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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내가 로컬용으로 타고 다니는 차는 1996년도에 출고된 .... 우리 나이로 따지면 방년 19세가 다 된 꽃다운 나이가 아니라
자동차로서는 환갑 진갑 다아 지난 아주 늙은 자동차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환갑 진갑 다아 지났네??)
본넷은 녹이 슬고 구멍이 숭숭 났으며 페인트칠은 벗겨지고 바래서 한 눈에 보기에도 나이만큼이나 나이들어 보인다.
트렁크 안에는 고무 매트로 가려 놓았지만 땅바닥이 보일 만큼의 구멍도 몇개 뚫어져 있고 시트 역시 다아 헤져서
펑퍼짐한 티셔츠로 씌워 놓았다.
경유로 움직이는 이 차는 그러나 거의 말썽이 없는 편이다.
일년에 한번 건강검진을 받듯이 공장에서 이런저런 체크를 받고 나오면 별 고장없이 굴러다닌다.
말하자면 겉보기보다 속이 더 건강한 아직까지는 튼튼한 차다.처음 이 차를 구입하기전에 있던 차 역시 뿌조였는데
당시에는 흔치않은 신형 수입차였지만 산 지 일년도 되기전에 도둑을 맞았다.
잠시 뭘 가지러 집에 들렸다가 약 십분후에 나와보니 집 앞에 세워둔 차가 깜쪽같이 사라져 버리는황당한 일을 겪은 뒤,
차가 없는 불편함을 하루도 견딜수 없어 급히 새로 산 차가 바로 이 차다.
당시는 이 나라의 환율이 1:1 .... 1 페소가 1 달러여서 엄청난 물가고 시대였는데 특히, 그때 외국에서 여행 온 관광객이 느끼는
이 나라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인 물가라는 푸념들을 하곤 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거의 모든 차의 기어가 스틱이였고 이 차 역시 스틱기어에 창문도 손으로 돌려서 올리고 내려야 하는
가장 원초적인 차다.
그런데 이 차를 당시에 무려 $1,9800 불을 현찰로 지불하고 샀다는거다.
지금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을 해도 이천만원이 넘는 비싼 차였지만 처음 가져온 이 차를 보고 정말 너무나 소박(?)하고
간소한 내부에 더 놀랐었다.
차동차 내부에서 가능한 뺄수 있는 모든 것들을 빼고 생략해 버린 차 안을 둘러보며 농담아닌 농담을 했었다.
- 이 차는 2~30년 쯤 뒤로 돌아간 차 같애.
또한 디젤엔진을 장착했다고는 하지만 승용차 엔진소리가 10톤 트럭의 엔진 소리와 맞먹을 만큼 우렁찼다.
그러나 어쩌랴. 차는 꼭 필요했고 달리 방법이 없어 한 선택이였다.
그 당시에는 차를 사려면 최소 두어달씩 기다려야 했었다.
그래서 가장 빨리 출고되는 이 차를 약 20여일을 기다려 샀는데 다행히 지금까지 18년이 넘도록 무사고로 살아 남았다.
그러나 잔 도둑은 여러번 맞았었다.카스테레오는 무려 3번이나 도둑 맞는 바람에 나중에는 전선이랑 모두 뜯겨져 나가서
히터나 에어컨이 안된지는 이미 오래전이였고 트렁크에 뭐 대단한 물건이라도 보관돼 있다고 생각했는지 열쇠를 두번이나
완전히 망가트렸었다.
한쪽 유리창은 날아 온 뭔가에 의해 금이 간지 십년이 넘었지만 다행히 운전석 쪽이 아니라 그대로 두고 있다.
이 차는 로컬용(Local)이다.
장거리를 갈떄는 새차를 이용하지만 집에 있을때에는 대부분 이 차를 이용한다.
이 차는 내겐 만능 짐꾼이고 오래 신어 내 발에 딱 맞는 편한 운동화 같은 존재이다.
나무, 모래, 돌, 흙, 자갈, 벽돌, 생선, 시멘트,.... 못 싣는게 없이 다 싣는다.
짐차 이상으로 그 무엇을 실던지 거침이 없고 편해서 좋다.
또한 언제 어디를 가든 어디에 세워 두어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마음 또한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차를 노리는 도둑이 또 따로 있다며 조심하라고 단골로 다니는 정비사 아저씨는 내게 귀뜸 해 준다.
그래서인지 가끔 이 차를 팔지 않겠는냐고 묻는 사람도 있긴하다.
