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만 보았던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 명함색깔이 강렬한 빨간색이라~ 눈에 확들어옵니다.
중국분들은 빨간색이 복을 준다고 해서 양말,속옷까지 빨간색을 입는다는것을 며칠전
텔비에서 본적이 있네요.
당일 예약을 하려다가 자리가 없다고 해서 무작정 저녁 6시쯤 가봤습니다.
안되면 다른 곳을 가려고 했었는데 1시간 20분 정도 여유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분안에 한끼도 먹는데 ㅎㅎ 소한마리도 잡아먹을수 있는시간입니다.
함께간 친구가 물어보니까 쟈스민차 라고 합니다.
기본 상차림.. 아 미니고추절임이 빠졌네요.
정식을 시키면 기본으로 소스는 3종류는 나오는데 주문받으시는 분하고 말이
엇갈려서 한가지 마장소스만 2가지가 나왔네요.
메뉴판에는 소스추가시 1천원을 받는걸로 되어있습니다.. 마장소스는 리필이
됩니다.
당면 .. 중국집 잡채를 시켜먹어보면 면이 굵습니다. 이집도 그러네요.
야채,,청경채가 싱그럽게 보이네요. 시금치도 들어있구요. 하지만 양은 적습니다.
돌판 삼겹살집가면 주는 버섯세트와 비슷합니다 ㅡㅡ
구멍 송송뚤린 두부도 있고요.~
불이아정식하나, 양고기정식하나를 주문했는데 사진용량 관계로 양고기 사진만~
불이아 정식은 양고기 + 소고기 입니다.
홍탕,백탕~
왠지 목욕탕의 쑥탕.냉탕,온탕이 연상됩니다. ^^;;; 육수는 닭육수라고 들었습니다.
빨간색 홍탕이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구네요.
맛도 좋을려나~
부글부글~
홍탕에 목욕한 양고기 한점~ 수줍어 발그스레 하고나~ ㅎㅎㅎ
홍탕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이국적인 독특한 향과 매콤한 맛이 나고 백탕은 구수한 국물맛입니다.
불을 끄고 나니까 홍탕의 기름이 장난 아닙니다. 다먹기 전까지는 계속 불을 켜놓고 있어야
할듯합니다. 서빙해주시는 분들은 친절합니다. 접시가 비었으면 채울건 채워주시고 치울건
치우시네요~ 저처럼 푸짐하고 배불리 드시는것을 즐기는 분들은 아쉬움이 있을듯 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는 한번정도 가보시는건 좋아요. 예약은 필수 입니다.
둘이서 불이아정식,양고기정식해서
3만원 가격이 나와서 계산을 하려고 하니까 부가세 별로 10%로를 따로 계산하네요
황당한 시츄에이션 ㅡㅡ .. 총 33,000원을 계산했네요~..
홍탕만 빼면 등촌 칼국수와 비슷한듯~ ..중국에 가서 원조를 먹어봐야 하나 ^^?
첫댓글 여기가....부가세별도였던가요..? 아녔던거 같은데... 간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네요 -_-;;;
현금으로 3만3천원 계산했네요 ^
헉.. 원래 안 그랬는데.. 이제 부가세 받나 봐여? 가격 올리기 그러니까 그런 방법을 썼나?? --;
그러려니 해야죠~
와~ 중국에서 이거 먹었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뎅 한번 가봐야것네요^^
중국에서 드셔 보셨구나 전 방송에서 훠궈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 원조가 맛있겟지요..
사진 보니까 진짜 비슷하네여~ 근데 샹차이 먹는 한국분들 극히 드문데~ 드셨어여?? 대단하세여~~ㅋㅋ 전 중국에 몇년 살았는데도 저건 진짜 못먹겠더라구용~ㅎㅎ 근데 전 저렇게 큰데다 다같이 먹는거 보다 일인씩 개인 냄비에 있는게 좋더라구영~ 크면 골라먹기 힘들잖아용~ㅋ 저도 중국에 와서 첨 훠궈 먹구 한국가서 창업하면 잘 되겠다 싶었는데 역시~ㅋㅋ 한국은 물가가 있어서 그런지....가격면에서.....저 이러다 한국에서 못 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당~ㅠㅠ
샹차이가 고수죠.. 우리나라 김치에도 많이 들어가는데 저도 어릴때는 고수들어간 김치는 특유의 향에 적응이 안되서 먹지를 못했습니다. 지금도 즐기지는 않지만 .. ^^
부가세를 언제부터 따로받았지..=_=;;; 음..간장(마늘+고추 마니마니 넣어서) 소스도 맛있는데요.....상차이는..... 비누맛이 나서..시러요..ㅎㅎㅎ
훠궈 먹고싶었는데 여기군요^^ 근데 부가세에..가격도 역시 한국이라 만만치 않네요~~ 중국에서 자주 먹었는데..가격생각함 한국서 못먹겠어요..ㅋㅋ 그래도 너무 그리워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