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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이후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55년간 임무를 수행한 F-4 팬텀의 퇴역식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7일 수원기지에서 열린다.
1.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던 2013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후폭풍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4만694건입니다. 2013년 1월~4월 4만2171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도 치솟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는 1만7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늘었습니다.
■'고금리 후폭풍' 부동산 경매 쏟아진다
■올 4월까지 4만건 신청, 2013년 이후 최대
PF 구조조정 돌입 하반기엔 역대급 장 전망
2.
뜨겁기만 하던 미국 고용시장까지 냉각 신호를 보이면서 9월 금리 인하론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도 같이 나오면서 시장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4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9만6000건 줄어든 80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들 고용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美고용 냉각, 9월 금리인하 탄력
■9월 기준금리 인하론 부상
10년물 국채금리 0.06%P↓
경기침체 우려도 함께 고개
3.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조기에 집행하며 금융지원 여력을 10조원가량 늘렸습니다. 산업은행에도 이르면 6~7월 현물출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책은행 증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수은은 중동에서 인프라시설·플랜트를 비롯한 수주경쟁에 나선 업체와 방산 수출 등에 금융지원을 하고, 산은은 반도체·첨단산업의 지원군이 될 계획입니다.
■수은에 2조 조기투입 … 중동 수주전 실탄지원
■정부, 국책은행 증자 속도
산은엔 이르면 이달 현물출자
4.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면서 인구 5000만명이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한국은 국민소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초엔저’ 영향으로 달러화로 표시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줄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日 첫 추월
통계 기준연도 5년마다 개편
경제규모 커져 지표개선 효과
엔저 탓 소득 줄어든 日 넘어서
■국가채무비율 46.9%로 줄어
가계부채비율 100% 아래로
올 1분기 실질GDP 잠정치
건설투자·수출 덕 1.3% 증가
5.
제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개원(開院)했지만, 출발부터 '반쪽 국회'로 파행 운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개의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 제헌국회 이후 집권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巨野, 與 불참속 첫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과 민주당몫 부의장 선출
■의장단 단독 선출, 1994년 국회법서 시한 정한 이후 두 번째
■민주 "국회법 따라서"…與 규탄대회 열고 "의사일정 합의 없어"
6.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청년 3명 중 2명은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따로 살더라도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한 '캥거루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고용정보원 청년패널 2012∼2020년 자료를 분석해 '2030 캥거루족의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다. 캥거루족은 아직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부모님과 여전히 동거하는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25∼34세 3명 중 2명은 경제적 자립 못 한 '캥거루족'"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30대 캥거루족 증가세 두드러져"
7.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감독 부임 두 경기 만에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화는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12-2로 대파했다.
한화와 kt는 7위와 8위를 맞바꿨다.
■노시환·채은성 쾅쾅…김경문의 한화, kt 연파하고 7위 점프
■'7위 상승' 한화, KT에 12-2 대승.. 황영묵, '아깝다.. 히트 포 더 사이클'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