집에 있을때는 늘상 운전하고 다녀서 느끼지 못하지만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또는 새 차를 몰고 부에노스에 다녀 온 뒤에 이 늙은 차를 몰때면 이 차가 얼마나 낡았는지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마치 이가 맞지 않는것 같은 .... 조립이 잘못된것처럼 몸체가 삐걱삐~걱 흔들리는것 같고 "버그적 버그적" 소리가 나는것만 같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 금새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은듯 편해진다.
아무데나 세워 두어도 미덥고 어디 조금 부딪쳐 흠이 생겨도 크게 마음 쓰이지 않는다.
혼자 여러 사람의 몴을 하다보니 가끔은 혼이 쏙 빠지게 바쁠때가 있고 그럴때면 이리저리 지름길로 정신없이
달려 돌아오곤 하는데 그럴때는 마치 나와 한몸같기도 하다.
한국가면 늘 느끼는 거지만 혼자 운전하고 다니는 차가 거의 모두 중형차이고 거의 모두 새차처럼 보인다는거다.
오래전 일이지만 "감히 프라이드가 .... ?? 하듯이 아직도 자동차의 수준이 사람의 인격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 있지 않나? 하는 느낌도 가끔은 받았다.
내가 오지 여행을 좋아하는 까닭에 다녀본 나라들이 대부분 우리나라에 비해 저개발국에 속하는 가난한 나라들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비교적 소박하고 검소하다고 느꼈다.
여기 이 나라에서도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소형차를 타고 다닌다.
내가 아는 현지인 중엔 자가용 비행기와 요트까지 소유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소형차를 애용하고 차로 장거리 여행을 할때는
십년이 넘은 찦을 몰고 간다.
이 나라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쪽의 사람들 대부분은 한번 구입한 차는 적어도 7~8년 이상은 타는것 같다.
나는 페루로 배낭여행을 하면서 43년된 포드 트럭을 얻어 탄적이 있다.
칠십살이 훨 넘어 보이는 (나중에 팔십이 다 됐다고 하셨다)그 할아버지는 트럭 나이에 너무 놀라 못 믿겠다는 표정의 내게
자동차 등록증까지 보여 주셨다.
그 당시, 약 15년쯤 전에 싸게 구입했노라고 하셨는데 그럼 28년이나 된 차를 돈을 주고 샀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를 하셨다.
워낙 낡은차라 세금도 내지 않는다며 자신의 막내 아들보다도 이 차가 나이가 더 많지만 자신이 늘 손보고 고치고 닦고 해서
아직도 쓸만하다며 마치 자랑하듯 말씀하셨다.
그러면서도 약간은 쓸쓸한 표정을 지으시며 "나도 늙고 이 차도 나 만큼 늙었다" 며 거친 손으로 빤질거리는
핸들을 이리저리 쓰다듬으셨다..
그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덩달아 잠시나마 쓸쓸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러나 타고가는 내내 거친 매연을 내 뿜으며
덜컹거리는 차체에 마음을 졸이면서도 "내 생애 최고로 낡은 차를 오늘 이렇게 타 보는구나" 하고 나의 여행노트에
메모 해 두었던 것이 지금도 그 낡은 트럭의 빛바랜 붉은 색과 함께 기억이 난다.
또 한번은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벽에 야채 도매시장에 간다는 이웃을 따라 아주 오래 된 구형 벤츠 자동차를
얻어 탄적이 있는데 한참을 타고 가다가 기어가 쑥- 빠져버린 황당한 일도 경험해 보았다.
몇년 전, 한국에 있는 아들이 여자 친구를 데리고 이곳으로 여행을 왔을 때였다.
새벽녘에 터미널에 도착을 했는데 잠시 마중을 나가면서 새 차를 꺼내기가 귀찮아 늘 하던대로 낡은 차를 몰고 마중을 나갔었다.
그런데 내 차를 타고 돌아 오면서 차의 외모에 이어 우렁찬 엔진소리와 그런 차를 운전하는 나, 그리고 한국에 비해 너무나 한적한
도시의 새벽 풍경에 놀란듯한 표정의 그 아가씨를 백 밀러로 보면서 아들에게 눈짓을 하며 웃었더니 곁에 앉았던 아들아이가
한 마디 얘기 해 주었다.
- 이 차, 낡았지만 우리 엄마가 무지 아끼는 차야.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스(La Paz)는 해발 4300m 꼭대기에 있다.
