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승리후
낙성대에서 튜닝한 고귀덱을 가지고
다다샵 (대학로) 스탠다드 대회에 참가!!
너무 일찍와서 -_-ㅋ 요리조리 제 덱을 살펴보면서 어케하면 효율적으로 적게 짤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이 고민은 실전에 들어가고 나서 아무짝에 쓸모없었다고 깨달은게 함정
마침 1시 페스티벌이 진행중이라 엄청난 인원수 (대략 20여명?)에 놀라고 흘깃흘깃 보다보니
관리하시는분께서 스탠다드 참여 인원을 조사하고, 가까스로 6명이 맞추어져서 대진을 진행해주셨습니다.
- 어? 잠깐...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짜인다는건.. 앵간해선 대회 시작하는 인원 모으기가 힘든건가요?
막상 대회가 시작하니 초긴장... (아무래도 오프룰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
그리고........ 결과는
first 0:2 (패)
2nd 0:2 (패)
3rd 0:2 (패)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딱 3연패 하니까 제 스타터 튜닝덱과 대회 참가덱의 차이를 절실하게 깨우쳤습니다. ㅠ_ㅠ
- 나중에 관리자께서 여기 덱중 2개가 챔피온덱(?) 이라고 하시던...
뭔... 무덤에서 카드를 투쾅투쾅 불러내더니 천사가 들어오면서 3마리가 추방되고... 제 필드는 클린 클린 클린 !!!
에잇! 뭐 TCG 카드질의 차이가 힘의 차이인 진리는 변하지 않으니까 당연한 결과지!! (뭐 예상은 했지만 한번도 못이길 줄은..)
라고 애써 위로하면서 꼴찌상이라도 받아야지 하고 카운터로 갔는데...
아....... 상품은 4등까지만 증정이구나
제길!!! x 3 참가비로 그냥 카드를 구입할걸 orz...
그리고 그 뒤로는 제 덱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카드 보고 넋놓고 있었다고 표현 하는게 맞을듯...)
페스티벌 진행하시는분의 권유로 오후 6시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습니다.
스타터덱은 DOTP 2013의 호구왕 측풍신이 계시는 청덱으로...
오후는 낮보다는 사람이 많이 적어서 금방금방 진행되더군요 (3시간 남짓?)
측풍신은 똥이야!! 똥!! 하면서 시작했는데
뭐죠??????????? DOTP 2013의 측풍신하고 덱구성이 다르네요 =ㅂ=;
뭔가 손에 촥촥 감기는게 -_-ㅋㅋ
뭐 각설하고 대전결과는
스탠다드와는 정반대로
3 연승!! (@_@?)
2013 부스터 x 3 지급!!
와... 참가비 챙겼... (아..아닌가?)
뭐 그렇다면...
토여일 이수에서 우승하고
일요일 대학로에서 우승했으니까
페스티벌의 사나이!!
근데 부스터 6개 받은거 전부 똥카드만 나온건 안자랑... (이겨도 행복할 수가 없니... 왜!! orz)
이로써 토/일 2일에 걸친 MTG 오프라인 입문자의 후기를 종료합니다.
-끗!!-
P.S - 천안에도 MTG 취급하는 보드방이나 플레이어분들이 계시려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1 00: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1 00:33
첫댓글 정크 리애니에게 당하셨군요... 현재 스탠다드 탑덱이라서 상대하기 정말 까다롭죠;
상품이 없진 않아요. 오늘 이벤트엔 용의 미로 릴리즈 프로모션 카드인
강제/진입 포일이 참가자 전원에게 있었는데 제가 바빠서 잊고 빼먹었네요.
기억하고 있으니까 언제 한번 오시면 챙겨가세요~ (한글입니다 ㅋ)
헐...
내 미로의 끝은요! ㅋㅋㅋㅋㅋㅋㅋ
게임에선 승리했지만..패배하셨군요. 저도 패배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