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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금요일 저녁에 예전 직장 선후배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전주가 있었는지 뒤늦게 모임에 합류한 후배가
후래자 삼배라 카미 선배가 따라주던 술을 벌컥벌컥하더니 끝내는 몸을 가누지 못한다!~
2차 가자 카는거를 술에취한 후배를 핑게삼아 부축해 나오는데 이넘의 자슥이 다리가 풀맀는지 주차장
주차 경계 파이프에 발이 걸리가 지기다비 한짝을 저짝으로 날리뿌고 철퍼덕 카미 사까닥지를!~
황급히 일바치 보니 젊은 한때 "리차드 기어"라 카미 술집아가씨 인기를 독차지하던 준수한 얼굴에
오만상 기스가 나고 입술이 퉁퉁부가 졸지에 못난이의 대명사 "어네스트 버그나인"으로 변했다!~
이렇듯 전번주에는 잔치다 모임이다 산행이다 해서 일주일 내내 주지육림에 시달리다 보니 수명을 5년
정도는 단축시킨 기분이라 이번 일요일은 집에서 쉬고 동네산이나 한바퀴 할라켔띠마는 목요일 산이좋아
산악회 신임회장으로 김응응선배가 만장일치(?)로 당선된것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산행을 하는 자리에서
이번 일요일은 신암산악회 같이가자!~ 케가 "함 봐가미요~" 카미 어물쩡 넘어갔는데 산정산악회 카페에
드가가 본 시원한 계곡산행 사진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린다!~
가뜩이나 땀이 많은 넘이 염천에는 산 입구에만 올라서도 애당초 제품이 시원찮게 나왔는지 육수가 온천물
터지듯 펑펑 쏟아져 나오니 감당키 어렵다!~
신암산악회 카마 길없는 된비알 산비탈 타기,잡목과 까씨구디 산들이 떠올라서 생각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나오는데 예전에 매운탕의 "매~" 소리만 들어도 손수건을 꺼내던 직장 선배 얼굴이 갑자기 떠오른다!~
땀을 많이 흘리가 탈수증으로 자빠져 실리온적이 두번이나 있어 한때는 무더위가 피크인 7~8월 산행은
가까운 근교산에서 간단하게 2~3시간하고 계곡으로 퐁당하기도!~
산이 우예 생깄능공 시퍼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건지산을 거쳐 올라온 산꾼들이 대부산까지 두시간
쪼매 더 걸린다고!~산길도 생각보다 무난하다!~그라마 올라오는데 한시간 반정도 잡고 3시간반 정도
걸리겠군!~ 그 정도야 뭐!~그러나 그 3시간 반의 내용이 짐작과는 엄청나게 틀린다는 것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건지산을 거쳐 대부산을 찍은 다음 신복3리 마을회관으로 내리가는줄 알았띠 달구지안에서 김대장
설명을 들어보니 반대 방향으로 간다고~~김선배가 산행거리는 9쩜 몇 키로라 카던데~~
달구지가 37번 도로를 꼬불꼬불 올라가는데 추월해가는 자동차나 오트바이들의 속도가 무섭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니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부쩍는 느낌이다!~ 무신 매점인지 컨테이너가 보이는 공터에 달구지가 끼익!~
현재시각 10시 20분!~
오른쪽으로 양평군수 명의의 산림정화구역안내도가 붙어있고 왼쪽으로는 주류및 음식물 반입금지,개인땅 출입금지
헝겁쪼가리가 걸려있는 철책 사이가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선두에서 내리가던 송교수가 철책 안으로 들어서디 제일 먼저 하는일은 지팡이 만드는거!~ 스틱 하나사지 부자가
산에 갈때마다 1회용 지팡이를 만든다고 낑낑!~ㅋ
계곡을 가로막아 무신 쉼터 같은걸 만들어서 장사를 하는 모양인데 이런 시설물은 십중팔구 무허가 건물이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 주인장이 뭔가 쪼리는지 사진은 와 찍노 카미 시빗조로 묻는다!~
계곡을 올라서는데 뒤에서 컨테이너 건물 주인이 쌍굴쪽 임도로 가라카미 감을 지른다!~쌍굴이 어데있단 말이고?~
계곡을 건너 몇발작 옮기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도 "대부산을 산행하시는 분은 쌍굴지역 임도를 이용
