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9일까지 친한형님과 오사카 원정다녀왔구요.
출발일 06:00시경 제주항공 수속카운터에서 수속하는중 나도 모르는 여권훼손때문에 수속거부당하고 졸지에 집으로 가야하는상황 발생... 뭔가 방법이 없을까하고 폭풍검색 끝에 임시여권이라는것을 알게되고 일요일도 오픈한다는 정보입수. 하지만 임시여권 발급사유가 여행목적이면 발급거부당할수도 있다는 말에 거부되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요량으로 조금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미리 즉석사진코너에서 사진준비하고 필요 작성서류를 준비했습니다.
09:00시 정확한시간에 민원창구가 오픈을하고 (생각보다 저같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최대한 불쌍한표정으로 여권이훼손되어서 일행들중 몇명만가고 저혼자 남았다고 방법없겠냐고 문의를하니 창구직원이 원래 관광목적으로는 임시여권이 발급이 안되는데 저같은 분들이 워낙많다보니 딱한번 관광으로라도 발급해준다고 13시 이후 비행기 e티켓을 가지고와서 접수하랍니다.
바로 오사카행 비행기티켓 왕복 16만원 짜리가 보이길래 티켓팅그자리에서하고 e티켓뽑아서 접수 및 우여곡절끝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에 맘졸이면서 임시여권에 대해 까페에 문의글을 올렸었는데 따듯한 댓글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각설하고 원정에대해 간단히 결과를 말씀드리면,
주로 남바 낙원매장에서 서식했구요 가끔 안되면 123가는식으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15일 낙원- 전체적으로 잘 안주는 날인듯 했습니다. 다행히 여권문제로 늦게 도착해서 그나마 덜 잃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ㅋㅋ
북두무쌍 및 경차에서 -3만엔 잃었습니다.
16일 낙원- 역시 무쌍라인이 인기제일 많았는데 다행히 오전에 터져줘서 5박스정도 뽑고 너무 루즈해지는 타임이 오길래 버리고 왔다갔다 어슬렁거리다가 모바7에서 해본 god 신들의개선 이랑 하데스 생각이나서 만엔만 해볼요량으로 용감하게 지하슬롯매장으로 갑니다 ㅋㅋ god라인 가보니 텅텅 비어있더라구요.... 인기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슬롯처음이고 만엔만 해볼꺼라서 차리리 옆에 아무도없는게 덜 쪽팔리지 라는 생각에 맨구석자리 그냥 털썩 앉아서 만엔 넣습니다.
슬롯 처음이라 코인넣고 버튼누르는게 너무 정신없어서 화면은 보지도 않고 코인넣기에 집중하고있는데 2000엔째 뭔가 요란합니다. 사람들이 저쳐다봅니다 ㅋㅋ 화면을보니 7 7 7이 떡하니 자리잡고있네요 . 777걸리면 몇게임 주는지 그런걸 잘몰라서 그냥 끝날때까지 계속 쳐보기로 하고 계속 버튼누릅니다. 누르는 속도는 느리고 답답하지만 뭔가 계속 터지니 신납니다 ㅋ 결국 오후7시경 마무리되었는데 결과는
역시 초짜에게 행운이 있나봅니다 ㅋ 더이상안터지길래 200정도까지 돌려주다가 자리 빼고 환전하니 12만엔 조금 넘더군요.
땃으니 오늘은 마무리 합니다 .
17,18일은 구슬 슬롯 여기저기 해보나 별소득도 없고 별이득도 없이 손맛보고 거의 본전합니다 ㅋ 슬롯이 확실히 돈이 금방금방 빨리더군요 ㅋ
어렵사리 오랜만에간 원정에서 첨해본 슬롯으로 이렇게 승리할수있어서 더욱 뜻깊은 원정이었네요. 다음원정은 12월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원정가있으신분들 모두모두 대박나셔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낙원은 구슬은 거의 무쌍과 물고기만 밀어주는거같구 슬롯은 바질리스크? 그것만 만석이더군요.
123은 가로라인 과 물고기를 밀어주는듯했구요.
123은 마감시간 8시에서 10시사이에 주로 고생시켯던 다이에 앉아서 성공많이했구요, 낙원은 모닝에 실패하면 오후3시정도까진 쭉쭉 빨아먹더라구요.
첫댓글 낙원은 무쌍과 바질이 정답이네요
낙원 매일가는대 메인은 무쌍 알바는 물고기 나머진 시레기
처음부터 힘겨운 여정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나마 임시여권으로 잘 다녀오셨네요 일단 축하
오메 GOD의 맛을 보셨네 ㅜㅜ
힘든기종이라 걱정이네요 ㅋ
GOD의 늪으로 오셨군요...중독이 강합니다.ㅎㅎ
대승축하합니다
임시여권,, 임기응변 잘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