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락방 류광수, 청년들에게 “1억 빚내서 헌금하라” 1억 원씩 빚내서 헌금하라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대표 류광수, 다락방) 류광수의 설교에 무리한 헌금 강요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류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데살로니가 교회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주일 설교에서 청년들에게 고액의 헌금을 요구하는 발언을 했다. 성도들은 좋은 집과 차를 소유하는데 교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 본인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모두 팔고 헌금했다며 빚내서 하나님께 헌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 다락방 탈퇴 목회자는 헌금 설교에 대해 “다락방 성도들은 적지 않은 금액의 훈련비와 헌금을 요구받는다”며 “다락방 훈련에 참여하면 그리스도와 빚이 남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 과거에도 “덕평 RUTC, 미국 RU, 서울 237센터 등으로 엄청난 헌금을 거둬들였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빚을 내어 헌금하는 성도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2. 여호와의 증인 뉴스 2개 1)인도 여호와의 증인 집회 중 사제 폭탄 터져 2)대체복무요원 기사 인도 남부에서 열린 여호와의 증인 기도회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 일부 중상자들이 위독한 상태에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0월 29일 「힌두스탄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현지 시각)쯤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한 컨벤션 센터에서 폭탄이 터졌다. 당시 현장에는 약 2500명이 넘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폭발 수 시간 후 한 여호와의 증인 남성 신도가 경찰에 자수했다. 현지 매체는 이 남성은 6년 전부터 교리에 불만이 있었으며 선동적인 포교 방식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에는 대체복무요원 60명이 소집 해제되었다. 현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인 만 3년을 채운 것은 대체복무제도가 시행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교도소나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복무하는 대체복무요원은 모두 1174명(2023년 8월 현재)이다. 대체복무요원 편입 여부는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 대체복무요원 신청 사유로는 종교적 신념, 개인적 신념 등이 있고, 종교적 신념으로 거부한 사람 대부분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체복무에 대해 “기간이 길다”, “복무 대상 기관이 제한되어 있다”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대체복무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3. 하나님의교회, 끊이지 않는 부동산 매입 하나님의교회가 공격적으로 단독건물을 마련하고 있다. 2000년 초까지 주로 임대나 상가건물에 위치해 있었지만, 이후 여러 교회를 병합하는 등 의도적으로 단독건물을 세우면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매년 평균 10곳 미만의 건물을 세웠다. 2002년에 1곳, 2003년에 4곳, 2004년에 3곳, 2005년에 5곳, 2006년에 5곳, 2007년에 4곳, 2008년에 6곳, 2009년에 6곳이었다. 2010년부터는 매년 세워지는 건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9곳, 2011년에는 17곳,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던 2012년에는 21곳, 2013년에는 24곳으로 정점을 찍었다. 2014년에 19곳, 2015년에 19곳, 2016년에 11곳, 2017년에 16곳, 2018년에 12곳, 2019년에 9곳에 단독건물이 마련되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 다시 주춤하다가 최근 더 늘어가는 모양새다. 2020년에 5곳, 2021년에 3곳, 2022년에 22곳, 2023년에 18곳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세워진 거점을 이용해 홍보를 극대화하며,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포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건물을 이용한 포교에 주의하고, 교리와 포교 방법을 기억해야 한다.
4. 은혜로교회, “예수님은 거짓말쟁이”, “성령님은 여자” 주장 지난 10월 19일 「조선일보」에 전면광고가 게재되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리의 성령을 통해 온 세상의 거짓을 판결한다”는 제하에 글이 빼곡하게 가득 차 있다. 게재한 곳에 대한 설명은 없고, 하단에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데 <이제 온 천하는 잠잠하라>, <해빛교회>, <성도티비>라는 곳이다. 유튜브를 들어가보니, 신옥주를 옹호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은혜로교회 측 전면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면광고 내용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 자의적이고 비성경적인 해석을 담고 있다. 첫째, ‘삼위일체’를 폐한다며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유일하신 참 신이라고 말한다. 둘째, ‘성령으로 잉태한 예수’라는 말이 거짓이라고 강조한다. 예수님에 대해 “예수는 시작부터 거짓말로 시작하여 십자가에 죽기 전까지 거짓말을 한 자다”라고 폄하했다. 셋째, “성령은 하나님께서 장가드셔서 성전 삼으신 ‘여자’다”라고 주장한다. 은혜로교회는 100억 대 신문 광고 의혹의 이슈를 받은 바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2022년 11월 현재 213건으로 130~140억(일간지 전면 광고 1건에 6660만 원 기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면광고에는 기독교에 가장 근간이 되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담았다. 또 그간 타작마당 등 피해자의 증언으로 축적된 은혜로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여전히 또렷하다. 은혜로교회가 아무리 전면광고를 수백 번 게재해도, 교리·윤리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잃은 모양새다.
5. 10대 이단 뉴스 코로나로 주춤했던 이단들의 활동이 2023년 완전히 재개되었다. 거리 곳곳에서 이단들은 포교와 홍보활동에 활개를 띠고 있다. 교세를 확장하는 이단, 둘로 갈라지거나 위기를 맞은 이단 등 다양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넷플릭스의 보도가 큰 파장을 일으켜 많은 사람이 이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23년 한 해 현대종교에서 보도한 내용 중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거센 파장 2. 신천지 10만 수료식 실체 드러나 3. 일본, 통일교 해산 명령 청구 실시 4. 과천지역 하나님의교회 건축 반대 강력 촉구 5. 이단 단체에 뚫린 작은도서관 6. JMS 정조은 7년 형 선고 7. 뉴질랜드 신천지 현황 8. 둘로 갈라진 평강제일교회 9. 안식교의 수상한 돈거래 10. 1억 헌금 설교하는 이단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