하를 초과한 76개를 설치했다.
전남도내 묘지는 지난해 12월말현재 공설묘지 3만1백55기, 사설묘지 4천9백37기,기타 개인.가족문중등의 묘지 1백28만4천6백5기등 모두 1백31만9천6백97기가 있는데 이중 기준초과 묘지는 면적초과 82기, 석물초과 9기, 부속시설등 기타 15기등 모두 1백6기에 달한다.(끝)
1993년5월19일자 연합뉴스 호화분묘자 명단
서상록(재일교포) " 전남 나주군 서도화 묘역 527평
서상록 " " 정봉금 515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