도시가 마치 국대접처럼 생겨서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야경이 정말 기막히게 아름답다.
마치 천상에서 무수히 빛나는 별빛 바다를 내려다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나 정작 밝은 낮에 보면 사정은 영 딴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숨쉬기 어려운 꼭대기에 어설프게 지은 집에서 아주
가난하게 살고 있으며 중간쯤에 시장과 호텔과 모든 상가, 관공서들이 들어서 있고 아주 낮은 곳 즉, 숨쉬기 편한 곳엔
부촌이 밀집해 있다.
난 여행중에는 거의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볼리비아에서 버스와 같은 용도의 교통수단인 봉고차에 탔다가 아주
끼여서 짜부라지는 줄 알았다. 무려 23명을 그 봉고차에 태운거다.
차장이 끝없이 태우고 밀어 넣는데도 늘 있는 일상인지 함께 탄 사람들은 한마디 말도 없이 작은 공간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몸을 비비적대거나 내리는 손님의 편의를 위해 앞에 탄 사람들은 내렸다가 다시 타기를 반복하곤 했다.
그 봉고차 역시 꽤 낡은 M자로 시작 되는 일제 차를 오직 사람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해 튜닝을 거듭한 차였다고 기억 한다.
또한 시내의 거의 모든(약 90%는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승용차가 일본의 도요타인것을 보고 일본 중고차의 수입처가
그 나라 인것을 짐작할수 있었다.
멕시코의 오래된 은광도시 타스코(Tasco) 에는 버스가 없다.
버스가 하는 일을 역시 봉고차를 개조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고 택시는 거의 대부분 우리나라의 티코나
딱정벌레 같이 생긴 초소형 폭스바겐이였다.
보통 택시가 운전기사 포함 5명이 타는데 그곳에선 기사 포함 4명 이상은 어려울듯 싶었고 비만한 사람들이 택시타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였었다.
타스코는 해발 1700m 산 중턱에 위치 해 있는 은(銀)생산과 은 세공으로 유명한 아주 오래된 정말 아름답고 이쁜 도시다.
여러가지 색깔의 돌이 많이 생산되는지 길바닥은 아스팔트가 아니라 모자이크하듯 여러가지 기하학적인 무늬로 예쁘게 돌이
깔려 있었고 중앙선 역시 하얀 돌을 깔아서 도로를 파 내지 않는 이상 오래도록 지워질 염려가 없게 만들어서 인상적이였다.
그러나 도로는 산 중턱을 따라 오밀조밀 좁고 구불구불해서 버스나 중형차는 오히려 운행하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내가 타고 간 고속버스는 산 아래에서 머물고 위로 올라오는 일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때 그곳에서 싱싱 달리던 그 많은 우리나라산 티코를 보고 정말로 반가웠었다.
우리나라에서 타다가 판 중고 티코는 모두 여기로 <헤쳐 모여> 있나 보다! ... 고 생각하면서.
그 중.. 차 뒤 유리창에 무슨 떡집이라는 한글을 그대로 붙이고 다니는 걸 보고 무척 반가워 하며 혼자 웃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내가 현역으로 일하는 동안에는 앞으로도 이 낡은 차를 로컬용으로 애용 할 생각이다.
새 차로 장거리를 여행할땐 물론 편리하고 안전하고 안락하다.
그러나 새차로 이 오래된 차가 하는 모든 일을 한다고 상상해 보면 적잖이 신경이 쓰일것이다.
돌이켜보면 이 차와 함께 한 추억이 너무나 많다.
여러날을 힘들게 일하고 지친 기색이 보이면 남편은 내게 말하곤 했었다.
- 콧 바람 쐬러 가자 !... 라고.
틈만 나면 이 자동차로 우리 집 주위 반경 십리는 족히 넘을 여러 곳을 참 많이도 함께 다녔었다.
때로는 흙구덩이에 빠져 곤욕을 치른적도 있고 반대로 빠진 차를 우리 차로 꺼내 준적도 있었다.
끝없이 펼처진 지평선 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 궁금해 하면 남편은 곧장 그리로 차를 몰아서 가곤 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야생 타조 떼를 만나기도 했었고 방목된 소떼를 만나 그들의 이쁜 눈망울을 구경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빙- 둘러서서 우리들을 구경하는 소떼들의 구경꺼리(?)가 되기도 했었다.
