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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김포도시철도 검단~김포 경유 중전철 검토 | |||||||||||
김포시, 북변·사우·풍무·고촌 등 구도심 소외와 공사 장기화 등 들어 반대 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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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김포도시철도와 관련 검단신도시와 김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전철 노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한 카페에 ‘김포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동호회’의 한 회원이 해양수산부에 한 민원에 대한 답변을 올리면서 논란으로 증폭됐다. 민원의 내용은 김포신도시 입주민을 위해 서울시 중심부(강남, 도심부, 여의도권 등)로의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대책 마련을 요망한다는 것. 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한 회신으로 “김포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버스노선 신설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6조의 규정에 따라 사업계획이 당해 노선 또는 사업구역의 수송수요와 수송력 공급기준에 적합하여야 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고 관계 시·도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서 우리부에서도 신도시 입주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더욱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김포신도시와 인접한 검단신도시에 서울메트로 9호선을 연장하는 방안 및 인천지하철 1ㆍ2호선과 연결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또한 검단신도시와 김포신도시의 도시철도 중복건설 배제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김포신도시 경전철과 통합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도 신중히 검토하고자 한다”고 답변해 9호선 연장안이 처음으로 공식화됐다. 국토해양부의 계획은 검단과 김포를 동일생활권으로 보고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을 거쳐 검단신도시를 지나 김포시 양촌면 구래리 혹은 장기동을 거쳐 구래리로 연결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신도시개발과에서 검토중인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난제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검토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그렇게 될 경우 김포신도시 아파트 등의 건설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지하철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메트로 9호선을 연장한다면 운영주체는 누가 되며 적자 보전에 대한 인천시와 경기도의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합해도 중전철을 운영할 만한 수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계획의 진전이 사실상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전철이 그 동안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정부의 기피사업이라는 점도 큰 문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김포시의 입장에서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안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계획된 노선대로라면 북변동·감정동·걸포동·사우동·풍무동·고촌면은 사실상 도시철도와는 무관한 지역이 되며 같은 신도시 안에서도 운양동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 기존 김포시민 입장에서는 기존 경전철 노선대로 중전철이 들어온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알려진 계획대로 중전철이 추진되고 기존 경전철안이 폐지된다면 강력한 항의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향후 국토해양부 신도시개발과의 검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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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토해양부는 김포엔 교통분담금을 낸 김포신도시가 봉인줄 잘 알고 있네요 끝자락에 있어도 좋아라 하는 신도시 예정자들이나...검단만 더욱 좋아지겠네요 풍무동은 어찌 되는건지...
물론 9호선이 연결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9호선을 추진한답시고..... 김포경전철과 인천지하철의 무기한 사업보류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가 모두가 우려하는 사항이 아닐까요??? 몇년에 걸쳐 사업성 조사 하다가.... 결국에.... 손익 따져가며.... 온갖 이유로.. 연결 불가능, 김포경전철 및 인천지하철 가능한 조속히 진행예정... 모 이런 스토리..... 걱정입니다.
인천서구 의원님의 글을 보면 9호선과는 별개로 인천지하철1호선의 추가연장, 2호선의 조속착공을 추진할 것이라고는 하지만 공사영역이 거기서 거기인 만큼...... 둘 중 하나는 깨끗히 포기해야 이야기의 진행이 빠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중복건설 배제로 김포경전철은 포기하고 김포신도시 교통분담금1조와 나머지 1조는 검단에서 충당하여 건설하자는 것이지요 그러니 김포시 입장에서는 같은 비용으로 검단은 모두 이용할 수있고 김포는 운양동을 제외한 김포신도시만을 위한 것이기에 고민이 많을 거 같습니다 개통시기도 너무 늦고 구도심에겐 고통만 주는 정책이니...암튼 지켜봐야겠지요
우리 풍무동 사람들도 단체로 서명해서 정부에 민원 좀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김포 구도심은 매 사업마다 벌려놓구 지지부진하고 난개발지역이란걸 알면서도 계획만 무성하고 실질적으로 하나라도 딱 정비 끝낸 사업없이 다 조금씩 벌려만 놓고.. 뭐하나라도 떡하니 끝나는거 없이.. ㅡㅡ;; 인구는 자꾸 늘어나는데 이렇다할 교통대안도 없고 말이죠..
그러니까 전 정권에서 매듭짓고 일을 벌렸어야 하는건데,,,zzz
그들만의 잔치가 될순 없습니다. 시청,공사,국토해양부에 강력한 민원제기가 필요합니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때까지는 기다릴수는 없습니다. 감이 떨어질때를 기다리다가는 감이 떨어져서 땅바닥에서 뭉게질테니까요. 지금이야 말로 투쟁해야합니다. 우린 전철이 필요합니다.공원도 필요합니다.도로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