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3월 21일(화) 목숨을 다해 주님을 사랑해요!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마태복음22:34-46】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 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말씀 나눔】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의 세 번째 시험에 대한 말씀입니다.

첫 번째는 세금에 대해서, 두 번째는 부활에 대해, 그리고 오늘은 가장 큰 계명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당시 랍비들은 토라에서 613개의 계명을 분류하고 그 중에 '~ 하라'고 명령하시는 248개의 긍정적인 계명과 '~ 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365개의 부정적인 계명으로 구분하고 작은 계명이라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저마다 강조하는 큰 계명이 있었으며 순교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으로는 우상숭배, 불륜, 살인을 제시하고 있습다.

그리고 당시 율법 교사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정해 놓은 원칙에 따라 율법의 경중을 정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느 율법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가진 율법교사들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동안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신 예수님이 정통적이 입장과 다른 견해를 밝히시거나 어느 작은 율법 중의 하나라도 무시하는 발언을 하기를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장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신명기 6:5의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말씀을 인용하여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말씀의 '뜻'을 '목숨'으로 대치하여 얼만큼 사랑해야 하는지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레위기 19:18절의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을 인용하여 둘째 되는 계명이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시며 그들이 구분하여 놓은 613가지의 계명을 이 두 계명으로 요약하시면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전 인격적으로 온 생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면, 다른 율법을 지키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들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모든 율법은 자연스럽게 만족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그대로 이웃에게 흘려보낸다면 하나님이 의도하신 복의 통로로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하신 예수님은 여전히 예수님을 대적하고 있는 수많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주님을 본 받아 주님과 같이 살아가려는 제자라면 주님의 이러한 사랑을 본 받아 사랑을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은 13:35절을 통해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라고 제자도에 있어서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또 모여서 예수님을 대적할 모의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바리새인들은 이 물음에 주저 없이 다윗의 자손이라고 대답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곧장 시편 110편 말씀을 인용하셔서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라면 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호칭하는가? 자신의 후손에게 주라고 호칭할 수 있는가? 라는 의미로 그들에게 질문하십니다.

 바리새인들 중에 예수님의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자들이 한 명도 없었고 그날 이후부터 감히 예수님께 묻는 이들이 없었습니다.

 군중들 앞에서 예수님이 대답하지 못할 만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무안을 주려고 했던 그들의 계획은 반대로 백성들 앞에서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시기와 대적이 아니라 율법의 가장 기본인 '사랑'으로 영접하였다면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를 십자로 내모는 우둔하고 흉악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가 왜 다윗의 후손인가?라고 물으신 것은 혈통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지만 그리스도는 그 이상의 권세를 가지고 오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1:23절에 바리새인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며 누가 그 권위를 주어서 백성들을 가르치는가? 물었을 때 대답하시 않으셨던 답을 오늘 간접적으로 밝히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으며 예수님의 권세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밝히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주로 유일하신 구원자로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사랑의 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웃을 사랑합니다. 정말 이웃을 사랑한다면 이웃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받은 그 은혜를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정상인 것입니다.

 오늘 이후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구령의 열정으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사랑을 입증하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은혜의 찬양】

온 맘 다해: https://youtu.be/2xt167X_s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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