카스트레오를 도둑 맞고 난 후에는 운전하는 남편을 위해 나는 기꺼이 라이브 공연도 마다하지 않았었다.
남편이 떠나고 혼자 타는 그 허전함을 견디기 힘들어 차 안을 온통 도배를 하듯 남편의 사진을 붙히고 다닌적도 있었고
시시때때로 해변가로 달려 나가 떠나보낸 남편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숨이 멎어버릴듯한 상실감을 다스리는 많은 날들을
이 차와 또한 함께 했었다.
돌이켜 보니 이 낡아 볼품없고 빛 바랜 차는 내 이민 생활의 온갖 애환을 함께 하며 나와 같이 나이를 먹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페루 할아버지의 낡은 차에 대한 마음을 또한 이해 할 수가 있다.
시간이 날때마다 닦고 조이고 칠하고 ... 그렇게 해서 다시 무사히 굴러가는 그 차를 몰때의 그 할아버지의 심정을.
아마도 자신의 손때와 정성으로 굴러가는 그 차를 보며 자신의 늙은 몸이 아직도 건강하게 뭔가를 할수 있는것과 동일시 하는
그런 감사함이 아니였을까?
어찌 사람하고만 정(情)을 말하겠는가.
내게는 이 낡은 차가 참으로 오랜 세월을 묵묵히 함께 일하며 함께 나이 먹어 늙은버린 고마운 친구와도 같다.
- 발 코 니 -
첫댓글 한국에 사는 나도 나와 함께 한지 15년이 넘은 허름한 4륜구동 국산차
아마도 남은 내 인생 끝날때 까지 함께 할것 같네요 건강 하세요
우리나라의 4륜구동이라니 저 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인것 같네요.
더구나 우리나라니 손보기도 수월하실테구요.
늘 건강하셔서 긴 세월 함께 한 그 이상으로 앞으로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속이 좋은 차니까 세차만 자주하면 오래도록 그것도 이상없이 타실 것 같으네요. 하하
게다가 Local용이니 조금씩 타시면 되겟고요. 우리도 외모보다는 내장이 좋아야 하듯이 그런가 봅니다
물론이죠. 무엇보다 내실이 더 중요하지요.
LOcal 용이긴 하나 많이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 하세요? ... 에버그린님,
여러 날을 흐리고 비가 뿌리던 날씨였는데 오늘은 참, 맑고 화창하네요.
한국은 반대로 밤이겠지요?
편안하고 감사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참 먼곳에서 재미있는 자동차 얘기 들려주시네요
한 참 남미를 여행한 기분도 들게합니다
난 15년된 9인승 경유차를 타는데 요즘은 2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기가 좀 까다롭더군요
매연 기준에 강화되어서인데. 그곳에는 그런 기준이 없는가요. 나라가 넓으니 아직은 환경기준이 너그러울 것 같기도 하고..
이 낡은 차는 세금도 안내고 정식 정기검사도 받질 않는답니다.
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하고 있지요.
워낙 작고 한산한 도시에서만 다니니까요.
그러나 바닷가의 염분 섞인 공기 탓에 부식이 심하답니다.
물론 주로 장거리를 뛰고 있는 보다 새차는 바로 열흘전에 정기 검사를 받았는데 매연을 체크하더군요.
워낙 넓은 나라이면서 인구가 적다보니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너그러운 편이죠.
긴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에 대해서는 아는게없지만,
오래된 부부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래된 부부가 그렇잖아요,
나이들어 볼품은 없어도 편안하고 ,,,,,,,,,,,,,,,, 사람한데만 정이 있는게 아니네요,
십년이 넘는 동안을 혼자 차를 타다 보니 절로 알게 되더군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 편하다는 느낌은 참, 중요하지요.
오래 된 부부 ....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용녀님도 정이 많으신 분일것 같군요.
호주에 살면서 ... 생전 처음 본 차가 있습니다.
문짝이 부서져 문짝에다 나무 판때기를 대고 다니는 차.... 남의 의식 아량곳 하지 않는 주인의 의식을
너무 존경 했습니다.
길은 넓지도 않은데 중형차로 바뀌는 우리나라 현실...
길을 가다보면 모두가 새차로 보이는 현실....
발코니님의 글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아름다운 글과 음악에 기분 좋와지는 시간 입니다.
좋은 날 보내십시요.
호주에서 생활하신적이 있으시군요.
반갑습니다.
보내 주신 큰 박수에 정말 기분 좋아지는 저녁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