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침을 지나 오후로 향하는 시간.
모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한 감이 없지 않지만
오늘 아침은 순전하고 밝은 느낌의 클래식 음악과 어울리는듯 합니다.
한주간의 피로 탓인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고단한 잠을 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몸도 마음도 잠이 덜 깬듯한 기분이 들때는
이런 밝고 경쾌한 음악이 활력을 더해줍니다.
"Sound of music?" 기억하십니까?
마리아 선생님이 산 위의 넓고 푸른 평지에서 고운 목소리로
두 팔을 넓게 펼치고 푸른 하늘 아래서 밝고 즐거운 표정으로 부르던 노래.
오늘 아침에 듣기 되는 음악이 그렇습니다.
메신저를 통해 '공감'이라는 ebs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는
flying (2000 love affair) 라는 연주곡을 보내주신 덕분에 아침을
Love time war p to fresh air...가볍고 기분좋게 시작하니 좋습니다.
클래식한 음악이지만 경쾌하고 이곡도 듣다보면 마리아 선생님이 그렇듯
다윗이 푸르른 평원이서 양 떼를 돌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린 다윗의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계를
찬양하는 목소리는 절대 인공적으로 부를 수 없습니다.
다윗의 노래하는 모습이 드라마처럼 생각만으로도 그 얼굴에 반했는데
직접 듣고 보게된다면 더 그러하겠지요.
좋은 음악에 취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늘 성령에 취해 살기를 갈망하듯...
착한 마음을 갈망하지만 착하게 사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우리 생각들.
좋은 것도 자꾸하면 습관되듯. 좋은 음악을 자주 듯다보면 익숙해기도 할 것입니다.
혹시 나도 이런 밝고 경쾌한 노래를 알고 있다면 주변 지인들에게
전해주고 그것으로 오늘 하루도
"날아오르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좋은 기운 전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