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회들, 추수감사절 음식나눔 행사 '풍성'
미국 교회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매시트포테이토(으깬 감자) 크랜베리소스 등 추수감사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나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론데일침례교회는 21일 오전 6시30분부터 5000명 먹이기(Feeding the 5000)’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내 1천가구에 추수감사절용 칠면조 등이 들어있는 봉투를 하나씩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봉투에 들어있는 칠면조는 총 5명을 먹일 수 있는 분량이다.
론데일침례교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여주셨듯 우리도 공동체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다가가 이들을 섬기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착순 1천가구에 냉동 칠면조와 $25 기프트카드를 드리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 텍사스주 애스베리감리교회도 이웃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1000명을 위한 추수감사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들 교회는 지난 8일까지 교인들로부터 매시트포테이토(으깬감자) 크랜베리소스 기프트카드 등 추수감사절 물품을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물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1천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