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음료 업체 가운데 부가가치 창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300억에 가까운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주류 3사가 식음료업계 부가가치창출 '톱5'에 모두 포함됐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식음료 업체 30개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총 8조2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GDP 1440조 원(2013년 말 환율 기준)의 0.5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식음료업체들의 경상이익은 2012년 2조3329억 원에서 2조4601억 원으로 5.4% 증가했다.
임차료도 4161억 원으로 11.3%, 인건비는 4조124억 원으로 3.7%씩 증가하며 전체적인 부가가치 창출액이 증가했다.
500대 기업의 부가가치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 인건비, 감가상각비, 순금융비용, 임차료, 조세공과(법인세 제외) 등 감사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역만을 집계했으며,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내 식음료 업체 가운데 부가가치 창출액이 가장 컸던 곳은 CJ제일제당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총 9284억 원으로 GDP의 0.06%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경상이익이 2066억 원에서 2721억 원으로 31.7%나 증가하며 총 부가가치 창출액이 전년 대비 25.6%가 늘었다.
이어 주류사업을 하는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음료가 나란히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6829억 원으로 GDP의 0.05%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경상이익이 3485억 원에서 4368억 원으로 25.3% 증가하며 전년 대비 부가가치 총액이 19.3% 증가했다. 주류 3사 가운데 부가가치 총액이 증가한 곳은 오비맥주가 유일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5535억 원으로 GDP의 0.04%,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5005억 원으로 0.03%를 차지했다.
또 농심(대표 박준)이 4716억 원, 파리크라상(대표 조상호) 4395억 원, 롯데제과(대표 김용수) 4135억 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 3677억 원, 롯데리아(대표 노일식) 3439억 원, 대상(대표 명형섭) 3346억 원으로 각각 GDP대비 0.02%~0.03%를 차지했다.
이밖에 매출기준으로는 국내 10대 식품업체에 포함되지만 부가가치 창출액 기준으로는 10위권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은 동원F&B(대표 박성칠), 오뚜기(대표 이강훈), 오리온(대표 강원기) 등 3곳이었다.
오뚜기는 부가가치 창출액이 2643억 원, 오리온은 1890억 원, 동원F&B는 1734억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지현 기자]
첫댓글 네.. 감사해요. 먹는게 남는 장사네요.. ㅎㅎ
좋은 기사들이 마구 쏟아져 나와 불안하긴 하지만, 제당은 그런 불안감 가질 필요 없댔으니~~편안히 들고 가렵니다.
짱짱 ^^
감사합니다
주주님들 돈 세는 일만? ^^.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빛별님~~좋은 소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