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성(城)에 적용된 천재적인 건축 방어술
중세의 성에 적용된 천재적인 건축 방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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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세의 성들은 대체로 장식적이고
웅장한 매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것들은 성을 방어하고 적을 약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그 자체로 매우 복잡한 무기였다.
중세의 건축가들은 성 축조에
그 어떤 수동적인 건축물과는 크게 구별되는
인상적이고 교활한 혁신 기술들을 끼워 맞추었다.
이 갤러리에서 스크리볼의 정보를 바탕으로 중세 성들의 특징과
그 영리한 진짜 목적을 확인해보자.
나선형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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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계단의 장점은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것이지만,
중세의 성곽 건축가들은 시계 방향으로 돌아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에는 다른 목적을 염두에 두었다.
나선형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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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에,
기사가 오른손에 칼을 들고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넣은 원을 그려야 하는 칼끝이 벽에 의해 제한되기 때문에,
후퇴하는 수비수가 반전을 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화살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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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벽에서 발견되는 이 길고 좁은 구멍들은
방어자들이 최대한의 보호를 받으면서도
다각도로 화살을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화살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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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 공간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수직적일뿐만 아니라 수평적으로도 만들어진다.
살인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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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초콜레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살인 구멍은 성벽 가까이
다가온 사람을 쉽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것들은 외벽 꼭대기에 돌출된 일련의 버팀목이다.
살인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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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조물은 바닥이 열려 있어서
적들이 바로 아래에 당도했을 때
방어자들이 적 위로 무거운 것을 떨어뜨리거나
뜨거운 기름 같은 것을 부을 수 있었다.
크레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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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우리가 성에 대해 떠올릴 때 가장 특징적인 요소들이다.
틈이 벌어져 이빨같아 보이는 이 디자인은 외벽 위에 있는데,
적들로부터 숨을 수 있는 공간과 화살을 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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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산책로를 의미하지만
중세 성에서 이 순환로들은
성곽 외벽의 꼭대기에 지어졌다.
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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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크레넬레이션으로 보호되었고, 성내 수비수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또한 그들이 반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제공했다.
탈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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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벽은 땅에서 바로 위로 뻗어나가지만,
일부 중세 성들은 벽의 바닥을 바깥쪽으로 경사를 두었다.
그것은 공격자들이 내부의 방어자들로부터 더 큰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고,
공격자들은 공성 병기나 사다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
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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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두꺼운 벽은 무너뜨리는 데 훨씬 더 힘이 든다.
사선의 경사는 수비수들이 높은 곳에서 돌을 떨어뜨렸을 때
경사에서 튕겨져 나와 더 큰 힘으로 적을 가격하도록 하기도 한다.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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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벽의 돌출된 보루는 일반적으로
모서리 부분에 둥근 탑 형태로 지어졌다.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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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부터 대포가 개량되기 시작하면서 성은 더욱 취약해졌고,
보루는 성의 외부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어져 최대한 뚫을 수 없게 되었다.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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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해자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해자는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건너야 하는,
공격자에게는 또 다른 장벽으로 본질적으로 물로 가득 찬 성벽 주변의 도랑이었다.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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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천재적인 방법은 성벽을 뚫거나
성벽 아래 터널을 만드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도랑 바닥에 뾰족한 말뚝을 박아두면 큰 함정이 될 수도 있다.
가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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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성에 해자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다리를 필요로 할 것이다.
다리를 접어 올리는 것은 적들의 접근을
제거하는 환상적인 방법이었다
. 그러면 그것은 한겹의 또 다른 성문이 되어,
적에게는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되었다.
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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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화된 성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입구가 필요했고,
그것이 가장 약점이였다.
그래서 종종 살인 구멍을 갖춘 문루들이 앞에 세워졌다.
내리닫이 격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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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루 입구에는 철로 만든 내리닫이 격자문이 일반적이다.
바닥을 향한 철창은 날카로워서 그 아래를 통과하려는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고, 때로는 문루 앞 뒤로
두 개의 격자문을 두어 적들을 가두기도 했다.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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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성은 성안 생활의 핵심이자 공격자로부터
최후의 피난처 역할을 했던 다층 건물이다.
일반적으로 식당, 주방 등 특정 기능을 갖춘
다양한 방과 활을 쏘기 위한 작은 포탑들이 있었다.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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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는 많은 성들이 사용되지 않거나 힘든 시기에 빠지면서,
가장 보호받는 피난처에서 가장 철저한 감옥으로 변모했다.
비밀 지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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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감옥인 토옥은 잊혀진 곳을 의미하며,
죄수들을 썩게 내버려 두었던 곳이다.
이 특별한 종류의 중세 성내 지하 감옥은
감방 천장에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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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보통 삼각형 모양으로 성곽 성벽밖에
짧은 거리에 위치한 요새였다.
공격에 대한 첫 방어선이었고,
삼각형 모양 덕분에 수비수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적들에게 사격할 수 있었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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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성곽 등 주요 성벽의 포병 공격을 막아주었고,
흥미로운 점은 최하부 성벽으로 만들어져
적군이 요새를 장악해도 높은 성곽에서 내려오는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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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는 그 어떤 하수나 오수배관도 없었음을 잊지 말자!
화장실은 벽 바로 안쪽에 있거나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는
아래로 이어지는 첨탑이 있는 작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더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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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뜻하는 '가더로브'라는 프랑스식 이름은
옷을 보관하는 작은 방을 의미하는데,
암모니아가 나방이나 벼룩으로부터 외투와 망토를 보호한다고 믿어,
작은 화장실도 훌륭한 옷을 위한 옷장으로 쓰여졌다.
깍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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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은 돌들은 완성되지 않은 평면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어떤 돌들은 왜 매끄럽고 어떤 돌들은 그렇지 않은지
전문가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그들은 성벽의 울퉁불퉁한 돌들이
공격 발사된 구의 에너지를 더 잘 분산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목재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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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데는 중세의 성이 공격을 받았을 때 사용되었던 임시 목재 발코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영구적인 돌로 교체될 때까지, 방어자들은 공격자들이
목재 발코니를 불에 태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재를 흠뻑 젖은 동물의 가죽으로 덮었다.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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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는 길고 곧게 뻗은 성벽으로부터
돌출된 일종의 작은 탑이다.
수비수들이 밖을 내다보며 반격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공간을 허용했다.
비밀 통로와 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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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밀 통로는 중세 시대를 훨씬 뛰어넘지만,
숨겨진 방으로 향하는 길이나 탈출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비밀 통로로 통하는 문은 종종 위장되거나
단순한 빈 벽처럼 보이기도 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