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뜻이야?” 네티즌 ‘와글와글’하게 만든 이다영의 이 문장

[누구도]

“이게 무슨 뜻이야?” 네티즌 ‘와글와글’하게 만든 이다영의 이 문장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8.19. 20:27
업데이트 2023.08.19. 20:30

배구선수 이다영이 2020년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죠? 헤어졌다는 이유로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학창 시절 폭행 가해 논란으로 비판받은 배구 선수 이다영(27)이 동료 김연경(35)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한 말이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친근했던 과거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다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해 공유했다.

그는 ‘김연경 선수 저격하려다가 학폭 터진 건 기억 못 하냐’는 네티즌의 비판에 “김연경 선수 팬이신 것 같은데, (김연경이)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흥국(생명)에서 제가 얼마나 노력했는데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죠”라며 “헤어졌다는 이유로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연습하면서 공 한 번도 때린 적 없다”고 했다. 그는 또 “(김연경이) 저를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했다”며 “제발 그만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하고, 면담해도 다 방관했다”고 했다.

이다영은 자신의 학폭 논란에 관해서는 “제 잘못 맞다. 어렸을 때 철없을 때 한 잘못 진짜 사과하고 싶다”면서도 “김연경 선수 얘기는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다.

이다영이 네티즌에게 보낸 다이렉터 메시지. /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이 네티즌에게 보낸 다이렉터 메시지. /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은 이와 같은 캡처 화면을 공개하면서 “제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거로 몰아가시는데, 저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사적인 관계’ ‘헤어졌다’ 등의 표현을 두고 “이게 대체 무슨 의미냐”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다영이 남편과 이혼했다는 표현 같다”고 했고, “개인적으로 절교했다는 이야기를 저렇게 표현하기도 하느냐”며 의문을 갖는 이들도 있었다. 이다영은 2018년 조모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2021년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4개월간 짧은 혼인 생활을 유지했으나 이후 별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다영과 김연경의 다정했던 모습의 과거 사진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2018년 이다영은 인스타그램에 “연경언니랑”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2020년 초에는 두 사람이 같은 모양의 꽃을 귀에 꽂고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이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이다영이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불화설이 불거진 건 2021년 초였다.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배구 관계자들을 통해 이다영과 불화를 겪는 선수가 김연경이라는 게 밝혀졌다. 여기에 선수 간 갈등으로 이다영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일면서 논란은 커졌다. 그러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폭로 글이 올라왔고, 흥국생명은 이들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현재 국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김연경과의 관계에 관해 언급했다.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문제로 인한 논란은 사실 그대로였다”며 “저는 도리어 그 선수에게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제가 올려준 볼을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 그런 문제들이 있었다”고 했다.

관련 기사
“김연경이 절 강남 술집 여자 취급” 이다영 추가 폭로
18일에는 김연경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이다영은 자정이 넘은 시각 김연경에게 ‘너무 힘들다. 불편하고 싫은 것 알지만 거슬리지 않게 조심하겠다’는 취지의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연경은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서워도 참아. 나도 너 불편하고 싫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다영은 현재 삭제된 이재영의 인터뷰 기사 캡처본을 공유하며 자신이 김연경 때문에 극단 선택까지 시도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재영은 이다영이 2021년 2월 5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극단 선택을 시도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틀 만에 간신히 깨어났다고 했다.