하시기 바랍니다!~" 카는 코팅지가 걸려있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이내 나타나는 아까 그 코팅지!~ 수풀이 우거지고 야생동물도 마이산다 카미 겁을 주기도!~
들머리에서 5분여 지났을까 잡풀 무성한 무덤이 나타나는데 앞에가던 윤선배가 왼쪽 능선으로 붙어야 된다카미
무덤을 20~30여m 지난 지점에서 왼쪽 나무들이 약간 성긴 산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초장부터 헉헉거리미 코를 땅에박고 올라간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대부산까지는 에누리 하나없는
가파른 오름길!~
능선으로 올라서면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데 간벌 나무가지와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된다!~ 산행 시작한지 30여분!~
바지로 땀홍수가 흘러내리지 말라꼬 허리에 두른 사방댐 역활을 하는 땀수건이 벌써 축축하다!~
잠시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힌 봉우리에 올라서니 송교수가 아예 웃통을 열어젓히고 앉아있다!~ 송교수가 저래
더위를 타는거를 처음 본다!~늦여름에도 파카를 입고 산을 올라가는 산꾼인데~ 뫼들도 꼽싸리끼가 한숨을 돌리고~
2~3분 물도 묵고 쉼을 한뒤 다시 올라간다!~ 바위가 보이면 왼쪽으로 우회하고~~
민드리한 안부 비스무리한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랫만에 오름이 잠깐 휴식이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다 보면 이런 판때기도 보이고~~대부산 사고발생신고 판때기가 보이는걸 보니
주인말과는 달리 이곳으로 오르는 산꾼들도 더러있는 모양이다!~여가 겨우 5부 능선이라니 아직도 한참
둇빼이 치겠구만!~1-1 판때기는 지나온 모양이다!~
산행중 처음 만나는 반가운 표지기!~ 그런데 산악회 표지기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잠시후 버짐난 자리처럼 왼쪽편에 나무들이 성긴곳을 지나는데 이때부터 악을 써야하는 난코스를 만난다!~
20여분을 가파른 오름길에 깨끔발로 올라갈려니 발에 쥐가 날라칸다!~ 성가신 벌목 나무가지까지 오름길 피곤함을
더한다!~ 쉬고 시퍼도 가만히 서가 있으마 주루륵 내리가서 계속 올라가야 된다!~ 땀은 팥죽같이 흐르고~~
헉헉거리며 스틱으로 중심을 잡고 숨을 고른뒤 얼음물을 쪽쪽 빨고 앞을 내다보니 이기 무신 끄내끼고?~
몇걸음 옮기니 양수 476 삼각점과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정상석이 보인다!~ 대부산 짱배기다!~
들머리에서 1시간 10분이 걸렸다!~
아이고 어지러버라!~ 역시 여름 산행은 체질에 않맞는 모양이다!~ 그런데 물치는 벌써 아랫도리로 땀이 뚝뚝!~
오늘의 첫산이자 최고봉인 대부산에서 마수걸이 한방!~
정상석 뒤편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길은 유명산 가는길이고 우리는 산따묵기하러 우측으로 진행한다!~
예전에는 헬기장인듯한 넓은 초지를 지나고~ 저아지매는 신랑하고 같이 왔는데 정말 대단한 산꾼이다!~
부창부수다!~ 우리 마늘도 저 아지매 반만 따라가마 얼마나 조켔노?~
잠시후 대부산을 떠난지 7분여 만에 촛대봉 갈림봉인 민대가리봉에 도착한다!~
좌측 희미한 내림길에 산새들의 합창, 우리웰빙산악회 표지기가 연이어 달려있는 내림길로 진행하다 보면
족적은 제법 뚜렷해지고~
계속 내림길로 진행하다가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서울우정산악회, 서울 만산회,산할아버지
이종훈님의 표지기가 달려있는 촛대봉 짱배기다!~ 갈림봉에서 100m 이상 더 내려왔다!~ 이 자슥은 괜히
옆구리에 툭티나와 있어가 사람 애를 믹이노?~온몸은 이미 땀범벅이고~~그래도 웃자!~
내리 올때는 모리겠던데 다시 100여m 이상을 올라갈려니 숨이 턱턱 막힌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벌써 진이
다 빠진다!~ 표지기가 보이는걸 보니 다 올라온 모양이다!~
어?~ 그런데 갈림봉에 앉아있는 산꾼은 송교수지 시푼데 먼저 달라뺀 사람들이 와 저 앉아있노?~ 알고보니
윤선배하고 같이가다가 꽁무니를 놓지고 길잃은 양이 됐다고!~12시를 넘긴 시각이라 민생고를 해결하고 가기로!~
