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지기님한테 분양받은 앙카 978렌턴

[기억저편(김영수-안양)]

불빛은 환상적인데

몇가지 숙제가 생겼네요..
역시 중국산이라 ㅠ.ㅠ

1. 냄새가 심합니다.
350CP는 믹싱튜브 미세조절나사를 아예 막아버려서 해결했는데.. 애도 뭔 방법이 있겠지요.

2. 연료통과 제네레이터 연결부위에서 기름이 조금 새네요.
뭐 이건 납링 교체해서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3. 숨쉬기까지는 아니고 불떨림이 이네요.
뭐 이거 역시 제네레이터 안의 스프링 빼고 황동매쉬 넣어버렸더니 해결되더군요.

4. 핸드휠에서도 조금 누유되네여.
이건 정말 간단히 해결. 조금 더 조여주었더니 해결.

5. 유리글러브가 한참 작네요.
슬프지만 유리글러브에 손톱만큼 나간곳도 있으니 나비글러브로 교체하면 될것 같습니다.

확실히 씨앙카렌턴이 입문 교재로 좋은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렌턴에 대해서는 어떻게 수리해야 될지 적어도 방향을 알게되니까요.
부끄럽지만 캠핑가서 옆집 렌턴도 수리해준적이
있으니까요. (사실 프리히터 납링 교체하고 노즐 구멍만 뚫어주었는데 그분은 제가 전문가인줄 아셨습니다. 뭐 저도 그 오해 바로잡기 그렇더라구요 ^_^)

지기님이 제가 칼퇴근하게 만드셨네요.
저도 비싼 랜턴 갖고 싶지만 지금 렌턴도 저를 즐겁게 하네요..

[핵잠수함(우상윤.충북-청원)]

고수의 길로 접어 드셨습니다^^

[태산(임정태*안산)]

저두이걸로캠핑가서신나게놀아요ㅡㅡㅡ엄청밝아요ㅡㅡㅡㅎㅎㅎ

[넘버원(배진수 인천)]

맞습니다..랜턴이 손에 있으면 집에는 일찍 갑니다..ㅎㅎ ^^
그런데 술이 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