김연경 측은 지난 16일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 측은 이다영 자매의 추가 폭로에 관한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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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heuy
2023.08.19 21:23:29
잊을 만하니까 다시 나왔네, 네가 힘들었던 것은 호소하면서, 네가 학폭으로 괴롭혔던 동문들에게는 지은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그냥 언론에 나오지 않는 것이 너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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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
2023.08.20 01:07:20
내용 보니까 김연경도 인성이 별로군. 욕 잘한다는 소문은 거짓이었기를 기대했는데...시합장에서는 화이팅하면서 손바닥도 맞추고 하면서 평상시 연습때는 세터가 올리는 공을 한번도 안 때렸다면...김연경의 인성도 지탄의 대상이 될 것같은데...
하쿠나마타타
2023.08.19 21:24:12
조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것은 팀웍인데 팀웍에 사적감정을 열거할 수는 없다. 주장의 책임감이 참 무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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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2023.08.19 23:13:16
가족글올리기? 작전? ㅋㅋㅋ 그게 사실이라면 유치찬란한 집구석?
유덕화
2023.08.19 21:27:52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뜻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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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래
2023.08.19 21:52:55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남탓 잘하는 것은 인류에서 탑 이다 중공 인간 들이나 하는줄 알았는데 하긴 우리나라 더불어 공산당이 그분야는 세계 최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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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세월
2023.08.19 22:15:47
저 머릿속에 뭐로 채워졌을까? 입 닫고 조용히 반성하며 자숙해라. 누군가 뒤에서 코치질하더라도 1도 도움되지 않는다. 사람답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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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음사랑
2023.08.19 21:58:34
이런 허접한 기사를 왜 자꾸 쓰는 거야? 조선아 기사 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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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尙德
2023.08.19 21:42:53
뒤에 OO들 애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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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주자
2023.08.19 21:38:14
한국인은 문중싸움,종교싸움,형제간 재산싸움,그리고 여자들 싸움은 절대 합의가 없다. 그러니 그냥 먼발취서 개무시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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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앤도
2023.08.19 23:48:16
다른 나라에서도 끝이다 보니,한국에 와서 다시 선수생활 할려고 ,미리 믿밥 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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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ookmek
2023.08.19 23:19:44
김연경도 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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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죄명감옥에쳐넣어라
2023.08.19 23:20:02
김연경 정말 충격적이다 기독교 신도들이 진상조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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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철옹성
2023.08.19 23:11:48
그 남편이야기 좀 들어보자!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팩트다. 예전 신문기사를 보니 그야말로 살벌수준이 아닌 마귀수준?이라고들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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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
pal5
2023.08.19 22:15:43
혹 김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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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리지널
2023.08.20 00:21:40
이다영 못된 인성은 죽을때 까지 변화지 안을것 같다 천성은 어쩔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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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터푸훈남
2023.08.20 00:32:37
애들도 관종인가? 잊을만하면 걸고 넘어지네...니들이 한 짓을 가슴깊이 반성하고 조용히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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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uk
2023.08.20 00:25:24
둘 다 팬 아니고 잘 모르지만 두가지는 맞는거 같다. 학폭과 술집여자 같다는 거. 결혼하고 외부에 안 알리고 이 남자 저 남자랑 놀아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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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후니안
2023.08.20 01:17:59
정상은 아닌 듯 하네요. 아직은 자숙이 답인듯 한데...조민이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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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기복
2023.08.20 00:24:33
이 시점에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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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해결사
2023.08.20 01:31:28
강남 술집여자들 기분나쁠 소리를 하고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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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꺽지
2023.08.20 01:18:36
시합장에서 손바닥 마주치며 하이파이브 한 것은 위선이란 말이네... 연습할때는 세터가 아무리 싫어도 올린 공은 받아줘야 하는것 아닌가? 감독도 그걸 묵인 내지는 방조하였다면 김연경한테 밀린 감독도 꽤나 힘들었겠네......누가 거기 감독으로 가고 싶겠나? 이다영의 어릴때 학폭 논란은 국내에서 선수생활 못하게끔 대가를 치르고 있다. 대형 선배 선수가 후배한테.... 이건 인성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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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
2023.08.20 01:04:26
이다영 말이 사실이라면 김연경이 심했네. 그것도 아주 많이......

답글작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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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2
2023.08.19 21:20:07
흠,,,, 안물안궁....

답글작성
9
0
포로들의행진
2023.08.20 02:06:32
네가 얼마나 못됐으면 연경이가 그랬겠냐. 실력이 없었으니 연경이가 한마디 했겠지. 연경이의 입장을 듣으면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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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
pissedoff
2023.08.20 01:22:47
오죽 하면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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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jupapa
2023.08.19 23:38:54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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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표고버섯
2023.08.20 05:30:57
어떻하든 지 잘못한거 벗어나 보려고.. 생쇼를 다하고 있네..

답글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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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2023.08.20 05:26:55
먼저 자기자신을 돌아보면서 활동해야지.... 이런부류의 인간들은 남 잘되는것을 배아파하지...

답글작성
2
0
새물결
2023.08.20 02:23:36
운동선수들 인간성부터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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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jk11
2023.08.20 05:49:38
상대도 잘못 골랐다. 플라이급이 헤비급에게 깝작거리는 모양새. 김연경의 오만한 태도도 거슬리는데가 있지만 말이다. 그간 자신들의 학폭에 관한 자세에 문제가 있다 싶었는데. 쌍둥이 엄마까지 다시 혼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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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llbc
2023.08.20 05:30:01
이런저런 특정선수에대한 비방듣기싫고이재영다 영자매선수의신바람나 는게임모습싶다.중앙여고 출신 장신의 미인 선수인 현대 이다현의팬이다.여성배구는남배와달리 인기를달리고있다.한명의스타라도더필요 한싯점이다.스스로 죄없는자라면 그녀들에게 돌을던져라 그렇게들 자신에게 당당하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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