15분 동안의 점심을 마치고 서둘러 일어나는데 촛대봉으로 가기전에 물치하고 갔다와가 우측으로 간다카는걸
깜빡 이자뿌고 그대로 진행하는데 앞에가던 송교수가 삼거리다!~ 카미 시도뿌 해가있다!~ 무신 삼거리?~
내려가보디 요새 오룩스엡 GPS 지도를 다운받은 물치가 아!~ 오른쪽이다!~
다시 후다닥 오른쪽 능선으로 기리까이!~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갈아탄뒤 처음에는 족적이 희미하다가 왼쪽으로 뚜렷한 등로와 만나면서 정상적인 등로로
연결된다!~ 스마트폰으로 족적을 점검한 물치가 잘가고 있심다!~
서울 우정산악회 표지기가 정상적인 등로로 진입했음을 재차 확인시켜 주고~~
이후 등로는 탄탄대로다!~ 산행시작한지 2시간 25분이 막 지나고 있다!~
바위가 박히있는 능선도 지나가고~~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기도 한다!~ 인제는 산따묵기에는 관심이 없고 어서 내리가서 시원한 물에 텀벙하고
얼음막걸리나 한잔하고 싶다!~
다시 넙떡바위를 지나 이기 편전산인강?~ 지도를 보고 말해라 임마!~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몇개 오르내리면 방구가 귀한 산에 요런 기경도 하고~~
방구들이 듬성듬성 박힌 봉우리에 문정남님을 위시한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어 이기 편전산인가 시퍼가
표지기를 걸다가 스마트폰을 검색해 보던 물치가 아이다 케가 다시 띤다!~얼빵한넘이 공부해온 메모를 잠깐만
꺼내봐도 알낀데~ 물치나 윤선배하고 같이가마 자꾸 그쪽에 기대가 지도를 꺼내볼 생각을 안한다!~
한동안 가파르게 내려서면~~
다시 안부에 내려서고 두번째 안부를 지나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양수 323 삼각점이 앉아있는 편전산 짱배기다!~ 산행시작한지 3시간이 다되간다!~
삼각점 바로 아래에는 友石 吳楸煥(우석 오추환) 할배가 누버있는데 누구는 우씨라 카미 성을 바꾸고 누구는
가운데 추자를 몰라가 엉뚱한 이름으로 바까 부른다!~ 옥편에 "楸" 자는 개오동나무 "추" 자로 되어있다!~
묘비 뒷면을 보면 이산 이름을 칠보산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이제는 이산 줄기에 수릉재봉 하나만 남아있고 도로건너 100m대의 둇만한 건지산은 잣고개에 가서 결정할라 칸다!~
한컷하고 서두른다!~ 양쪽으로 숲이 가리가 올라가고 내리가는 동안 조망은 언감생심 꿈도 못꾼다!~
뺀질뺀질한 등로를 따라가면~~
민대가리 봉분을 지나게 되고~~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잘난 왼쪽길을 나뚜고 희미한 오른쪽으로 직진하는 일당들을 무심코 따라가다 나침판을
보니 남쪽 방향이 아니라 서쪽으로 가고있다!~ 이런 띠바가!~ 얼른 올라와 분명한 왼쪽길로!~뫼들보다
더 얼빵한 무늬만 산꾼들도 많다!~
왼쪽으로 막 돌아나가는데 뒤에서 열매가 튼실하다 케가 위를 올려다 보니 엄마야!~ 대가리띠만한 말벌집이다!~
사진을 찍는데 후레쉬가 터지니 이넘의 벌들이 에~엥!~ 카미 발진을 하길레 븅알소리 요란하게 토낀다!~
편전산에서 우르르 내려오니 잠깐 사이에 수릉재봉!~ 물치가 쪼가리를 부치고 갔으니 맞겠지!~산행 시작한지
3시간 15분이 막 지나고 있다!~
바위들이 박혀있는 봉우리를 넘어서니~~
넓은 임도길이다!~ 이제 잣고개가 얼마남지 않았다!~ 직진한다!~~
임도길을 가는데 바람 한점없는 땡볕이다!~ 길 양쪽으로는 잡목으로 조망이 전혀 열리지 않는데다 더위에
심신이 지치기 시작하면서 재미없는 산행을 여기서 접기로 한다!~헬기장 가기전 우측으로 휘어지는 임도
왼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길레 탈출 하기로!~
잡풀을 헤치고 나오면 관리되지 않은 봉분과~
관리가 잘된 봉분이 연이어 나타나고 왼쪽으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 반이
채안됐는데도 5시간도 넘게 걸어온듯하다!~
우측 능선에는 무신 용도의 건물인지 꽤나 큰 건물이 보인다!~
잣고개에서 100여m 지나온 곳으로 떨어져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무신넘의 차들이 오르막에 그리 속도를 내는지
