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zul.im/0NlXST
이 이야기는 현재 서울에 살고계신
저의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실화입니다.
담임:선화 (가명)
때는 담임선생님의 고3 기말 시즌..
딩~동~댕동~
탕탕탕탕~
담임: 모두 주목 주목 거기 주목좀해
선화:야야 나 생리통 죽겠다... 화장실
(슬금...슬금...슬금... 슉..)
몰래 기어서 뒷문으로 도망침
찰컥....쏴아아아아아아아아
선화:아 생리통때문에 죽겠네...
화장실을 나와 중앙계단을 지나
교무실을 지나고 있는데
문 틈으로 선생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냥 지나갈라하다 호기심 반에 쪼그려앉아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데
예전에 어쩌구 경비 어쩌구 하더니
서로 질색하면서 자리를 뜨더랍니다.
담임:김~선~화!!!!
화들짝!!!
선화:샘.....
담임: 수업시작한다. 언능들어가, 수업준비해.
언제 나와서 여기까지 와있어? 하여간 빨리안가!!!
선화:네~~~ 잘못했어요
휘리릭~
무려 8교시의 수업이 끝나고
담임:기말도 얼마 안남았다.
모두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 거둘수있도록!!
미진:끝났다~~~~야 우리 노래방가자 ㅋㅋ
선화:안돼. 나 중간고사 망친 거 알잖아..
기말마저 망치면 집에 못 들어가
미진:불쌍한 중생이여... 나 먼저 간다
그렇게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라
담임샘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째깍째깍... 9시30분
선화: 좀 쉬었다 해야지...소변도 마렵고
터벅..터벅..터벅..터벅
화장실로 향하고있는데
복도의 불이 다 꺼져있어
무서운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데...
경비아저씨:학생...
선화:엄마야~ 깜짝이야
경비아저씨: 뭘 그렇게 놀라나...
아직 집에 안갔어?
선화:네.. 조금만 더 공부하고 가려고요...
경비아저씨:공부도 좋지만
밤늦게 집에 혼자가면 위험해.
일찍 들어가.
선화:네~ 조금만 더요.
다시 교실로 돌아오고 공부에 열중하다
문득 머리 속에 든 생각..
처음 보는 경비 아저씨...???!
선화:이상하다, 우리학교 경비아저씨 바뀌었나?
그런가..
하긴..전에 아저씨는 좀 변태 같았어 ㅋㅋ
그때 바로 그 순간!!!
갑자기 팟 소리와 함께 교실 불이 꺼져 버렸답니다.
화들짝 놀라 칠판 쪽으로 걸어가
불을 켜보았는데 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화:이상하다... 정전인가..
아!!.맞다, 경비아저씨 있었지.
그렇게 정전의 이유를 알기 위해
경비아저씨를 찾아 경비실로 갔는데
문은 열리는데 안에 불이 꺼진 채
아무도없었다고 합니다.
선화:학교 경비도시나...
그렇게 경비아저씨를 찾아
학교 층마다 올라가보고
운동장도 나가보았지만 없었고..
문득 학교 뒤뜰 쪽이 생각나 뒤로 가보았답니다.
산 아래 위치한 학교라 공포감은 더욱 더 극대화되고
때마침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마저도
무서워 보였다고 하더군요.
학교 뒤뜰 중앙쯤 가기 전에
오래된 큰 창고같은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화:어..창고 항상 자물쇠 3개로 잠겨있었는데
열려있네? 저안에 계신가보다.
터벅 터벅터벅..
창고문에 도착하여
안을 살짝 들여다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화:끼야아아악~~!!!!!
경비아저씨:너...봤니?.. 킥킥킥...
학생!! 학생!! 학생 정신차려 학생!!
선화:으으으음....??!!!끼약!!!!
담임샘 눈앞에 웬 경비복을 입은 남자가 ??
선화:응?? 경비아저씨 어?
경비 바뀐거 아니었어요?
경비아저씨:무슨소리야, 학생?
이틀전 에 갑자기 시골에 일이 생겨서
휴가쓰고 지금 올라온겨.
선화:네...그럼 저 안에 저 사람은....??
경비아저씨가 갸우뚱한 눈빛으로
경비아저씨:무슨 소리야, 저 안에 뭐가 있다고?
다시 창고를 본 담임샘은
한번 더 솟구쳐오는 섬뜩함을 느꼈답니다.
굳게 닫힌 창고문...
선화:이럴리가 없는데...
저 안에 분명 새로 오신 수위아저씨가..
검정모자 쓴 경비 아저씨가..
경비아저씨:!!!??? 검정모자...?
선화:네.. 아저씨도 아시죠?
경비아저씨:흠..난, 난 모르네.
학생 어서 교실로 돌아가.
그렇게 담임선생님은 교실로 돌아와
교실 반 아이들에게 전날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반에 있는 학우들은 전부 경악을 금치못했답니다.
반친구:거짓말 하지마 ㅋㅋ
어제 담임선생님이 쉬는시간에 오셔서 그랬잖아,
요새 학교에 뭐 못보던
경비아저씨가 돌아다닌다고 루머가 있는데
그런 소리 하다 걸리면 봉사활동 시킨다고.
선화:....나 난 처음듣는 이야기야.
나 그때 화장실 갔었다고.
반친구:뭐..뭐?... 근데 너 그 안에서 뭘 봤는데...?
선화:.....경비가... 경비가.. 톱으로
우리학교 여학생 사지를 다 절단하고 있었어.
그리고..그리고 피..
피도 엄청 많이 묻어있었고...
그리고 후에
담임선생님은 학교 선배에게
우연히 졸업 전에 듣고 말았답니다.
예전에 학교에 경비아저씨가 있었는데
학교 안에서 여학생이랑 사귀었다고
흔히 말하는 금지된 원조교제
그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그 여학생은 경비랑 헤어지려고 마음먹었던 거 같다고
그걸 알게 된 경비가 미쳐서
밤에 여학생을 불러낸 뒤
잔인하게 톱질해서 죽이고
창고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을 했다고
넌 그걸 목격한 거라고..
첫댓글 늙은 남한남남이 창창한 여자를 희생시켰네요 칵쓰ㅔ
와 개쓰레기 아녀ㅡㅡ