갓길도 없는 가장자리로 바람을 가르며 스치고 지나가는데 공포감이 들 정도다!~ 4거리쪽에 차가 안보이길레
기사 양반한테 전화를 하니 무신 용천3리 마을회관이라고!~ 지도를 보니 1km도 더 떨어진 거리!~
건지산까지 간 사람들도 있는데 차를 거 세아노마 2km 가까이 이 땡볕에 걸어가란 말이가?~다시 전화를 장총이
받는데 차 세울때는 여밖에 없으니 화물차를 잡아타던지 이쪽으로 오라고!~ 내원 참 기가 차서!~ 김대장도
그리로 내려오고 있다니!~ 그럴바에야 처음부터 편전산까지 진행하고 내리오라 카던지!~ 내가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지 30년이 넘었는데 정당하게 산행을 진행한 사람보고 주최측에서 일방적으로 걸어오던지 화물차를
얻어타고 오던지 해라카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 차라리 미안하지만 건지산 종주팀을 태우러 갈때 그쪽으로
갈테니 어디 쫌 모이가 있으라 카마 짜증이나 덜날낀데~~
다른 사람들은 투덜투덜카미 안가는데 내혼자 그래 가보자 카미 땡볕을 따라 25분여를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걸어가서 용천3리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차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다시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그리로 간다고!~건지산 종주팀을 태우러 가는 길이 아니라면 또 500여m가 넘는길을
걸어오라고 했을지 모른다!~
근처 개울에서 뜨거워진 븅알을 식히고 불판앞에 앉으니 갑자기 식욕이 사라져 김치와 차운 막걸리만 벌컥벌컥!~
차안에 올라와 앉으니 불현듯 백암산 신선골이 그리워졌다!~
첫댓글 여름이 절정인 지금 산을 오르는것도 대단히 힘들죠.
저도 땀을 많이 흘리는 지라(특히 마빡 ^^)여름 산행은 고역입니다.
그렇다고 산을 오르지 않을 수도 없구요...
특히 힘든건 산행 후 포장길을 걸어 갈 때 입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산에서는
무릎이 안 아픈데 포장길만 걸어가면 아파서 절룩거립니다.
뫼들님의 글에서 원칙을 저버린 서운함이 배어나는것 같네요.
하지만 세상을 살아 보니까 때로는 원칙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더군요.
신암의 김대장님께서도 뭔가 사정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ㅎㅎ
초입부터 대부산 정상까지 1시간 이상 쉼없이 가파르게 올라가느라 선두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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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가 반 탈진 상태
거기다 옆구리에 있는 촛대봉을 100여m 이상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니
더위를 묵었는지 밥맛도 없고
산행내내 좌우 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이라고는 없는 산이라 지업어가
마지막 140m 짜리 건지산은 포기하고 약속한 장소로 내려왔는데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버스가 회원들에게 아무런 통고도 없이 1k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해 있는데다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차를 히치하거나
걸어서 오던지 알아서 하라고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뫼들에게는 부담이 큰 스트레스네요
이번주에는 바우들따라 소백산 언저리갑니다
@뫼들 맞아요 더운 날씨에 아스팔트길을 걸어가는것 지체가 곤욕이죠.
게다가 약속을 어겼다는것도 스트레스이구요...
겸암산(향로봉)은 지지난 주에 산정산악회 따라 갔던 코스인데 괜찮은 산이더군요
특히 온달산성 부근에서 만나는 망초밭은 압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